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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년 전
20대 성인 여성입니다. 현재 직장 1년이 넘어 이제 2년차에 접어드는데, 저희 팀이 아주 소수입니다. 3~4명 정도인데요. 직속 선배와 성격이 맞지 않습니다. 사실 제가 문제지만요. 말하는 것 부터 행동까지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늘 같은 성향, 문제쪽의 실수를 많이 합니다. 선배가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조금 더 생각하지 않는 것' 이래요. 저도 이 점에 대해 다 공감하고 있고, 꼭 고치고 싶습니다. 이런지가 벌써 1년이네요. 선배도 지쳤고, 화가 많이 쌓여 같은 쪽의 실수가 나오면 더욱 참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네요. 저 아니면 자신이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얘기까지 하셨어요. 저도 이걸 꼭 고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선배만큼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자꾸 아차, 하게 되고 점점 소심해집니다.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얘기를 들어서, 저도 제가 너무 싫어집니다. 고칠 수 있을지 확신도 안 들구요. 저 때문에 선배가 괴로워하는 걸 보는 게 너무 힘듭니다. 당장 그만 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 올해 12월까진 버텨야 하구요. 솔직히 그만두더라도 다른 곳에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선배는 제가 바뀌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절 포기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나름 선배들과 잘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말이 굉장히 충격이었습니다. 대학시절 선배들에게 물어볼까 했지만 결국 물어보지 못했구요. 대학시절을 헛보낸 것 같아 괴롭습니다. 쟤는 이런 애야, 하고 두는 게 포기하는 건가요? 행동에 대한 예를 들고싶긴 한데, 제가 운동쪽이라 일반 쪽에서 이해할 수 있는 행동 패턴일지 잘 모르겠네요. (ex. 언니들이 있을 때 폰을 의자에 던지듯이 놓은 것. 굳이 해야하지 않을 말/행동을 하는 것. 지나가면서 이것 저것 다 치고 다니기. (사람도) 언니가 자는 데 문을 두드리는 것 등등) 선배가 깐깐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선배는 굉장히 똑부러지고 싹싹한 선배입니다. 이 선배를 닮고 싶다고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 전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다 알게 되었는데, 제가 정말로 생각 없이 사는 편이더라구요. 힘든 일, 우울한 일, 생각하기 싫은 일은 죄다 치우고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더 생각 없이 행동하게 되었나 싶더라구요. 눈치도 없고 생각도 잘 하지 않는 저. 바뀔 수 있을까요? 선배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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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rot9
4년 전
운동쪽이면.. 마인드 트레이닝 아실거같아요.. 이거 효과잇어요.. 예를들어 폰이면 앉을때 조심스럽게 놓는 모습을 반복해서 상상하세요.. 실제로 혼자서 한번 해 보기두 하시구요.. 뇌가 실제랑 상상을 구별 못한대요. 몇십번 머리로 반복하면 실제로 그렇게 행동할수있대요. 힘내세요..
thehell
4년 전
아무래도 제 갠적인 의견이겠지만 예절에대해서 좀더 생각하고 행동해야할거같아요 매너가 사람을 만들듯이 마카님이 적어놓은 예로서는 행동에서 남배려가 없는행동같아요 습관된 행동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않아요 다만 출근전에 핸드폰이나 매일보는 쪽에다가 고쳐야할행동을 적어놓고 다짐하고 출근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또한 하루하루 습관부분을 확인해보고 문제있었던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냥 그날 내가 잘못했다생각하고 인정만하고 넘기기보단 다음에는 이렇게해보자라는 대안도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고치고싶은맘만 앞서는데 그 대안이없는것같아서요 무튼 고치려고 노력하는모습이 보인다면 등돌리던 선배들도 옆에서 도와주지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