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곧 죽을 것 같아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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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NANG218
·6년 전
안녕하세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곧 죽을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 언니와 관련된 이야기 인데요. 저희 언니는 올해 중 3입니다. 저는 언니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어요. 언니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부터, 그러니까 2년전부터 언니의 폭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느날 침대에 누워 폰을 하는데, 실수로 언니의 얼굴을 발로 약하게 차버렸습니다. 저는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언니에게 괜찮냐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분 후, ***년, *** 나대네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흉한 말을 하며 커터칼을 가져와 제 목에 댔습니다. 곧바로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 칼의 뾰족한 부분이 제 목에 닿아 따가운 상태였습니다. 언니는 저에게 너같은건 살 이유가 없어, 나가 뒤지라고 ***년아 등 욕을 했고 , 저는 그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울기만 했습니다. 언니가 즐겨 듣는 노래를 제가 들었더니, 갑자기 와서는 폰을 바닥에 던졌습니다. 액정은 산산조각이 난 상태였고요. 노래를 끄라며 너는 나랑 같은 노래를 들을 자격 없어라고 하더군요. 어느날은 언니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너는 이 아이돌 좋아하지 말라며 뺨을 내리쳤습니다. 그 뒤로, 거실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제 얼굴을 발로 밟으며 ***년, 왜 여기있어라고 말하기도 했구요. 언니가 방에 들어가 있길래 티비 채널을 돌렸더니 갑자기 나와 ***은 수건으로 저를 마구 때렸습니다. 어느날은 치킨을 먹으려고 손을 씻는데 저를 밀쳐서 머리가 깨지는 것 같았습니다. 부모님 옆에서는 저를 챙겨주는 척 하구요, 돈이 생기면 오만원을 빼앗는 일은 당연했고 어느날은 제 폰을 가져가 일주일동안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자해는 여러번 해봤고 자살시도도 했습니다. 손목에 흉터가 점점 진해지고 많아지는 중이에요. 너무 괴로우ㅏ요. 죽을 것 같습니다. 방금도 떡볶이를 서서 먹었다고 쇠젓가락을 저에게 던졌습니다. 죽고싶어요 살고싶지 않습니다. 어떡하면 좋죠ㅡ 하루에 몇번씩은 이런일이 이러나는데 너무 괴로워요 어떡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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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theminji
· 6년 전
언니가 ***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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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mma03
· 6년 전
이럴 경우 아무 증거 없이 부모님께 말씀 드리면 믿지 않으실 수 있으니 언니가 눈치 채지 못하게 녹음을 하던가 아니면 녹화를 하세요. 꼭 증거를 제시 하고 얘기 하세요. 그래도 처음부터 믿지 않으실 수 있어요. 어떠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마카님이 위험해 지실꺼 같아 걱정이네요. 속칭 중2병이라 해도 언니의 말과 행동이 심하고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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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mm
· 6년 전
언니 님이 무슨 화병있으신거 아니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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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mm
· 6년 전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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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skxl
· 6년 전
신고절차는 잘몰라서 조언해드릴 수 없지만.. 일단 빨리 부모님에게 이 글과 상처들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ㅠㅜ 자취든 뭐든 그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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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iy
· 6년 전
녹음이나 녹화추천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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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xl753
· 6년 전
저같으면아마 똑같이 해줄것같아요 몇번씩당해주는것도 한계가있지 처음엔당하다가도 님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시는게 저는 좋은방법이라고 생각되요 일단부모님에게 미리말한뒤 부모님이 믿지않으시다면 언니가 정신차리게끔 집에 모든물건 집어던지시더라도 똑같이 말고 더 쎄게나가보시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합니다...지금 동생분을 개보다도 못한존재 즉 화풀이대상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죽고싶으시다하셨죠...? 죽기전 마지막 발버둥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언니에게대해보세요 나한테 왜그러냐고 그러고도언니냐고 내가무슨 화풀이대상이냐고 죽으면 언니와연도끊어지고 부모님그리고모든게날아갑니다...그러니 마지막 발버둥이라고생각하고 해보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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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jwjd12
· 6년 전
언니분이 정신적으로 힘든게 있어서 화가나고 짜증이날때 그걸 동생한테 다 폭발해버리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희 오빠도 저한테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이해가 잘되고 공감도 잘 가는것같아요 부모님께 말은 해봤어요? 혹시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전문적 상담을 받아서 해결책을 찾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아요 ! 같은집에 살다보니까 맨날 마주치겠지만 어떻게든 피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도움을 많이 못들여서 죄송해요 파이팅해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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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55yyyy
· 6년 전
언니님 몰래 녹음하세요 . 그리고 언니님에게 주눅들지말고 또캍이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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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9242
· 6년 전
녹음 녹화. 신고. 님 계속 숨기다가 언니가 경우를 넘어서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안 그럴거같아요? 전 그런 경우 봤어요... 시골에 옛날에 폭력사태 많아서.. 그런 경우 종종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