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곧 죽을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 언니와 관련된 이야기 인데요.
저희 언니는 올해 중 3입니다. 저는 언니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어요.
언니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부터, 그러니까 2년전부터 언니의 폭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느날 침대에 누워 폰을 하는데, 실수로 언니의 얼굴을 발로
약하게 차버렸습니다. 저는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언니에게 괜찮냐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분 후, ***년, *** 나대네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흉한 말을 하며 커터칼을 가져와 제 목에 댔습니다. 곧바로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 칼의 뾰족한 부분이 제 목에 닿아 따가운 상태였습니다. 언니는 저에게 너같은건 살 이유가 없어, 나가 뒤지라고 ***년아 등 욕을 했고 , 저는 그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울기만 했습니다. 언니가 즐겨 듣는 노래를 제가 들었더니, 갑자기 와서는 폰을 바닥에 던졌습니다. 액정은 산산조각이 난 상태였고요. 노래를 끄라며 너는 나랑 같은 노래를 들을 자격 없어라고 하더군요. 어느날은 언니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너는 이 아이돌 좋아하지 말라며 뺨을 내리쳤습니다. 그 뒤로, 거실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제 얼굴을 발로 밟으며 ***년, 왜 여기있어라고 말하기도 했구요. 언니가 방에 들어가 있길래 티비 채널을 돌렸더니 갑자기 나와 젖은 수건으로 저를 마구 때렸습니다. 어느날은 치킨을 먹으려고 손을 씻는데 저를 밀쳐서 머리가 깨지는 것 같았습니다. 부모님 옆에서는 저를 챙겨주는 척 하구요, 돈이 생기면 오만원을 빼앗는 일은 당연했고 어느날은 제 폰을 가져가 일주일동안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자해는 여러번 해봤고 자살시도도 했습니다. 손목에 흉터가 점점 진해지고 많아지는 중이에요. 너무 괴로우ㅏ요. 죽을 것 같습니다. 방금도 떡볶이를 서서 먹었다고 쇠젓가락을 저에게 던졌습니다. 죽고싶어요 살고싶지 않습니다. 어떡하면 좋죠ㅡ 하루에 몇번씩은 이런일이 이러나는데 너무 괴로워요 어떡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