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저 성적으로만 판단 된 인간이 아닌데 왜 항상 나는 성적으로 판단을 받아야하는걸까 나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시험이 노력한 만큼의 절반도 못한 결과가 나와서 나도 억울해 죽겠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울고 싶어 죽겠는데 왜 응원 대신 항상 비난만 받는걸까? 나는 비난, 지적 대신 응원이랑 칭찬이 필요한데 방학이 되도 12시간 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도 왜 나는 눈치를 봐야할까 나는 언제까지 부모님한테 성적표같은 존재로 남아있을까 언제 아빠는 폭력적인 성격을 고치실까 집에 있는게 너무 지옥같고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