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졌어요 공부도 그렇고 외모적인거나 제 자신의 성격도 그렇고 공부는 원래 잘한다고 생각 안해서 그냥 원래 못했으니까.. 싶은데 외모적으로 요즘 진짜 자존감 바닥이에요ㅋㅋㅋㅋ
이제 갓성인 된 아는 오빠가 맨날 놀려요 키도작고 돼지라고 막 누구는예쁜데 넌 아니라고 그러기도 하고.. 근데 그 오빠는 진짜 완벽하거든요 공부도 잘하고 키도 개크고 잘생겼고 몸도 좋고..
사실 그렇게 돼지도 아닌데... 요즘 보면 진짜 뚱뚱한거 같고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겹쳐서 더 그런가ㅋㅋ
근데 그 오빠가 진짜 친구로 두기 괜찮은사람이라서... 저번에 공부나 친구나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을때 다 잘들어주고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그랬거든요 그런 얘기 잘들어준사람 그 오빠가 처음이라서..
그런거 있잖아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자기 힘든거 더 얘기하고 그런거..? 훈수두는거? 근데 그 오빠한테 얘기했을땐 그런것도 없고 그냥 잘 들어줘서 좋았음.. 약간 뭔가 친오빠같달까ㅋㅋ? 그래서 너무 고맙고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놀려도 그냥 넘어가고 그랬는데 그냥 연락 끊는게 나을까요.. 어떡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