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애인에게 핸드폰을 다 보여주시나요?
저는 이게 옳지 않다고 그동안 생각해왔거든요
제 아무리 연인 사이일지라도 지켜줘야할 사생활이 있고,
핸드폰은 그냥 안 보는 게 서로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제 남친은 연인 사이에 진짜 아무것도 숨기는 게 없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성향 자체가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하고 혼자만의 그런걸 좋아하는 저로선 너무 힘들어요ㅠㅠ
진지하게 이야기해봤더니 이건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니까 그런가보다~하고 이해하고 서로 맞추려고 해보자고는 했는데
아무튼 언젠가 누군가 하나는 양보를 해야하잖아요..
하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