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도반대를무릅쓰고 결혼하기로했어요..
시어머님은 첨에신랑이 결혼하고싶은여자가있다고
얘기했을때 그애가왜? 라며 안믿으셨데요..
혹시 어디모자른가? 아님 사기꾼인가 하구요..
근데 막상절보시고는 너무좋아하시더군요..
정말 내사는동안에 평생너한테 잘할께.. 제발 행복하게 애들하고 잘살아라 그게내 소원이다..하시더군요..
애들도 엄마정이 너무그리웠는지.. 엄마라고잘따르구요..
둘째는 엄마라는소릴 첨불러봤데요..ㅠ
학교첨들어갔을때 상담할때도 할머니가 가시고
엄마없는애들이란 소리안듣게 옷이며 준비물하나까지 꼼꼼하게 잘챙겨보내시고.. 신랑이일한다고 멀리출장갔을때
애가아파서 밤에 병원에업고가서 입원하고선 한참을우셨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