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5
게임중독탈출기 65일차
부제: 앞으로의 일기장은 어떻게?
요즘드는 생각이 있는데
최근에 다이어리를 산 나는
일기를 다이어리에도 쓰고 이 곳에도 써오고있었다.
물론 일기는 여기서 먼저쓰면서 계속 써왔지만
이젠 다이어리가 생겨 일기를 두 곳에다 쓰게 되었다.
그래서 고민이 되었다.
이제 여긴 일기쓰는 걸 그만두고
다이어리에만 쓸까하고 말이다.
물론 여기서 쓰는 걸 그만둔다고해서 일기를 이제 안쓰는 건 아니다
앞으로의 일기는 계속 다이어리에 적어나갈테니 말이다.
대신 달라진다면 마음껏 써도 공간이 안 부족한 여기보단
다이어리는 공간이 제한되어있어
조금 요약하면서 쓰지않을까싶다.
마음 껏 쓸 수있는 건 오히려 디지털이 좋은 듯 하다 ㅋㅋㅋ
바로 결정을 내리진 않겠지만 조금 생각은 해볼 듯하다.
일기를 두 번이나 쓰면 좀 질린다고 생각이 들어서다.
어차피 이 일기를 써도 계속 이걸 봐주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진 보는 사람이 있든 없든
내가 꾸준히 쓰는 것에 집중하느라
그런 건 신경 안써서 댓글이 하나도 없어도 상관은 없었다.
그래서 다이어리로 넘어가도 크게 싱관없을 것 같긴하다.
오히려 다이어리는 더 나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으니
그게 낫기도하고..
자유롭게 쓰는 건 둘 다 상관없었고..
여러가지 생각이든다.
이 일기를 그냥 일기앱하나 다운 받아서
혼자보는 형태로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다가 쓴 이유는 혼자쓰면 재미없기도하고
작심삼일일까봐 남들에게 내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더불어 남들이 보니 더 열심히하자라는 취지도 있었는데..
가끔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주지만 그게 전부기도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
오늘 65일차가 되는 날까지 꾸준히 봐준 사람도 있을까?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혼자 쓰면서 신경쓰였던게 있었는데
일기란건 그냥 내가 쓰고싶은대로 막쓰는거다보니
지금까진 막 써왔는데 내가 봐도 너무 두서없이 쓰는 건 아닌가 싶었다.
기승전결 없이 그냥 뒤죽박죽쓴 느낌?
뭐 일기가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쓰는 거지만!!
은근 거슬리더라 ㅋㅋㅋ
그래서 가끔 보는 사람이 불편하진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위에 말한거처럼 보는 사람이 있긴한걸까 싶다 ㅋㅋㅋ
댓글이 없으니.. 하트만 눌러선 보긴한건지 모르겠다!
뭐 그렇다고 반응을 얻길 바란 건 아니지만..
하 지금까지 쓴 걸보니 나 너무 뒤죽박죽인 것 같다 ㅋㅋ
재미를 노리고 쓴 건 아니지만 읽는 사람입장에선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어쨌든 일단 생각만 하는 중이다.
만약 결정이 내려지고 여기서 쓰는 걸 중단한다면
나름 지금까지 지켜온 날들이 있어
중단하기 아쉬울 것 같기도 하다.
뭐 좀 더 생각해보도록하자.
이 글을 쓰는 시각 밤 12시 54분
다이어리들은 미리 써뒀는데
이건 자정 전에 못썼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