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기 입사한 직장 동료가 있습니다. 매너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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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같은 시기 입사한 직장 동료가 있습니다. 매너가 좋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편인데다 어른들에게도 싹싹해서 점점 호감이 생기더라구요. 입사 당시에는 서로 꽤 오래 만난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둘 다 헤어지게 되었구요. 저는 뭐 그냥 지냈고, 그 사람은 계속 소개팅을 하면서 몇 번 여자 친구를 사귀었는데 만날 때마다 여자친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티를 내더라구요. 그러던 중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는데 저에게 호감이 있고, 너만 좋다고 한다면 지금 여자친구를 정리하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술 때문에 제정신은 아니었지만, 저도 좋아하니 그러마 했죠. 근데 며칠 뒤 데이트 후에(그냥 밥 먹고 영화 봤어요) 자기는 사내 커플에 거부감이 심해서 안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좋아하는 마음은 시간이 흐르면 정리되지 않겠냐구요. 솔직히 엄청 속상해서 매달려 보기도 했지만 설득을 못하고 그냥 예전처럼 평소처럼 지내게 되었어요. 매일 같이 연락하고 둘이서 밥 먹고 영화보러 갈 때도 있었구요. 착하고 이런걸 떠나서 좋은 남자가 아니란 걸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은 정리가 잘 안돼서 답답하네요.. 게다가 지금 여자친구도 좋아해서 만나는거 아니라고 한다던데, 저는 솔직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왜 만나는지 이해가 안되거든요ㅠㅠ차라리 솔로로 있음 있었지. .왜 그러는걸까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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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fjrke
· 6년 전
여자없음 못 사는 남잔가 보죠. 진심이 안 느껴지네요. 사귀어도 되게 불안하고 불편할 꺼 같은데요..본인의 선택이겠지만 아무리 좋아도 만나면 분명 후회할 날이 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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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y
· 6년 전
걍 여자없음 못사는 남자맞네요. 그 여자친구 속상하겠다 별로 좋아하시도 않다고 다른사람한테 말하기나하고 딴여자랑 영화보고... 저런 쓰레기 만나서 불쌍하네요. 좋은사람 아닙니다. 휘둘리지마세요. 정신 제대로 박히고 좋은 남자였으면 애초에 그런 행동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