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 버티면서 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학교 졸업하고 나서 취준하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틈틈이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레스토랑 두 달 하고 그만 두고, 카페도 두 달 하고 그만뒀습니다.
졸업 후에 알바를 진득하니 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학교 다닐 때는 학기 중에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는 뚜렷한 이유가 있으니까 알바가 힘들거나 이상해도 버텼는데
졸업하고 나서는 조금만 안 맞으면 금방 그만두게 됩니다
이렇게 입맛에 안 맞는다고 자꾸 그만두는 게 버릇이 될까 걱정입니다.
세상에 알바보다 더 험한 일도 많을텐데,
"새벽에 끝나서 귀갓길이 너무 위험해"
"새로 오픈 한 곳인데 점장이랑 너무 안 맞아"
"근무 시간 외에 계속 메신저로 업무지시 오고, 근무 시간 외 업무를 요구해"
등의 이유를 대며 자꾸 그만둬요.
물론 다 일어난 일이지만...전에는 웬만한 건 다 참고 버텼는데 지금은 뭐랄까 "다시 구하면 되지 왜 버텨?" 이런 마음이 자꾸 들어요.
뚜렷한 목표가 사라져서 그런 건지..아무튼 요즘 이것때문에 고민입니다ㅜㅜ뭐든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라는데- 다들 어떻게 버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