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예비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저는 평균보다 15~20센티씩 큰 키로 4학년까지 모두에게 거인 주목을 받았습니다.당시 키가 꽤 큰 저에게는 사람들의 내 키 칭찬이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4학년 여름방학 끝나갈 쯤에 초경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할때는 이게 뭔지도 몰랐고,깨닫고 나니 전 학교 생활이 힘들어졌습니다.친구들은 안하는 초경 반에서만 나 혼자 하는 거 같고,학교에서 갈기 위해 친구들,선생님께 핑계대는 것도 너무 죄책감 들었습니다.저는 매년 12센티씩 컸던 것 같습니다.
4학년 때 제 키는 148이였고,운동을 꾸준히 안한 2년후의 제 현재 키는 161입니다. 정말정말..저 운동안한게 후회됩니다.
그 때로 돌아간다면 당장 운동을 열심히 할 것입니다.저는 초경하고 나서 2년은 운동도 안하고 떵떵거리며 놀았거든요.
제가 성장기가 남보다 2년 빠른 몸이더라고요.
하..아직 초경 시작 안한 분들 그리고 시작한 분들...열심히 운동하세요. 전 너무 괴로워요.가만히 있으면 저는 유전상 170은 되겠지했는데 아니네요.저 약 먹어서 예전에 4센티 겨우 키웠습니다.초경 2년 4개월 정도 지난 이제라도 저는 빡센 운동으로 제 키를 키우려고요.죽도록 운동해서 170 되고 싶으니까요.
초경 후에 저보다 키 커진 애들 보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제가 참 원망스럽네요 성장기 여러분 모두 열심히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