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사소한 서운함 때문에 싸웠습니다. 헤어질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너무 지쳤고 이젠 화해하는것이 간절하지도 않다고 했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눈물만 납니다. 꾹꾹 참아왔는데 집 곳곳에 그의 흔적이 보일때마다 터져버리고 맙니다.
제 전남친은 저의 7년 친구이고 265일에 헤어졌습니다. 오늘은 헤어진지 이틀째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너무 힘듭니다. 미안하다고 다시 사귀자고 연락하고 싶은데 간절함이 사라졌다는 그에게 연락할 용기가 없습니다.
연락 안하는게 좋겠죠.. 빨리 잊는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