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는 전생에 죄가̆̈ 많나보다...
중 1때 알게된 나이 희귀병...
중 2때 잃게된 한 쪽귀의 청각..:
제대로 뛰지도, 놀지도 못하는 내 인생이 참.. 비참하게 느껴진다.
내가̆̈ 희귀병으로 아파할 때, 한 쪽 귀의 청력을 잃었을 때 항상 옆을 지켜주던 엄마, 아빠 사랑해요..
가끔 이런 생각도 한다. 내가̆̈ 없으면 희귀병 치료약값도 안 들어가고, 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 엄마, 아빠는 더이상 같이 안 아파해도 되고... 그냥 내가 죽는다면모든게 해결될 것만 같다.. 내 눈 앞에 커터칼 평상시에는 자르는 도구지만 지금은 그저 흉기로 보일뿐이다.. 이 흉기로 몇 번 그으면 자깐 아플뿐 그 이후는 우리 가족 모두가 편하리라..
하지만 나한텐 그만한 용기 조차 없다.. 그냥 난 이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