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결혼한 유부남입니다.
1월1일 새해부터 기분 좋다가 와이프와 다퉈서 별로가 된 하루네요
와이프는 7개월 임신한 상태구요 새해때 해뜨는걸 보고싶다해서 너무 멀지않은 곳에 새벽같이가서 함께보고 따뜻한 콩나물 국밥 같이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근데 새해때 저희 부모님이 형네와 저녁을 같이먹자고 연락이 오셨는데 제가 1월1일에도 일이 많아 주말에 찾아뵙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안갔고 처가집은 일하는동안 와이프 쉬고있으라고 데려다 주고 장인어른 장모님께는 새해복 많이받으시라고 인사드리고 이야기하다가 일하러가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일해서 저희집은 못간건 알지만 평소에는 연락을 잘 안드려도 새해인데 저희부모님께 새해인사정돈 전화로도 드릴수있는거아닌지.. 참 서운하면서도 실망스럽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