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결혼한 유부남입니다. 1월1일 새해부터 기분 좋다가 와이프와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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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rlf17
4년 전
1년차 결혼한 유부남입니다. 1월1일 새해부터 기분 좋다가 와이프와 다퉈서 별로가 된 하루네요 와이프는 7개월 임신한 상태구요 새해때 해뜨는걸 보고싶다해서 너무 멀지않은 곳에 새벽같이가서 함께보고 따뜻한 콩나물 국밥 같이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근데 새해때 저희 부모님이 형네와 저녁을 같이먹자고 연락이 오셨는데 제가 1월1일에도 일이 많아 주말에 찾아뵙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안갔고 처가집은 일하는동안 와이프 쉬고있으라고 데려다 주고 장인어른 장모님께는 새해복 많이받으시라고 인사드리고 이야기하다가 일하러가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일해서 저희집은 못간건 알지만 평소에는 연락을 잘 안드려도 새해인데 저희부모님께 새해인사정돈 전화로도 드릴수있는거아닌지.. 참 서운하면서도 실망스럽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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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19
4년 전
먼저 같이 전화드리자고 하면 되잖아요..우리집에 같이 전화드릴까? 이렇게요..내 맘을 말하지 않고 서운해하지 마세요. 상대방은 몰라요. 마카님은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상대방은 아닐수도 있어요.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집에 가서 오늘이라도 그럼 같이 전화드리자고 하세요.
spoon23 (리스너)
4년 전
새해에 인사 드리는건 당연한거죠 . 실든 좋든 자식으로서 해야한다고 생각이듭니다 . 효도는 못해드려도 예의는 치켜야한다고 생각하는 며느리중 한명입니다 . 아직 신혼이시니 좋게 얘기해 보세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런일로 많이들 싸움니다 .
dudrlf17 (글쓴이)
4년 전
@december19 말했는데 말이없었어요 그래서 어제 진지하게 이야기했고 오늘이라도 전화드린다고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싶어서 최소한..예의아닌가
kkw6836
4년 전
서운하신것이 뒤늦게 찾아오는모양이듯합니다 이상한건아니죠 그게 당연한겁니다 그러나 와이프가 임신한상태니까 새해일출보고 님이 양가 부모님한데 님은 처가쪽에 와이프는 시댁쪽에서로 인사드리는것 어때 태어날 아가를위해서라도 하면서 위트있는 말을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december19
4년 전
얘기를 하셨군요. 오늘이라도 전화드린다고 했으니. 와이프님이 전화를 하실거에요. 그래도 전화를 안 하시면. 의도적으로 안한거겠네요. 그럼 그때는 우리 부모님께 전화드리자고 했는데, 안했잖아.. 왜 그러는지 알려줄래?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뭔가 말하지 않았던 쌓인게 있을수도 있구요.. 대화로 푸시는게 좋아요.. 힘내세요.
nawone
4년 전
물론 가볍게 전화한번하면되는데.. 라 생각될수도있겠고 아내분이 잘못하신거같아요 제 생각에는 아내분이 다음 주말에도 시부모님을 행동이나 표정등으로 하루종일 대접해드려야하는데 임신도한상태에서 또 세세히 챙길일이 늘어나는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을수 있을꺼 같아요 요즘은 각자 부모님 각자효도가 뜨는데 아무래도 살면서 아내가 시부모님을 뵙거나 전화하는 횟수가 더 많을수밖에 없잖아요 전화안부만 앞으로 각자 부모님께 하는게 어떨까요 물론 징징거린다 생각할수도있는데 장모님께 전화하는거랑 시모에게전화하는건 많이달라요 장모님께는 사위가 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 한마디로 엄무처럼전화해도 좋아하시니 추가로 애교부려도 힘들지가않는데 시모에게 전화할때는 말투가 딱딱하면 욕먹는 경우가 대다수라 말이없어도 욕먹고 말이 많아도 욕먹고 말잘한것같더라도 욕먹는 경우가 있을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dudrlf17 (글쓴이)
4년 전
@december19 에휴..아침에도 전화로 이야기하다가 서로 감정이 상했네요.. 그렇게 싫으면 하지마라고했네요 엎드려서 절 받는것도 글코 이런걸로 감정이 상해야될까요. 답답하네요 하.. 결혼생활이 왜이럴까요
dudrlf17 (글쓴이)
4년 전
@nawone 처가집을 더 많이갑니다..
JJ0000
4년 전
아내분이 잘못했네요ㅎㅎ 전화한통 정도는 할 수 있으셨을텐데.. 시부모님하고 사이 안좋으세요?ㅠㅜ아니면 각자집에 각자 하시는게 어떠실런지..
dudrlf17 (글쓴이)
4년 전
@JJ0000 사이가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무뚝뚝하기도하고 어려워해서.. 근데 제가 너무 기다하는건가요?? 포기하고살아야되는지.. 처가집에도 이런 아내를보면 아무것도 안하고싶네요 데릴러가기도 싫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