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된 감정에 대한 이해와 해소방법 마카님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최근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심하게 나셔서 힘든 마음에 대해 나눠주셨네요.특히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이 들어서 고민이 많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객관적으로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정서적 불편감이 크게 일어날만한 사건이 많지 않았다고 생각하시지만 짜증이 자꾸 나서 마카님 자신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거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이 호소하시는 부분을 보면 현재 상태에 대한 불만족감이 있으신 듯해요. 최근 일상을 보내시면서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혹은 친구나 지인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요소가 될 만한 것은 없으셨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한 평소 고민이 될만한 요소나 스트레스 상황이 있을 때 어떤 방식으로 그 상황을 해결해 오시는 편이었을지 마카님 자신의 스트레스 해결방식을 곰곰이 떠올려보시길 추천합니다.  평소 마카님이 자신의 정서적인 고통이나 괴로움을 충분히 인식하거나 표현하시는 편이었는지 아니면 반대인 상태로 지내오셨다면 아무래도 억눌려진 감정이 큰 상태일 수도 있을듯해요. 힘든 일이나 고민이 될 만한 상황들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에 대해 누군가와 공유하거나 교류하면서 해결하기 보다는 외로움 속에서 혼자 견디려고 하는 시도가 있으셨던 건 아닌지 조심스레 여쭤보고 싶습니다. 오랜 기간 이러한 감정이 억눌려져 드러내지 않다보면 때때로 마카님도 모르게 짜증이나 분노 등 억압되는 방식으로 표출이 될 수도 있답니다. 평소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충분히 인정하면서 타인과의 공감과 교류를 통해서 해소하고 안정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의 경험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고, 가족 안에서 부모님과 소통하고 감정이 온전히 인정받는 경험이 빈약했다면 조금씩 마카님의 마음을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나누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쌓이지 않으셨을까 추측해 봅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의 스트레스 요소나 생활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 혹은 지인 중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과 정서적인 감정을 충분히 표현해보기도 하고 평소 마카님 자신의 기분과 욕구가 무엇인지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시도들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카님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면 아마도 부모님이나 주변을 바라보는 이해의 시각도 확장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대화의 물꼬를 터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엔젤이 응원하겠습니다. #짜증 #억압된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