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날 눈부스러기가 굴러굴러 응어리 지더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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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lo113
·5년 전
어느 추운날 눈부스러기가 굴러굴러 응어리 지더니 남김없이 끌어모아 기어코 네가 되었다. 녹아 사라질까 두발 동동 구르며 손에 잡히지않는 숨마저 들이삼켰더니 네가 간다 아아 내가 삼킨 숨이 허겁지겁 뱉어져버리고 네가 간다. 나는 여전히 이곳인데 너는 처음 부스러기처럼 흩날린 눈마냥 작아져 멀어진다. 가슴깊은곳에서 응어리졌던 것이 고통스럽게도 존재감을 내새우며 가시질 않는다. 품에 안으면 안을수록 녹지않으니 눈물로 흘려보낼 수 밖에. 너를 새겨서 아주 기뻤고 아주 슬펐고 내속이 다 문드러지도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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