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울증이 매우 심하지만 지금까지 웃음으로 가렸습니다. 이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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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년 전
사실 우울증이 매우 심하지만 지금까지 웃음으로 가렸습니다. 이제 지칠대로 지친 저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나 사실 우울증 있어." 평소의 웃음은 치우고 정말 진지하게.. 이렇게 말하니까 친함 친구A가 "네가 우울증이면 나는 이미 자살함ㅋㅋㅋ" 그뒤 친한친구B도 말했습니다 "우울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야ㅋ" 저는 그말을 듣고 저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참으면서 "들어간 자가진단 사이트에서 모두 위험이 나왔다" 라고 하니, "자가진단 그런거 믿을꺼 못됨 그게 말야----." 그렇게 저의 진실은 남들에게 거짓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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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4년 전
그들이 하는 말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셨음 좋겠어요. 평소에 웃던 사람이 갑자기 나 우울증이라고 하면 그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어요.. 마카님은 상처 받으셨겠지만.. 좀 성숙한 사람이였다면 진지하게 받아들여줬을수도 있겠죠. 저도 가족에게조차 상처되는말 들었었는걸요ㅎ 그리고 자가진단 말고 병원을 가보시길 바래요. 인터넷에 떠도는것만 무조건 믿기엔 무리가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설령 그게 맞아서 우울증이여도 자가진단은 해결되는게 없어요. 스스로 우울증이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병원에 가는게 맞아요. 필요하다면 약도 써야죠. 저도 그랬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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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1key
4년 전
저도 며칠전에 친구에게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고백을 했어요. 근데 돌아오는 답이 그런거 말하면 정신병처럼 생각한다고 그리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 혼자 감당해야 할일이라고... 친구맞나싶었네요.. 죽고싶다고 하니까 죽을마음으로 살래요 ㅋㅋㅋㅋ 순간 느낀건 이 친구는 지금 정신적 여유가 없구나...공감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구나.. 그 이후에 어떤 계기로 그냥 연락 끊었어요. 나도 힘든데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사람은 과감히 버리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찝찝할 줄 알았는데 그 뒤로 온전히 나만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요. 내 마음 내가 알아주면 되죠.. 또 이곳에 와서도 털어놓으면 좀 괜찮아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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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ts16
4년 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그러셨을텐데 얼미나 충격받고 실망이 크셨을지 상상이 되요 저도 제 친구들한테 힘든거 얘기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인적이 없어서 힘들었던적 많았어요 아마 친구분들은 항상 밝아보였던 애가 갑자기 우울증얘기하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장난인가 싶기도 해서 그랬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래도 마카님이 받으신 상처는 정당화될수 없으니까 그 친구들에게 다시 말해보시거나 아니면 마인드카페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