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 나은것 같다. 작년 겨울부터 올해 겨울까지 - 마인드카페[우울증|불면증|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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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년 전
이제 다 나은것 같다. 작년 겨울부터 올해 겨울까지 짧으면 짧았고 길다면 긴, 그 1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감정이 있었고 또,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하루하루를 사는게 서툴러서인지 내가 왜 그랬을까. 고뇌하면서 언젠가는 지나갈 일을 붙잡고 자책했다. 통학길. 높은 육교를 지나갈때마다 여기서 떨어지면 아플까. 예전이라면 생각도 하지 않을 말들이 떠올랐고. 그 말이 무의식적으로 나온다는것에 내 자신이 무서웠다. 분명 행복하길 바랬지만. 행복해질만한 기미가 오면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하며 다시 어둠을 갈망했다. 어둠에게 세뇌 당했다고 할까. 분명 모순적이었다. 쌓인게 많으니 글로써 내 감정을 다스리려했다. 아직도 그 수많은 글이 빼곡히 적힌 1년동안의 A4용지 30장을 보면 신기하다. 내가 이런 감정을 느꼈었구나.하고 노래가 참 내 얘기인것같은. 공감해주는듯한 ㅂㅊ이 좋았고. 하루에도 몇 곡씩 들으며 위로 받았다. 처음에는 공감해주는 노래가사가 좋았는데 이젠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좋아졌다. 그리고 그 동안 좋은일들이 있어서 자신감을 얻었고 차츰 차츰 나아져 지금 이 상태가 되었다. 이제는 죽음과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갖지않아도 일상을 보내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리지도 않는다. 또, 고개를 들어 거울속에 내 자신을 보고 미소를 지을수있는 용기를 가졌고 스스로를 칭찬하고 위로해주는 법을 이제는 알게되었다. 또,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고 따뜻한 물에 씻을수있고, 따뜻한 아침밥을 먹을수 있으며, 매일 갈 곳이 있고 행해야 될 목표가 있음에 감사했다. 주변사람들에게 받는 칭찬이나 어제는 두통이나 속이안좋았는데 오늘은 괜찮네?하며 오늘은 아프지않아서 감사하다는 생각등. 사소한것 까지 감사함을 느낄수 있었다. 하나하나 감사하다보니 나는 문득 깨달았다.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그 후로 나는 차츰 우울증이 나아서 지금 평온한 상태다. 아직도 오늘을 보낼수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사랑한다. 자신을 사랑할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용기있는 일인지. 나는 오늘도 배우고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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