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40이 됐다. 남편이 있지만 애기는 없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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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난 40이 됐다. 남편이 있지만 애기는 없다. 피임을 했던 것도 있고 언젠가 부터 피임도 안했지만 애기가 생기지는 않았다. 애기를 갖고싶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기에 딱히 노력도 안 했고 책임이 여러모로 두렵기도 했다. 세째를 막 낳은 친구도 있고 아직 결혼을 안한 친구도 있다. 나는 지금 노후를 항상 생각 한다. 부모님도 나중에는 내가 같이 살아야지 하고 생각을 한다. 뭐 애기라는 존재가 필요 하다 안하다 그런 말로 정의될 것도 아니지만 딱히 섭섭하지도 누구하나 나에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이젠 이 나이쯤 됐으니 뭐 앞으로도 없다고 보는게 맞겠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에게 “ 서울은 요즘 너무 비싸니 바다보이는 부산가서 살자” 고 했다. 엄마가 울었다 내가 ‘불쌍하단다’ 순간 ‘내가???’ 하는 생각이 들고 나도 모르게 울컥 하기도 했다. 엄마가 자식이 없는 딸을 불쌍해 운단다 한편으론 웃기고 한편으론 엄마도 많이 늙은건가 싶다가 정말 ‘자식없는게 불쌍하고 동정받을일인가???’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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