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잠 안와서 가입했어요. 찬찬히 보니까 비슷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하도 잠 안와서 가입했어요. 찬찬히 보니까 비슷한 고민 갖고 계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전공과 전혀 무관한 공무원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입니다. 보람을 느끼고 시민을 위한 삶이 가장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게 된 공부인데.. 주위 선배들이나 친구들이 왜 쉬운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로 가냐고 화내더라고요. 뭐 이 문제는 제 확고한 꿈이 있기에 극복하는 듯 했습니다만 그동안 공부하던 과목들이 개편된다는 것을 듣고 갑자기 불안감이 들고 감정 조절이 안되네요. 미래에 대한 진로 계획이 다 틀어져버려서 원하지 않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면 세상 사는 맛이 안 날거 같아요. 원래 걱정 같은거 잘 안하는데 요즘따라 밤이 되면 급 불안해져서 잠을 설쳐요. 모든 게 욕심 탓이겠죠? 또 이런 불안 증세를 술로 해결하려고만 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이러다가 1년동안 끊었던 담배까지 필까봐 겁이 나요. 또 이런 걱정거리를 친구들에게 풀려고 해도 주위에 공시 준비하는 애들이 없어서 공감대도 형성이 안되고.. 참 내년에 과목 개편되는데 새롭게 공부하기가 짜증나네요. 정말 이번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하는데 그 부담감도 상당하기만 합니다 뭐 이런저런 걱정들이 샘솟네요. 2019년도 전망도 밝지 않다는데 에휴 그래도 이렇게 글써보니까 후련하긴 하네요. 저보다 더 힘든 사정 있는 사람 있을텐데 모두 힘냅시다. 제발 공부하는 동안 우울증 안걸렸으면 좋겠네요 내년엔. 작년에 우울증 걸려서 고생 꽤나 했는데 제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now9963
· 6년 전
저도 전공과 무관했고 공시 한 2년반정도 했어요 근데 목표했던 것과는 다르게 성적은 안나오고 또 그것때메 우울했고 좌절하고.... 그렇게 살다가 나이도 나이고 이렇게 있으면 답이 안나올거 같아서 요번해 5월쯤에 취성패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이거한다고 취직할수 있을까했는데 지금은 회사 잘다니고 있네요 님이 느끼는 감정 다 뼈저리게 공감해요...저도 다 느낀거고 여기가입한것도 그삶이 답답해서 그랬던거고.... 여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공시는 멘탈관리가 중요한 시험이고 쉽지않겠지만 일단은 내년 시험 대비에 최대한 집중해야할거 같아요 불안하고 힘들고 우울하겠지만 시간은 흘러가는거고 만약에 실패했을때도 저처럼 어떻게든지 또다른 기회는 오고 또 살***는 거기 때문에.... 사람일은 한치앞도 알수 있는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마카님은 충분히 잘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저랑 상황이 비슷했기 때문에 많이 응원하고 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hfpswl321
· 6년 전
힘내세요. 위에분이 현실적으로 말씀하셨네요.. 또 좌절하고있기엔 지금의 청춘인 내가 안쓰럽잖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hfpswl321
· 6년 전
지금고민하고계신게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에는 내가 성장할수 있는 멋있는 계기라고 생각해요. 어떤선택을 하던 잘하실꺼에요 ㅎㅎ 조금만 힘을내세요. 다 잘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