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유로 F학점을 받았네요.
그 누구를 만족 시킬 수 없는 쓰레기같은 제 자신을 원망하며 자취를 남기지 않고 떠나겠습니다.
제 그릇은 더이상 이 세계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지구의 태초에서부터 이런 규제와 제도는 없었을텐데
사회라는 작은 틀 안에서 발버둥치다가 이젠 지쳐버렸습니다.
어제 노끈을 구했습니다.
마인드 카페가 유일한 휴식처였지만, 제 마음의 집이 되어줄 수 없었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저는 이제 가보겠습니다.
그동안 아름다운 말들을 가슴에 새겨주신 마카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