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이기적인 것 같아 고통에 못이겨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어 하루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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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년 전
나는 참 이기적인 것 같아 고통에 못이겨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어 하루 온종일 죽는 생각뿐이었으니까 내가 아픈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했었어 아픈 걸 어떡하냐며. 속으로 되뇌이며 그렇게 정리했어 주변관계에 아무 신호도 없이 그냥 혼자 잠수타버린거야 어쩌다 한 번은 그들중 누군가가 나를 궁금해줬으면 바랬지 가벼이 여길 것들이 아니었는데 기다렸었어. 내가 잠수탄 걸 생각않고 기다리기만 했어 많은 생각이 들더라 소중했던 관계들이 떠오르지도 않을 만큼 빛바랬고 혼자가되었지 아주 어쩌면 너희들도 내 연락을 기다렸을지 모르겠어 죽지 않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어. 그 말을 누구에게만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사실 느낀게 많아 낭떠러지에 떨어져보니 내 옆에 손잡아줄 사람이 없단 걸 알았거든 미치게 외로워지더라 죽지못해 살던 지난 9개월쯤 이제 더이상 관계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몸도 마음도 망신창이가 돼버린거야 솔직히 나는 정말 많이 서럽더라 고작 당신들이 생각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나봐 다 지우자 아픈 것도 빨리 회복하자 계속 아픈 건 너무 많이 다쳐서일까 19년도엔 내가 건강하길 바래 병원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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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리스너)
5년 전
힘들시간을 보내셨나보내요. 새해에는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