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수능전에 저 우는 것 보고 병원 가자고 해서 끝나고 가자고했는데 지금도 상태가 실시간으로 안좋아지고있거든요 일어나기도싫고 그냥 자살해버리고싶은데 먼저 병원가고 싶다고 말을 못꺼내겠어요 지금도 칼로 손이던 뭐던 그어버리고싶어요 고1때 병원얘기 나왔을 땐 엄마께서 별 것도 아닌 걸로 유난인 것처럼 보는 것 같아서 제가 그냥 괜찮다고 했거든요 아빠는 화내면서 차라리 폐쇄병동 가라고했고요 그거 겪고 겁먹고 쭉 숨기다가 지금 진짜 감정이 몇분마다 바뀌고 점점 죽어가는 것 같아요 또 말했는데 혼날까봐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