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의 회의감 내가 먼저 안다가가거나 말을 안걸면 그 상태로 - 마인드카페[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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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년 전
인간 관계의 회의감 내가 먼저 안다가가거나 말을 안걸면 그 상태로 하루종일 아무도 나에게 오지 않는 비참한 기분을 아는가 전화번호부를 뒤지는데 정작 힘들다고 연락할 사람도 없고 나 혼자만 하는 관계 너무 힘들다 사람들은 내가 안다가가면 먼저 안와 다 날 싫어하는것 같아 일부러 밝은척 연기 맞장구 쳐주는것도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해서 혼자도 싫어 나 어떻게할까 뭐가 문제일까 세상 사람들은 너무 매정한것 같아 그렇게 관심주는게 힘들걸까? 내가 정을 너무 많이주고 기대가 커서 회의감이 크게 느껴지는걸까 그냥 너무 다 힘들다 죽고싶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7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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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fe
5년 전
그 중에 분명 당신을 아끼는 사람이 있을거예요... 멀리서 지켜보느라 가까이 못 다가가는 것 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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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a9
5년 전
카톡 목록에서 이야기 털어놓을 사람 뒤적거려도 없는 거 발견할 때...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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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iiy19
5년 전
학창시절 늘 그랬어요. 나도 참 내성적인 성격인데 혼자 학교다니게 생겨서 억지로 밝은척 먼저 다가가야했죠. 그래서 어찌어찌 친구들을 만들어 다녔네요. 어른이 되어서도 별반 다르지않더라구요.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사람들은 오지 않더라구요. ***은목적이 있지않고서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어서. 나이먹으니 이젠 혼자가 제일 편하고 좋네요. 가면쓰고 사회생활하며 학창시절처럼 대충 사람들 틈에 끼어있지만. 그때처럼 사람들을 좋아하는 마음은 1도없구요. 필요에 의해서만 만나고 되도록 만남도 줄였어요. 남들이 나랑 친해질마음 없다는데 내가 굳이 마음줄필요 있나요? 절대 마음 주지마세요. 관계에서 가져오는 스트레스는 오래가고. 혼자여서 외로운건 순간이에요. 오히려 많은사람과 함께할때 더 외로워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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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day
5년 전
저도 그래서 그냥 혼자있어도 익숙해지는데 집중한지 몇년됬네요. 친구가 많은 타입은 저를 그냥 지인1로 생각해서 제가 먼저 찾고 챙겨야 관계가 지속되고 저만 비참해져서 그냥 멀어졌구요, 반대로 저를 계속 찾는 애들은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싶어해서 멀어졌구요. 근데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서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제 주관이 오히려 뚜렷해지다보니까 친구가 많다고해서 그사람이 반드시 괜찮은사람은 아니란걸 알겠더라구요. 이제는 억지로 사람 찾아 연락하고 하루종일 상대방 카톡반응에 연연해하기 싫네요. 내가 좋은사람이 되면 또 더 많은 만남과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할 기회가 생기지않을까하면서 지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