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감기라고, 나 혼자 엄살이라고, 약 먹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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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heka02
·6년 전
옅은 감기라고, 나 혼자 엄살이라고, 약 먹으면 안 좋다고, 시간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그렇게 참아버리다가 금방 무겁고 힘든 게 온다는 조언을 모르고 지나갈 거야. 그렇게 된다면 나중에는 많이 아파도 익숙해져서 감기라고 곧 나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희망이란 이름의 못된 바람을 갖겠지. 좀벌레같지만 달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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