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들보다 너무 느리고 뒤쳐지는 것 같아요. 이런 제가 저도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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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yj1219
4년 전
저는 남들보다 너무 느리고 뒤쳐지는 것 같아요. 이런 제가 저도 답답하고 한심하지만 남들이 저를 빠릿빠릿하지 못하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빨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저만 뒤쳐지고 이상하고 바보같다고 생각 할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노력하려고 해도 빨리 행동하려기보다 생각을 먼저하고 좀 심각하게 많이 하는 편이라 고민도 많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두려움도 크고 불안합니다. 저는 잘 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소극적이라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살아 갈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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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22JI
4년 전
빨리하는것보단 정확하게 하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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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7Y (리스너)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느린 자신이 답답하고.. 소극적이며 사람들과 어울리기 많이 어려워서 걱정인가봐요. 음... 우선 글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시는 분같네요. 아마.. 천천히 생각하고 수정하면서 쓴 글이겠죠? 저는 성격이 조금~ 급한 사람이에요. 한국사람들이 급하긴하죠...하지만 저는 급하다보니 생각보다 행동과 말이 빠르게 나와서 당황해서 정정하고 몸은 무언갈 하려고하는데 정신없어서 하나둘씩 빼먹더라구요....ㅎ 제 친구는 아마 마인드카페를 하지않지만 마카님처럼 조금 느린 친구인것같아서 이야기를 해드리고싶네요.(그래서 비밀이에용ㅎㅎ) 이번에 저는 면접준비를 하고있었어요. 자격증면접이라 기출문제도 있지만 답이없는 생각이나 이론들도 있었죠.. 저는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것을 잘못했지만 즉흥에는 강자였어요. 준비를 하지않았을때 친구들이 더 잘한다고 해주었죠. 하지만... 실전에는 긴장해서 버벅하고 생각이 어지러울까봐 걱정되었어요. 그리고 제친구는 준비하는 첫주에 준비없이 하려다가 제대로 말도 못하구 한주가 지나갔어요. 분위기에 긴장도 많이했구요. 하지만 다음주에 정리를 하고온 친구는 아주 생각이.. 뛰어났어요. 어렵다고 생각하는 문제도 있었지만 우리는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던 반면에 그친구는 깊게 들어봐주었죠. 경험들과 함께말이에요. 그리고 몇주가 지난뒤엔 천천히 대답을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잘 얘기하더라구요. 마카님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볼수있는 기회가 많았으면좋겠네요. 그리고..분명 생각을 하는것이 장점이 되는경우도많아요. 아직 일어나지않은일에 대해서는 고민을 안할래야안할수는 없겠지만.. 때론 그냥 그러려니 냅두는 것도 좋아요. 아..오늘 실수했는데...늦었는데.. 못했는데 낼 어떡하지? 하기보다는 낼은 조심하지뭐. 살짝 쿨해질 필요가 있을거같아요ㅎㅎㅎㅎ 궁금한건 댓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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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4년 전
저와비슷해요 조금 힘드네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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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Bear
4년 전
저와 무척 비슷하신 분이네요... 순간 제 속마음을 써놓은건가 했어요. 저 또한 느릿느릿하고, 소심하고, 생각도 두려움도 많은 사람이거든요. 안타깝게도 저도 아직은 이 상황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주절하기가 조심스러워져요.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말해드리고 싶어요. 뭘 해도 당신께선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에요. 느려도 돼요. 괜찮아요. 여기 이렇게 동지인 저도 있는걸요! 보통은 빠릿한걸 좋아하지만 모두가 원하지만은 않아요. 세상엔 당신이나 저같은 사람도 의외로 많은걸요! 그러니까 너무 주늑들지 말아주세요. 많은 고민과 많은 생각을 하는 당신은 어딘가에서 분명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사람이에요. 저도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서 몇 사람들을 많이 아프게 했던걸요? 그러니까 당신께서도 당신의 멋진 점, 좋은 점을 얼른 깨닿고 정말 소중한 사람들을 꼬옥- 붙들고 계시길 바라요. 저처럼 실수로 상처주지 마시구 ㅠㅠ... 그리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당신께서 살아갈 자신이 없다면 저도 없는걸요. 저는 당신과, 그리고 그밖의 이곳 마카의 많은 당신들께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요. 또한 그 행복을 제가 볼 수 있길 바라고요. 그러니까 하다못해 저를 위해서라도 살아가 주세요.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요. 그저 당신의 특성일 뿐, 느린 건 흠도 뭣도 아니니까요. 당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은 그냥 무시하세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물론 그 중에도 들어둬야 할 말은 있겠지만, 보통은 그저 당신의 일면만 보고 막말하는 작자들이니까요. 그들의 말에 너무 상처받지 말아주세요. 뭣보다 본인 스스로가 상처를 남기지 말아주세요. 자책하고 괴로워하지 말아달란 의미에요. 당신께선 멋지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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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na0
4년 전
느려도 돼요 천천히 걸어나가세요 제가 함께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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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mma03
4년 전
저두 같아요. 그래서 항상 쫓기는 거 같은 불안에 사로 잡혀 있고 .. 그러다 보니 병이 되더라구요. 두렵고 불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