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에대한 간섭..
20대중반여자입니다..
새옷을 사면
엄마가 집에가자마자 저한테 새옷입어봐.
그러고나서 자연스럽게 남동생한테 "누나옷 어떤지 판단해봐" 이럽니다.
동생은 뭐 다리도굵은데 그런걸샀어
옷이 어떻니 저떻니 판단하면서 막 저한테 뭐라하고..
얼굴이 더 커보인다는둥 제몸매와 옷에대한 판단을 하는거죠.. 그
그러면서 둘이 깔깔거립니다..
그니까 남동생은 "원래 남이옷을입었으면 어떤지 진지하게 독설을 해줘야되^^"이럽니다..
그니까 제가 새옷을 사면 항상 엄마는 동생한테 판단을해보라합니다.
진짜동생한테 자존감떨어지는말들 많이듣습니다..
그리고 제가뭐 앞에걸어가면
둘이 뒤에서 수군수군됩니다
동생은 뒤에서 뭐 제몸매와 옷이 어떻니저떻니
엄마한테 말하면서 막 조용히 둘이 웃습니다..
동생한테 뭐라그러면
누나옷에대해 판단해주는건데 그걸로 삐져?그걸로 왜 화를내? 원래 독설들도 들어야되ㅋㅋ 이럽니다..ㅋ
뭔옷을 사든 항상 동생한테 검사를 받는느낌이라
진짜 스트레스받습니다..
이정도의 간섭 정상인가요?
진짜 저런말들을때마다 자존감떨어져서 스트레스 참 심하네요...
항상 동생이 하는말은 뭐든지 독설을해줘야된다고합니다.
엄마에대한 옷과 몸매에대한 지적은 당연하고
그래서 지적질을 당하기싫어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