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을 망설이는 분에게
안녕하세요, 포근한 상담자 박유선입니다.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오셨겠지요. 낯선 상담자에게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상담을 헬스에 비유하곤 합니다. 헬스장 운동 기구를 능숙하게 다루고, 식단 관리를 쉽게 한다면 굳이 헬스 트레이너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헬스장을 처음 이용하거나 운동 기구 사용 및 식단 관리 등이 어렵다면 전문가가 꽤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성장 과정에서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힘든 내 마음을 탐색하고 위로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감정을 조절하는 게 쉽지 않을 때 우리는 당황하고 때론 두려워하기까지도 합니다. 괜찮습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단지 지금 날 힘들게 하는 요인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가지고 오셔요. 다양한 경험과 수련 및 교육 등으로 쌓아온 전문성과 상담자로서의 진심으로 만나겠습니다.
상담받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한 걸음 한 걸음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나의 마음과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찾아 노력하는 과정에서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자, 지지자가 되겠습니다.
상담사님과의 심리상담 효과
첫째,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었던 내 고민을 누군가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에서 위로를 느끼게 됩니다. 나를 믿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우리는 힘을 얻게 됩니다. 따뜻하고 수용적인 전문가와의 대화로 나를 위로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둘째, 나를 이해하고 돌아보는 여유가 생깁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나와 상황을 되돌아보며 내 마음과 내가 진정 바라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보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good)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나를 이해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돌볼 수 있게 됩니다. 때론 감당하기 힘든 마음도 끌어안아야 할 때가 있지요. 이런 경우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포기하는 마음 없이 천천히, 있는 그대로 나를 따뜻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넷째, 나와 타인과의 관계가 이전보다 편안해집니다. 사람들의 힘듦은 대부분 관계에 온다고 합니다. 상담을 통해 대화하는 방법,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비롯해 부모와 자식 등 가족 관계까지 내 마음이 괜찮은 만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우리의 관계가 어떤 것 때문에 어려웠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알게 됩니다.
상담사님의 심리상담 방식
상담 방식은 호소하는 어려움과 상담을 필요로 하는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한 번을 만나더라도 내담자 입장에서 깊이 있게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충분히 이야기를 꺼내실 수 있도록 합니다. 위로와 공감받은 경험, 조건 없는 긍정적인 수용 경험은 곧 이전보다 상황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택을 돕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상담 초기에는 비밀보장과 같은 필수적인 내용에 대해 안내하며 상담자와 내담자의 역할, 상담의 기능 등에 안내해 드리게 됩니다. 또 상담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상담 및 상담자에게 바라는 기대는 무엇인지 확인하며 상담 목표를 함께 세웁니다.
상담 중기에는 다양한 상담 기술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때 비판적이지 않은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며 현재의 고통, 어려움이 무엇인지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짐에 따라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게 되며, 내담자는 스스로 해결 방법을 고민하게 되고, 저는 다양한 기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하여 내담자를 돕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상담 과정을 되돌아보고 현실에서 적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우며 상담을 마무리 해나가게 됩니다.
박유선 상담자님은 다른 상담자님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첫째, 학생 시절부터 내담자를 진심으로 위하는 따뜻한 마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관점이 저의 타고난 강점이며 절대 잃지 말아야 할 자원이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때론 상담하려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꺼내길 머뭇거리게 되고, 말해도 괜찮을까 염려하게 되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내 이야기를 해도 되겠다는 마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속도를 맞추어 상담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둘째, 가족 상담 관점으로 내담자를 한 사람의 단위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닌, 여러 체계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관계망에서 이해하게 됩니다. 내담자의 어려움과 원인이 순차적이기도 하고 순환적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합적으로 보아 좀 더 내담자가 스스로 통합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돕습니다.
셋째, 인간의 유한함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계가 있는 존재입니다. 이를 적절히 받아들이는 것은 타인과 비교가 심한 요즈음 시대에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담자와 수평적인 관계에서 함께 성장하고, 작은 변화에도 내 일처럼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