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을 망설이는 분에게
내 고민이 고민할 만한 게 맞을까? 다른 사람이 이해해줄까? 하는 생각에 망설여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있잖아요, 세상에 쉬운 고민은 없어요. 당신의 고민은 존중 받아야 해요. 그리고 그 고민을 저는 당신의 입장에서 공감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괜찮아요, 원래 처음이라는 건 모두에게 다 어려운 거니까요. 저는 이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당신이 당신을 얘기할 수 있도록 천천히 기다릴게요. 그래도 망설여진다는 건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거겠죠? 그 마음에 한 번 귀 기울여 보세요. 내 마음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나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저는 그런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상담사님과의 심리상담 효과
첫째,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내가 가진 아픔이나 문제가 어디서 왔는지 같이 봐요. 당신이 가진 아픔이나 문제는 당신이 못나서가 아니거든요. 내가 이래서 힘들었구나, 내가 이것 때문에 아팠구나를 같이 보면서 스스로를 수용하고 위로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둘째,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될 거예요. 다른 누군가가 혹은 주변이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요. 당신의 삶이잖아요. 그러니 어떻게 살지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어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제가 도울게요. 셋째, 당신이 당연하게 겪어오던 일상들에 변화가 생길 거예요. 그동안의 일상이 당신에겐 당연했을지도 몰라요. 우리는 상담 과정에서 계속 질문을 던질 거예요. 그 질문들은 일상에 균열을 만들거고, 그건 아주 좋은 신호예요. 당신을 아프게 했던 상처, 고통 들이 익숙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이상한 것이 될 거예요. 거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거예요. 톱니바퀴 하나가 움직여 다른 톱니바퀴를 움직이게 하듯 이 변화는 당신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거예요.
상담사님의 심리상담 방식
저는 당신의 삶, 사고, 성격, 그 외에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을 존중하려 해요. 저는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당신을 바꾸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그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해요. 대신에, 저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줄 거예요. 힘든 당신에게는 잠시 쉬다 갈 수 있는 그늘이, 변하고 싶은 당신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되고 싶어요.
상담사가 지도자처럼 지시하거나 판단하는 사람으로 생각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우리의 상담은 당신이 주인공이 될 거예요. 저는 당신이 걸어가는 길에 '지금 이 순간' 함께 하는 사람일 거예요. 그 순간에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조력자로서 당신과 같이 있겠습니다.
황혜진 상담사님은 다른상담사님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저는 사람들이 각자만의 다른 아픔이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우울이 주제인 사람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우울이 주제인 사람들이 다 똑같은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 겪고 있는 아픔의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요. 비슷한 주제라고 하더라도요. 저는 당신의 '주제'보다는 당신의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상담사입니다. 어떤 이야기든 괜찮아요. 당신의 주제에 맞는 상담이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에 맞는, 다시 말하자면 당신에게 맞는 상담을 할 거니까요. 저는 당신이 어떤 것이든 그릴 수 있는 도화지가 되어 당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울 거고, 이러한 부분이 제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의 상담은 제가 당신을 무작정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앞에서, 옆에서, 혹은 뒤에서 함께 걸어가는 과정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