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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친했던 친구를 끊어냈습니다.

현재 중학교 1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작년, 그러니까 초등학교 6학년 때 5년 동안 믿고 의지하던 친구와 관계를 계속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워낙에 주변에 관심과 정을 많이 주고, 헌신하는 성격인지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그 친구를 포함한 네 명이 있던 무리에 합류했습니다. 그 친구들은 유치원 때부터 서로 친했었고, 저는 그 친구들 사이에 낀 상황이 된 것이죠. 처음부터 저는 외부인 마냥 묘하게 소외당했습니다. 처음엔 그럴 수 있지만,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3년이 지나도 그런 관계는 변치 않더라고요. 그래도 성격 탓에 참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5학년 즈음부터 관계에 문제점이 생겨나더라고요. 소외감이 조금씩 더 들면서 단톡방에서도 다구리를 당하는 일이 많아지고 이 관계를 이런식으로 이어나가야만 하는가에 관한 의문점이 점점 들기 시작했습니다. 단톡방에서 싸우면 꼭 1대 다수였고 단톡방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1은 저였고요. 급기야 12월부터는 단톡방 ‘유령’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상황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었고, 계속해서 현실을 부정하며 합리화를 해왔습니다. 유령이 된 지 3개월 뒤, 저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부터 유령은 더 심해지더라고요. 간간히 해 주던 답장도 이젠 나와의 대화창에 보내는 메시지마냥 사라졌습니다. 제가 그나마 관계를 이어가던 친구와 놀면서 이젠 손절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제 친구와도 대충대충 대화하다가 제가 ‘ㅇㅇ아, 보고싶어!’ 라고 하자마자 정적이 흐르더라고요. 2초 쯤 지나자 전화가 끊겨버렸습니다. 그날 저는 집에 돌아가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이젠 눈물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다른 친구 한 명과 놀았던 친구에겐 왜 나갔는지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전혀 연락이 없었구요. 워낙 많이 좋아하고, 의지했고, 그 애들 때문에 다른 친구도 많이 사귀지 않았던 탓에 저는 정말 속상한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아직도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이 너무 짜증나고 후회됩니다. 또한 주변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으며 새 친구들을 사귀고 학급 친구들과 대화하는 일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 얼굴에 웃음이 사라졌답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분 나쁘냐는 말, 무슨 일 있냐는 말을 질리도록 들어왔습니다. 웃고 있는데 웃으라는 말을 들을 때도 종종 있고요. 왜 그렇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밀을 안 말해줘요

친구가 비밀이 있는데 안 말해줘서 약간 서운해요 사실 저는 그 친구를 정말 의지하고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그 친구는 뭔가 그게 아닌 것 같아서 조금 그렇네요.. 저랑 얘기할 때마다 자꾸 조심스러워하는 느낌이고 제가 말을 건다던지 아니면 뭔가를 하려고 다가가면 그렇게 저를 환영하지는 않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평소에 밥도 자주 먹고 그 친구 비밀도 하나 알고 있어서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여자친구 관련한 고민을 다른 친구한테만 말하고 오히려 뭔가 저를 못 믿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은 갑자기 그 친구가 사라져서 보니까 그 여자친구 얘기한 친구랑 밖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말하는 그 친구는 남자고 다른 친구는 여자에요. 그래서 뭔가 여자의 입장에서 들으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깐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에 친구가 제가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조금 우울증? 비슷한 게 와서 그런 것 때문에 그 친구가 눈치를 보는건가 싶어요 뭐.. 못 믿어서 그런 거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서운한 감정이 드는 건 계속 그러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랑은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은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비밀을 꼭 들어야하는 건 아니지만 그 친구가 평소에 저한테 심하게 안 말하는 것도 그렇고 (심하게라는 게 약간 친하면 편하게 말하게 되잖아요... 그런 거에요) 저한테 상처를 주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그 친구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은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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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친하다보면 서로에게 기대치가 있을수있고 그 기대치에 닿지 못할때 서운함을 느낄수있죠.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우선 서로 각자의 입장이 있을수있으니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대화를 시도해보는게 어떠세요? 예를들면, "~야, 요즘 내 눈치보고 말을 잘 못하는것 같은데 혹시 나한테 불편한거 있니? 나는 너를 소중하게 생각해서 솔직한 얘기들을 하고싶은데 뭔가 벽이 생긴것 같아서 걱정돼. 솔직하게 말해주면 너무 고마울것 같애" 정말로 아끼는 관계라면 이런 불편한 감정들도 공유하면서 해결해가는 노력이 서로를 오히려 더 가깝게 만들어줄수도 있거든요. 혹은 안맞는 인연이면 빨리 끊어낼수도 있구요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앞으로의 관계에 중요한 열쇠가 될것 같습니다.
친구관계가 너무 꼬여버렸어요

새학기를 맞이하고 어떤 한 친구가 저에게 다가왔어요 친한 친구들과 반배정이 떨어진 저에겐 먼저 다가와주니정말 고마웠고 그만큼 많이 친하게 지냈어요 그 친구와 가끔 놀면 학기 초에는 항상 칭찬도 많이 해주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제 이야기도 들어주었어요 근데 친해지면 친해질 수록 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불편했어요 물론 저도 친하게 대해 주는것은 좋아요 근데 그게 조금 선을 넘은 것 같아요.. 이제 노래방을 가면 항상 같이 부를 때는 서로 그냥 파트를 나눠주면서 하거든요..? 근데 저랑 제 친구 둘다 그런게 사라졌어요 항상 서로 더 크게 부르려 하는게 티가 나기도 했구요.. 물론 그 친구만의 잘못이라는 것은 아니에요 저도 친구 입장에서 잘못한 부분은 많겠죠 근데 항상 그렇게 친구관계를 이어가다 보니 결국 한달도 안돼서 무너진 것 같아요 그 친구랑 무너진 가장 큰 계기가 있는데요. 항상 제가 먼저 놀자고 했거든요 저저번주 금요일,토요일,일요일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일요일 다 놀자고 했어요 저도 물론 개인 시간은 존중 하거든요..? 근데 5일동안 단 하루도 안노는건 좀 섭섭하더라고요 어디에 놀러간 것도 아니고 할머니집 같은 곳을 간것도 아닌 그냥 계속 집에만 있었는데 저랑은 안놀려고 하니까 좀 그랬던 것 같아요.. 그게 다른 친구들이랑도 안놀던게 아니라 또 다른 제 친구가 있거든요? 그 친구를 A라고 부를게요. 제가 셋이서 놀자고 먼저 해서 그 친구와 제 친구A, 저 이렇게 셋이 친해진건데요 A가 이동네에 안살거든요..? 그래서 자주 못보는데 다음주 주말에 온다고 셋이서 놀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 친구는 당연히 못놀줄 알았죠 근데 또 그땐 논다는 거에요 솔직히 제 친구A와 친해진것도 제 덕분이잖아여..? 근데 저랑은 안놀면서 제 친구A가 있으니까 바로 논다고 해서 그때부터 좀 기분이 안좋았어요.. 근데 그 일이 있기 전에는 또 그 친구가 곧 학원을 다닌다길래 제가 마침 학원에 친한 친구가 없어서 저랑 같은 학원을 다니자고 하니까 싫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학원이 멀리 있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다니는 학원에 저랑 친한 다른 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 친구가 다닌다고 한 학원 과목도 똑같았어요 근데 굳이 다른곳을 다닌다고 해서 물어봤어요 근데 제가 학원숙제 하는걸 보니까 너무 많다 하더라고요 그건 이해가 어느정도 되었는데.. 근데 저랑 다른 곳에 다니고 싶다네요 ㅋㅎㅋ….. 그걸 물어봤을 당시에는 친했을 때였는데 그냥 다른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이유로 그러니까 그냥 어이가 없었어요 근데 또 A랑 저랑 그 친구가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 그 친구가 단톡방에 자꾸 뭘 올렸는데 그냥 그때 제가 좀 예민했어요 아무말도 안하고 단톡방 나갔어요 솔직히 화났다는거 조금은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주말동안 서로 아무 연락도 안했어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에 학교 나갔고 원래 같이 등교하는데 오늘은 다른친구랑 갔어요 학교에 있는 동안도 아무말도 안했고요 저는 다른친구랑 그 사이에 친해졌어요 제가 친해진 그 친구는 원래 저랑 사이가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냥 어쩔수 없었어요 결국 그 친구랑도 망가졌고 그냥.. 어떡할지 모르겠네요 이대로 계속 새로 친해진 친구랑 다니는게 맞겠죠..? 근데 저도 사람이라 그런지 그 친구에게 조금 미안하기는 해요 근데 다시 친해지는건 도저히 못하겠어요.. 관심사가 너무 안맞고 취향도 성격도 맞는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어떡하죠..

건강한 자기주관을 가지신 분들이 궁금해요!

뚜렷한 자기 기준과 주관이 있으면서 상대의 주관도 조화롭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그 방식을 배우고 싶어요. 저는 자기주관이 없다시피해요. 제 생각을 자연스럽게 말하지 못하고 상대의 기분을 먼저 살피게 돼요. 약간의 불화가 생겼을 땐 제가 과도하게 반응을 하면서 오히려 일을 키우는 것 같기도 해요. 상대는 이런 저를 배려하고 이해하다가 또 힘들어하는 것 같고요. 이후에 혼자 생각할 땐, 어차피 남을 사람은 남는다. 나랑 맞는 사람은 남는다. 그냥 나를 보여주자!! 마음 먹어도 막상 사람이 바뀌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내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지 걱정되지는 않으시나요? 어떻게 본인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실 수 있는건가요? 자기 주관이 생성되기까지, 그리고 상대의 가치관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기까지 어떤 시간들이 있으셨나요? 사실 근본적으로는 자신감과 자존감의 문제인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제가 본받고 싶은 주관에 대해 들어보고 싶고 배워보고 싶어요. 이런 저에게 조언 한 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요?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살면서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저에게 먼저 손 내밀어준 친구였어요. 정말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제가 힘들다고 지친다고 내쳐버린지 몇년이 지났어요 그동안 그 친구가 먼저 제게 다시 용기내서 말걸어주고 다가오려고해줬는데 그럴때마다 저는 힘들어, 예전처럼 못할거같아, 성격이 안맞는거같아 라고 핑계대며 밀어냈죠. 근데 정말 이기적이게도 제가 너무 힘들어지니깐 그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속 마음 얘기할 사람이 없던 저에게 유일한 그런 친구가 되어주고 서로 힘들 때마다 의지했던... 이러고 제가 다시 연락하면 그 친구는 받아줄까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 최악일거같지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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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친구의 반응이 어떨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솔직한 마음을 모아서 그동안의 상황, 마카님의 실수와 변화된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의 반응을 예측하거나 기대하기보다는, 진심을 전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보세요. 친구가 어떤 반응을 보이든 그것을 존중하면서, 이 경험을 통해 감정과 관계에 대해 더 성숙하게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로 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방인 같아요

저는 항상 대인관계에서 노력하면서 살았어요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말 걸고 사실 그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친구를 사귈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친구들이 생겼는데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친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내가 생각하는 만큼 친구도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만큼 저를 생각해주는 무리가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만들려고 하면 이 친구는 중학교 때 무리가 소중하고 또 이 친구는 지금 대학교 무리가 소중하고 남들은 그런 찐친 무리가 있는데 저는 없는게 되게 외롭게 느껴지고 제가 이상한거 같아요

욱하는 성격과 막실수를 고치고 싶어요

요즘 얘기하다가 혼자 욱해서 말실수를 자꾸 하게돼요 주변인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이런 사회성이 떨어지는 행동을 해서 더 곤란합니다 말실수를 하고나서 바로 잘못을 인지하고 사과를 하는데요 하지만 상대방이 이미 기분이 나빠하는게 보이고 저도 제가 잘못한게 맞으니 계속 생각이 나고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이게 문제인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이런 제가 한심하고 혐오스러워요

서운한 게 안 풀려요

제가 한 사람에게 서운하고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하루가 지나도 기분나쁜 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전처럼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막상 그 사람을 보면 다시 속에서 화가 솟구쳐서 얼굴에 표정으로 드러나게 되고 그렇다고 그 서운한 걸 말하자니 거기에 관한 내용들은 모아두면 정말 사소한 것들이 쌓인 거라 뭔가 좀 초딩보다 못한 것 같기도 하고… 불편하게 만들고 싶진 않아서 걍 아무말 안 하고 꾹 참고 있어요 아마 그 사람은 어제 전부 해결한 걸로 생각하고 있을텐데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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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감정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사자에게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때로 두려울 때가 있죠. 그래서 혼자 감정을 삭히고 참을 때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그 사람을 볼 때마다 참았던 내 감정이 다시 느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그 사람과 멀어지게 될 수 있어요. 불편한 감정을 계속 갖고 있는 것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든요. 때문에 마카님께서 불편감이 계속 느껴지신다면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내 감정을 이야기해보는 것을 권유드려요. 불편한 감정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더 단단하고 오래갈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나의 감정을 해소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인기피증 증상?

밖에서 혼자 걸을때 지나치는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볼까봐 불안하고 눈이 마주칠까봐 불편해서 거의 땅만 보고 걸어요 버스를 탈 때 사람들이 모두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불편해요 게임을 할때도 목소리로만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데도 불안하고 심장이 떨려요 혼자 다닐때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되네요 근데 친구나 가족이랑 밖에 나갈때는 사람많은 곳이 불편하진 않아요 이런 것도 대인기피증 증상일까요?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매일 눈뜨는게 싫고 집을 나서서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마주해야된다는게 너무 싫다.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데, 나한테 닿는 옆사람의 체온이 그렇게 혐오스러울수가 없다.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재능도 감각도없어서 난 도대체 뭐하는 인간일까, 매일 무가치하다는 생각만 든다. 다들 과거를 잊으라 하는데, 그럼 거의 20년의 세월을 몽땅 지워버려야하는데 그게 될 수 있다면 진작 그렇게 했을거다. 다들 고민들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럽다. 내가 하는건 어떻게 죽을지, 사후처리에대한 고민뿐이라. 유서에는 뭐라써야할까. 나도 인정받고싶었고 칭찬받고싶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다. 사람이 너무 싫다. 1초라도 같은 공간에 있고싶지 않다. 그래서 나도 인간인 내가 싫다. 모두가 내 탓이라고 내 잘못이라고 한다. 아니라고 애써 자기합리화했었는데 인정해야할것 같다. 내가 사회부적응자고, 문제아라는걸. 가끔은 이 모든것들이 나한테 귀신이라도 붙어있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든다. 비과학적이고 심령적인것을 잘 믿지않았는데, 이젠 그런 생각이 흔들린다. 이곳의 모두가 나처럼 되지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죽는건 나 하나로 끝났으면 좋겠다. 내 탓이, 내 잘못이 아니라는 한마디가 듣고싶었다.

장난인데 기분나쁜거 어디까지 허용하세요?

제가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을 좀 못하는 성격입니다. 듣고 기분이 불쾌하길래 그만하라고했더니 장난인데 너무 예민하다고 피해망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이런 장난인데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 것들... 어디까지 허용하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장난치시나요? 궁금합니다 예를 조금 들어볼게요. 지속적으로 다이어트해라 운동해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어제 또 그러길래 순간 너무 불쾌해서 내가 알아서할게 라고 짜증투로 말해버렸어요. 저는 이게 저를 무시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한거였는데 그 날 하루 중에는 딱 두번째 말하는거였고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ㅋㅋㅋㅋ 하고 넘기면 넘길 수 있더라고요. 물론 장난이라고 상대가 불쾌하면 안해야 하지만 저도 예민한게 맞더라구요. 음... 하지만 이런 장난 약간은 저를 깎아내리고 무시하게 들어있지 않나요? 그래서 장난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데 넘기는게 맞았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방법이 궁금해요 장난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장난인것 같은데도 약간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을때는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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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건 때로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무엇이 장난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카님의 감정과 한계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거일 겁니다. 불쾌감을 느꼈을 때 상대방에게 직접적이고 친절하게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는 건 건강한 의사소통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손절한애랑 친구랑 같은반

제가 중3때 지금까지 본 애들중에서 제일 별로였던 애가 있어서 고등학생 되자마자 바로 손절했거든요? 근데 걔가 제 5~6년지기 친구랑 같은반인데 제 친구한테 그 애가 이상하단걸 말해도 될까요? 솔직히 말해서 제 친구한테 그 애가 이상하니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중3때 학교애들이 다 얘를 싫어했는데 고딩때 이미지 세탁하고 잘 지내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그런 마음이 더 커요 진짜 최악이였거든요 제가 웬만해선 손절 잘 안 치는데 얘는 정신병이 있나 싶을정도로 이상해서 제 인생 첫 손절대상이였어요

힘들어요

박하경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배신 당했습니다 그 친구는 정말 착한 척이란 척은 다 하고 정말 나쁜 애입니다 친구한테 5,000원짜리 우정 팔찌를 해서 같이 맞추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에 손절했습니다 그 친구가 제일 속상할 것 같습니다 1년 넘게 지내온 친구이고 같은 반이고 그리고 옆동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더 힘들고 끔찍할까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그 친구만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명의 좀 이기적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조금 잘못도 했는데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그리고 싸우기 전에 박하경이 싫어하는 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친한 친구를 뺏으려고 네가 얘랑 친해져라 네가 얘랑 친해져라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저의 뒷담도 까고 있을 것 같아 정말 무섭습니다 걔가 착한 척은 다 하는데 진짜 생각해 보니 사이코패스했습니다 그리고 그 손해를 가장 많이 받은 친구가 같은 반인데 그 친구를 항상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 미련이 남은 건지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그 친구는 잘못한게 없으니까 말이죠 어쨌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웃긴여자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 되어 있는 상황인데 이 여자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제가 못 보도록 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여자와 맞팔이 되지 않은 저의 다른 계정으로 들어가보니 그 여자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려 놓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본인은 정작 제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못 보도록 해 놓았으면서 매일같이 제 스토리를 염탐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렇게 제가 싫었으면 차라리 팔로우를 끊고 제 스토리를 보지도 않으면 되지 않나요? 참고로 이 여자랑은 일적으로 몇번 만났던게 전부이고 가끔 잘 지내는지 안부 연락 몇번 나눈게 다예요 도대체 이 여자 정체가 뭘까요?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무슨 심리죠?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영수 학원을 다녀요.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서 같이 수업 하는 날이 있거든요? 근데 저희 학원은 수업을 하기 전에 단어 시험을 보는데 A가 쌤도 없으니까 단어책을 보고 쓰자고 해서 저는 알겠다 했고 저희 반은 그날부터 단어책을 보면서 시험을 봤어요. 근데 그 A가 자꾸 저한테 숙제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보여주기 싫지만 A가 덩치도 크고 좀 무서워서 언제부턴가 숙제를 계속 빌려주는데 저도 자꾸 그게 반복 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 일을 선생님들께 말하면 단어책보고 시험을 본 저희반 친구들이 전부 혼날것 같아서 선생님들께 말하는게 좀 힘들어요.. 그렇다고 계속 숙제를 보여주면 저도 더 힘들어질거 같아요.. 친구들은 저의 양심에 맞기라는데 진짜 어떡하죠...

힘들다

대인관계 힘들어요. 말할 때 그냥 편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약점이되고, 힘주고 말하면 적대를 유발하고, 편하게 얘기하면 만만해지고, 대충 말하면 미워하고, 눈치보면서 말하면 을이되고, 감정을 드러내면 기피대상이되고, 정성을 다하면 착취 대상이되고, 말을 안하면 의심하고 뭐 어쩌란 말인지. 이래도 ㅈ ㅣ ㄹ ㅏ ㄹ 저래도 ㅈ ㅜ ㅣ ㄹ ㅏ ㄹ

갑작스런 대학 동기 생일 축하 답장을 해야할까요

졸업하고 2년 지나고 대학 동기한테 생일 축하(안부)와 카톡 선물이 왔습니다. 아직 읽지 않고 답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졸업하고 2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취업도 하지 못해서 취준한다는 그 상황을 조금이나마 얘기해야 한다는게 싫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시절 조금 친해서 답장해야 할지 말지 고민되네요. 앞으로 연락을 계속할 인연은 아닐거 같아서 답장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크네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이런 고민을 하는게 괴롭고 쪽팔리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요

저랑 같이 일하는사람이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 무서워요 저는 사회생활을 처음하고 있는데요 모든것이 새롭고 다 처음하는경험들이라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 버겁네요. 평소에도 예민한 성격이라 작은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신경을 곤두세우는거 같아요. 예전에 학교폭력을 당한적이 있는데요 그때 그 친구가 저를 싫어했기때문에 괴롭혔다고 저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는 바람에 그 뒤로 누군가가 저를 싫어하면 무서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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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것 처럼 느껴질 때, 긴장하고 곤두서는 상태를 먼저 다스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몸의 긴장상태를 이완시킬 필요가 있는데, 이 방법들 중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호흡이완이 있습니다. 이는 호흡을 조절하여 우리 몸을 강제로 긴장과 반대되는 이완상태에 빠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호흡이완을 위해서는,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깊게 숨을 내뱉는 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여기서 들이쉴때 보다 내뱉을 때 숨을 천천히 뱉는게 중요합니다. 숨을 쉴 때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이 쉴 때 3초까지 숨을 쉬다가 내뱉을 때 5초간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나를 싫어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의 반응 대신에 주변 환경의 중립적인 자극에 촛점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를 그라운딩 기법이라 합니다. 나를 싫어하는 듯한 사람들의 반응이 가득 찬 것 처럼 느껴질 때, 아래의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아보세요. 주변의 다양한 사물들을 보며 그 색감과 질감, 움직임 까지도 눈에 담습니다. - 그리고 내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과 느낌들을 느껴보세요. 땅에 맞닿아 있는 발의 감각, 몸에 스치는 옷의 감촉 등등. 내가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 있다면 어떤 감각인지 한번 관찰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내 주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보세요. 내가 자동적으로 놓치고 있었던 소리들이 무엇이었나 하나하나 귀에 담아보세요.
짝사랑 너무 힘들어요

1년동안 짝사랑하면서 들이대고 막 아것저것 다 했는데도 쉽게 안잊혀지고 너무 힘든데 첫사랑 빨리 포기하는 법 좀..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관계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현재 고3이고 고1때 새로 사귄 친구랑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있어요. 근데 뭐랄까 친구가 약간 집착이 있는 느낌? 올해있었던 일들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데요. 우선 고1때 사귄 친구를 A라고 두고 중2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B라고 할게요. B는 제가 A에게 고1때 소개시겨준 친구인데 현재 A랑 B는 같은 반이고 전 다른 반입니다. B는 방학동안 여행을 꽤 다녀서 인스타에 스토리가 자주 올라왔었는데 그 중에 동네 근처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스토리가 있었거든요. 그걸 보고 오늘 저한테 밖에 나간적있는지 B를 만났었는지 물어보더라구요.(전 인스타 계정만 만들어 놓고 잘 안 들어가서 누가 인스타에 뭘 올리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해명(?) 비슷하게 나가긴했었는데 학원갔었고 B는 안 만났다고 했어요. 방학에는 어쩌다보니 B랑 교류가 많았는데 A는 이 사실을 굉장히 신경쓰는듯 했고 "넌 B랑 너무 친한것같아", "너 B랑 뭐했더라"이런 말을 굉장히 자주했습니다. (이런 말들은 1월에 시작해서 3월 초까지 들었고 그때마다 A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기 위해 "B보단 너랑 더 친하지", "B보단 너가 더 편해"같은 말들을 해줘야했어요.) 그리고 A는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길 바라는 듯하고 자기가 저런 집착(?)같은걸 하고나면 자기도 뭐가 이상하다는걸 느끼고 "다른 친구랑 더 친할 수도 있지", "평생 가장 친한 친구로 남을 순 없지"같은 말들을 합니다. 그런데 2~3주 전엔 야자하고 집가는 길에 너무 피곤해서 카톡을 이모티콘 2개만 보냈더니 A로부터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받자마자 A가"나랑 연락하기 싫어?"라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서로 이모티콘을 많이 쓰고 평소에도 이모티콘으로 대화하기도합니다. 평소처럼 카톡했어요.) 솔직히 피곤해서 끊고싶었는데 평소에 "우리 조금 있다가 연락하자"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이야기해야되고 A가 납득하지 못하면 A가 납득할때까지 이야기해야돼서 끊지도 못 했어요. 뭔가 쌓인게 많아서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2일전에 있었던 일 때문이에요. 제가 국어시간이 이동수업이라 A,B랑 같이 수업을 듣는데 쉬는 시간에 B가 저한테 사탕을 줘서 저는 공부하다가 먹으려고 가져왔던 초콜릿 2개중 1개를 줬어요. A도 그 당시에 있었고요. 그날 저녁에 A한테서 "나는 초콜릿도 안 주고" 이렇게 카톡이 왔는데 A가 또 서운했나보다싶어서 "B가 사탕을 줘서 공부하다가 먹으려고 챙긴 초콜릿 2개 중 1개를 줬고 너만 안 준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안 줬어"라고 이야기하니까 A는 기분이 더 상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어차피 내가 모르는 애들한테 안 준거겠지"라고 해서 1학년때 A랑 제가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2명이름이랑 A이름을 나열하면서(이 친구 2명도 저랑 A랑 다른 반인데 영어가 이동수업이라 영어시간에 만나요.)안 줬다고했어요. 제가 봤을때 더 이상 기분나쁘게 할만한 말은 안 한것같은데 "걔네랑 친해?"라면서 A가 아까보다 더 기분나빠했어요. 이러다간 끝이 안 날것같아서 어느부분이 기분나쁜건지 물어봤는데 제가 너만 안 준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안 줬다고 말한게 기분나쁘다고하네요. 지난번에 1월1일날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친구들에게 지금까지 저랑 잘 지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카페 음료수 기프티콘 준걸 A가 알곤 저한테 서운하다고 했었는데 그때 "고등학교에서 사귄 친구들은 안 줬고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만 준거니까 너만 안 준게 아니다"라고 말하니까 납득하길래 이번에도 저렇게 이야기했던건데 기분이 나쁘고 오히려 자기가 오해할만한 말이라고 합니다. 진짜 이게 반복되니까 지친것도 있고 어차피 국어수업이 겹쳐서 계속 마주칠거고 저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사이라면 그 사람한테는 마음이 약해지기도해서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어요. 이쯤되니까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관계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고1땐 지금보다 더 심했어서 손절하려다가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있거든요. 안그래도 고3이라 이것저것 할게 많은데 성격이 너무 다른것+집착(?)까지 신경써야돼서 더 피곤한것같아요. 도대체 어디가 잘못 된걸까요? 만약 제가 잘못한거면 그 부분은 고칠생각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