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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23살 여자입니다. 저는 23년 살면서 제대로 된 연애를 못 해본 것 같아요. 물론 연애같지 않은 연애, 연애로 이어지지 않은 썸은 많이 경험했지만 진짜 성숙한 연애를 아직 못 해본 채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 걱정돼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서로가 첫사랑이었던 연애를 시작한 애가 있었는데 그 애랑은 대학교 1학년 때까지도 사겼다 헤어졌다, 썸 탔다 깨졌다를 무수히 반복했어요. 처음에는 분명 순수한 연애였거든요.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 집착같은 게 생긴 것 같아요. 물론 얘 말고도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거나 썸은 많이 탔었는데, 항상 그럴 때마다 얘가 생각났어요. 상대방을 늘 전남친과 비교했죠. 전남친이 키가 더 컸는데, 더 잘생겼는데, 더 편했는데, 내가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썸을 타고있는 사람을 내가 좋아하고 있는게 맞나? 이런 마음 때문에 맨날 썸을 깨고 그랬어요.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남자들이랑 마주치니까 더 그래요. 전남친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이런 생각만 하게 돼요. 그렇다고 전남친이 착한 게 아니거든요? 사귈 때만 다정하지.. 여자도 진짜 많이 만나고 저랑 헤어지고도 며칠만에 바로 다른 애 사귀고 쓰레기 중에 쓰레기인데도 포기가 안돼요. 얘도 그렇게 연애를 많이 했으면 저랑 관계를 끊을 법도 한데 갑자기 또 연락하고, 갑자기 또 좋아한다고 하고, 안 좋게 끝났는데도 갑자기 팔로우 걸고 내가 만만한건지... 근데 얘만 그런 게 아니라 저도 그래요 웃기게.. 저도 누구랑 썸 깨지면 다시 얘한테 연락하고, 그럼 또 얘는 받아주고 뭔가 서로가 서로에게 “얘랑 연락만 다시 하게 되면 무조건 다시 사귄다.”라는 믿음이 있는 것마냥 행동해요 지금은 얘가 저한테 인스타 팔로우를 건 상태인데 아직 안 받아주고 있거든요. 근데 또 ***같이 요청 삭제는 못 하고 계속 고민해요. 안돼 안돼 그만해야지 아닌거지 다른 사람 만나자라고 스스로를 억제하고 있는데 전 언제쯤 얘한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연애 #전남친 #첫사랑 #썸
expert
연애관련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현재의 관계 패턴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는 중이에요.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와 원하는 연애의 모습을 고민해보고, 그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설정해 보세요. 긍정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백지은 상담사
snwiak
·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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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랑 헤어진 후

너무 힘들어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매달리고 찾아가고 결국엔 스토킹, 협박, 주거침입으로 신고하겠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다른 사람을 사귀는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적이라 계속 매달렸던 것 같아요 충동적인 마음과 행동들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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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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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좀 헷갈려요

이 친구는 제 바로 옆집에 사는 친구입니다. 저는 여학생이구요. 저의 생각과 시선을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신이 들게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1. 농구를 같이 하는데, 제 친구가 다쳤었단 말이에요 근데 같이 가자고 했었어요. 그치만 2명씩 나갈때 5개 먼저 넣는 사람이 이기는거였습니다. 2. 저와 눈이 마주칠때가 가끔있습니다 (완전 가끔) 3. 저 칭찬을 해주기도 합니다. 제 앞에서는 농구 못하고 키 짧다고 놀리지만 학교 친구들 앞에서는 농구 늘었다고 하고 키가 그렇게 짧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캐나다 사람이에요 남자애가. 4. 어제 수업때 청포도 사탕 가져갔었는데 이미 2개를 준 상태여서 이메일 쓰는거 도와주면 1개 더 준다고 했었는데, 제 옆에서 괜찮다고 너무 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한뒤에 계속 옆에 앉아서 30분 동안 숙제하고 말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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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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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 오해로 인해 헤어졌는데 다시 연락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18살 여고생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그리고 지금도 많이 좋아하는 남자애랑 남친 부모님 반대때문에 헤어지게되었어요. 정말 제가 의도하지도 않은 부분에서 그쪽 엄마가 오해를 너무 심하게해서 저는 해명도 못 한 체로 그냥 어찌저찌 헤어지게되었습니다. 자기 말로는 뭐 엄마를 설득해보긴 했다만은 저를 위해 완전 제대로 엄마한테 따지지도 못한 그 남자애가 정말 밉지만 저에게 더이상 상처주고싶지않다라는 말과 아직 미성년자라 엄마에게 큰 반항을 하지 못하는 처지인 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좋게좋게 서로 차단 안 하기로하고 며칠 전 헤어졌네요. 상황때문에 헤어진 거기도 하고 따지고보면 걔가 제 첫사랑이라 정말 억울하고 비참합니다. 헤어질때도 뭐 둘 다 미련이 남은 거 처럼 보였구요. 재회까진 아니더라도 그 엄마랑 얘기는 한 번 해보고… 오해도 좀 풀고… 정리하고싶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재회까지 하면 더 좋구요. 그 엄마가 왜 저를 이렇게까지 싫어하는건지 이유도 모르겠고요. 지금은 그 엄마도 저에게 화가 아직 많이 난 거 같으니 타이밍이 좀 아니고, 한 3주 정도 뒤에 문자를 다시 보내보는게 후회가 안 남을까요?

caesarsalad
·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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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재회하고 싶어요

남자친구와 오래 사귀었고요 둘다 학생입니다 서로 지금은 학교가 달라져 자주 싸우고 그 전에도 자주 싸웠습니다 남친이 자신은 이제 연애를 하기싫다 지친다 싸우고 하는것도 이제 그냥 연애가 힘들어서 하기 싫대요 그래서 잡았다가 재회하고 또 싸워서 엇그제 까였어요 남자친구를 꼭 잡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연애 #재회 #학생 #남자친구 #싸움
왼쪽으로돌아라
·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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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1년 정도 연애를 하는중인데 서로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 결혼을 해도 괜찮을까요..? 1년 정도 연애를 하면서 너무 많이 싸우기도 하고 서로 못할말까지 한 상황인데 서로의 대해 이해를 잘 안해주는거 같아요 평소에 무뚝뚝하다가 갑자기 애정표현도 하고싶을때만 애교있게 행동하고 저한테 왜 미안하다고 안해? 고마워라고 해야하는거 아니야? 이런말을 자주해요

#관계문제 #서로이해 #연애 #싸움 #결혼
하유루하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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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할 점

1.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지켜봐주어서 감사합니다 2. 오늘 열심히 한만큼 성과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3. 편안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다시 돌아보고 산책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사랑할 수 있게해주어 감사합니다

#사랑 #산책 #성과 #사람 #기분
목화사나이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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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2년 좀 넘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3개월 정도 전부터 아예 접점이 사라져서 혼자 그 사람 생각만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접점이 있는 기간 동안에도 말이 많진 않았어요. 사적인 대화는 더더욱 적었고요. 그냥 짝사랑이죠. 처음엔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왔었는데 이제 얼굴을 자주 못 봐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생각나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요즘에 저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아이가 갑자기 연락을 하는데 이 아이랑 잘 되고는 싶은데 옛날에 좋아하던 그 아이를 다시 볼 날이 오면 저는 그 아이에게 가고 싶어요. 지금 저에게 관심 있는 아이와 연락을 하는 게 맞을까요? 혼자 옛날의 그 아이를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관심 #연락 #감정 #짝사랑 #결정
그저나예요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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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의 공허함 도와주세요ㅠㅠ

감사해요ㅠ 한번에 보내자면 제가 고딩일때부터 인스타로 연락정도는 하다가 알게된 25살인분이 있어요. 이분이 군인이셨을때부터 알았고 이후로 제가 2번 차단 후 친구의 친구 통해서 만나고 사귀게 되었어요. 이분이 여자좋아하고 인스타,디스코드,게임에서 인기 많다는거, 감정적이고 무책임하다는것도요. 이분이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 있는 오픈채팅방을 드나들고 저에게 맘식은듯 차가워지며 이별 통보를 했어요. 좋은 사람 아니라는거 알았지만 과할정도로 맘식기전에는 진심으로 잘해줬었고 무엇보다 제가 판타지처럼 좋아하는게 이상하게 그분 특유의 집착,질투,강압,통제적인 모먼트가 너무 짜릿하고 그리워져서 또 그런 말투의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져요. 그거 하나 때문에 다시 상처받거나 엮이고 싶진 않은데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을 만나도 그 말투가 떠오르면서 아 이 느낌이 아니었는데 아쉬운데 이런 생각이 들거같아요 실제로 헤어진이후에 썸남도 만나봤지만 잘생기고 다정해도 죄송스럽게 아쉬운데..이런 앞선 생각이 들어요. 이럴때보면 앞으로도 그분에 대한 기억,미련이 남는거아닌가싶고 제가 이제 갓 20살이고 그런 말투가 자극적인 연애는 그분이 처음이고 헤어진지 얼마 안되어 그런건가 싶지만 제가 반하는 포인트가 너무 구체적이어서 걱정돼요...그사람이어야할것만같아서 꿈에도 나왔고 유사바람을 알기전보다 자주는 아니지만 여전히 추억이나 목소리가 생각납니다..스스로 한심해보이고 너무 잊고싶어요 아마 미련이 남는이유가 그사람이 유일하게 낼 수 있는 말투.분위기(제 로망에 부합한)일거라는 생각 때문인듯합니다ㅠㅠ 온라인이었으니 연애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무관하게 살고 싶은데 이런거보면 보고싶은건가 앞으로 이 사람의 말투가 계속 생각나고 만족못하는건가 싶어서 두렵습니다..

#미련 #이별 #감정 #취향 #고민 #온라인 #연애
냥이와함께라면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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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 죄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모 재수종합학원에 다니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지금 큰 고민 하나가 있어요 저랑 같은 수업을 듣는 여자애 한명이 좋아졌어요 저도 모르게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암튼 마주치면 뭐 좋아하는 티는 딱히 내지 않았고 그냥 눈만 어쩌다 한번 마주치는 정도? 그정도로만 했어요 근데 문제가 뭐냐면 제가 중학교때 어떤 여자애에게 고백을 했다가 욕을 뒤지게 얻어먹었고 너무 화가난 나머지 코뼈와 광대뼈를 부러트려 전치 12주의 큰 부상을 입혔어요 (제가 얘전에 작은 체구때문에 애들에게 괴롭림을 당했고 극복하기 위해 종합격투기와 주짓수를 배웠어요)그리고 고등학교때는 제가 부담스럽다고 한 여자애에게 또 폭력을 행사했고 팔을 꺾어서 팔꿈치를 박살내버렸어요 그 후유증으로 걔는 한쪽 팔을 못쓴다고 합니다...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을 당하면 못참고 바로 나가버리는 타입이에요...그래서 저같은 저질ㅅㄲ가 걔를 좋아하는 것 자체가 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있었던 일인데 그 여자애가 다른 남자애랑 같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아 저 *** ㅅㄲ ㅈㅈ전기톱으로 잘라버리고 싶네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너무 속상했고요 제가 ㅂㅅ이라 그 여자애랑은 절대 안이루어질것만 같고 제가 뭔 잘못을 했길래 연애를 못하나 싶기도 해요 주변인들 말로는 얼굴 나쁘지 않다라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문***래 이러는지...암튼 저만연애 못하는것 때문에 살자시도도 했었고 해자도 가끔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학가야할 시기에요 제가 그래서 부모님이랑 상담쌤께도 말해버았지만 돌아온건 왜 좋아해? 공부해 라는 냉담한 반응이였습니다. 저는 좋아하는게 그렇게 심각한 죄냐 이러면서 따지듯이 말했지만 돌아온 답은 죄는 아닌데 공부해아지 라는 반응이였죠 주변 친구들도 너보다 토트넘이 먼저 무관탈출했다 이러면서 조롱하고 그럽니다 상담쌤은 또 그냥 무지성 기다리라는 해결법을 주었지만 제가 언제까지 이렇게 ***같이 기다려야만 하나요 그렇다고 또 다가가자니 저를 싫어할것 같고 피할거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또 주먹이 날라가고 경찰서가겟죠 음...그냥 이 ***같은 현실이 너무 싫고 도망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트라우마가 있는게 제가 여사친이 1명있는데 걔랑 일상적인 대화했다고 말했는데 주변 애들이 개신기하게 쳐다보면서 ㄹㅇ? 구라까지마 이랬습니다 제가 뭐 여사친이나 여친이 있으면 걍 뒤지라는 법이 있는것도 아닌데 저만 ㅂㅅ같이 짝사랑하면서 혼자 아파하는거 그만하고 싶습니다. 자 진짜 죽을거같아요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세상에 대한 저의 반감을 줄일 방법 2. 왜 저만 안되는지 분석해주새요 3. 여혐을 줄일수 있는법

#고민 #재수생 #짝사랑 #폭력 #트라우마
맨유나오면채널돌림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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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관심가는 사람한테 디엠 보냈는데 까였어요ㅠㅠ 자심감 하락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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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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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초반 모쏠

너무 심각하거나 늦은거에요.? 조급해져요

소리야573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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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여중생입니다 제가 최근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거든요 작년에 같은반이였긴했는데 그땐 별 생각 없어서 디엠이나 얘기도 잘 안주고받았단말이에요 근데 다음학년이 되서 갑자기 얘가 끌리는거에요 그래서 얘를 몰래 짝사랑하는데 저희반에 저랑 친한여자애가 있거든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남자애가 그 친구를좋아해요. 근데 제 친구는 다른남자애를 좋아한다고 했단말이에요 그래서 좋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여태까지 계속 고민 했거든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남자애랑 진짜 어찌저찌 디엠을 하고 그러다가 카톡도하고 문자도하고 심지어 전화도하고 같이 게임도하고 그런사이가 되었거든요 제 입장에선 너무 좋죠 심지어 제 친구도 제가 좋아하는남자애를 싫어해서 아 마음놓아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제 짝남한테 디엠이와서 확인했는데 나 오늘 너 친구랑 디엠 역대급으로 많이했다. 평소엔 단답으로 답햇던 그친구라 얘기 많이 안할줄알았는데 오늘은 많이했나봐요 막 그러면서 제 짝남이 지금 좀 썸같다 하면서 말하는데 진짜 미칠거같아요 계속 좋아하면 안되겠죠?

#고민 #디엠 #짝사랑 #썸 #여중생
인간s1122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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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처럼 한번도 사랑해본적 없는 분들 있나요..??

전 옛날부터 지금까지 누굴보고 설렌적이 없는 것 같아요... 누군가한테 사랑받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적은 있어도 누군가를 보고 이 사람 너무 좋다, 사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적은 없어요..ㅠ 짝사랑을 해본 친구 말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슴이 뛰고, 그 사람 때문에 학교를 가고싶어진다고 하던데...한번도 그런거 느껴본 적이 없어요 혹시 저 같은 분들 있으신가요? 제가 눈이 너무 높은건지...;;

#짝사랑 #기대 #눈높이 #사랑 #설렘
wannab3g00d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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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마음이 없습니다

사귀기 전에는 분명히 설레고 이뻐 보이고 좋았는데 사귀기 시작한 순간 갑자기 정이 떨어지고 못생겨보이고(사각턱을 발견한 후 여기에만 눈이 가고 가까이서 보니 피부도 별로고) 같이 있는게 즐겁지가 않아요. 연락도 피하고 싶어지고 즐겁지도 않고.. 제가 어릴 적에 대인관계에 큰 상처가 있었는데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7년간 마음의 문을 닫고 살다가 최근 저 친구와 첫 연애를 시작했어요. 마음을 가게 하고 싶은데 노력해도 잘 안돼요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그 사람과 저를 위해서. 저는 그래도 오래가고 싶어요. 진짜 제 타입이 아니라 마음이 안 가는건지 가까이서 보니까 현실과 이상을 알아서 마음이 안 가는지, 심리적인 요인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귀여운 편인데. 제가 지금 엄청 바쁠 때에 시작한거라 여유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대인관계 #실망 #사랑 #관계 #상처
minokk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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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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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집 계약이 끝나요 음 장학금을 보통 매달 15일~25일 사이에 서명을 해요 장학금이 7월까지 나와요 아빠는 주말에 공항으로 오실 수 있거든요 6월 15일이 일요일이고 19일이 수요일이라 아니면 공항 버스 타고 갈까 싶기도 했어요 아빠한테 전화해서 여쭤보니까 상해에서 지도교수님이랑 인사도 하고 학위증도 받아 오고 호텔비 줄테니까 며칠 더 있다 오라 하시더라고요 6월 말에 한국에 갈 것 같아요 주말에 맞춰서 비행기표를 끊으라고 하셨어요(아빠가 공항으로 가신대요) 저는 사실 마음이 되게 급했거든요. 6월 중순이라 사실 일정이 되게 촉박했어요. 한국 가면 이제 바로 시험 준비해야 되나 그 생각도 되게 많았어요. 몸은 또 아파서 생각처럼 잘 안 따라주고요. 내년 3월에 1차가 있고 내후년 6월에 2차가 있어요. 그냥은 돈을 받기가 힘드니까 주말+월은 부모님 가게에 나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시험 준비를 하고 싶어하는 걸 아직 모르세요.그냥 엄마아빠는 한국 와서 천천히 생각해보면 되지~ 이런 마음이신 것 같아요. 음.. 저번에 생일 당일날 못 챙겨준 친구한테 연락해봤어요. 근데 대답을 안 하네요.. 그냥 음.. 저는 걔가 상해 안 온다고 딱 말 안 해도 그냥 넘어갔거든요. 서운하죠. 그때 한참 논문 얘기하고 그랬어요. 그러다 갑자기 한 2-3일 연락을 아예 안 보길래 또 잠수 탔구나 하고 깊게 생각을 안 했어요. 달력 보니까 생일이랑 날짜가 비슷하더라고요. 아 그래서 서운했겠다 싶어서 바로 문자를 보내줬어요 만약에 아예 안 챙겨줬으면 서운한데 제가 먼저 보내줬잖아요. 그러면 며칠 있다 화 풀 것 같거든요. 그냥 음.. 아무리 바빠도 말 안 해도 먼저 다 챙겨주길 바라나봐요. 대학생 때 연락 끊었던 언니랑은, 처음엔 친했지만 언니는 성격이 직설적이고 저는 속으로 담아두는 편이라 서로 잘 안 맞았어요. 저도 감정 정리를 서툴게 해서 차단하고 다시 푼 게 2~3번쯤 있었고, 언니도 말을 좀 세게 하고 연락이 잘 안 돼서 갈등이 쌓였던 것 같아요. 결국 그런 방식들이 서로를 지치게 만들었죠. 그러다 방학 때 언니가 일주일인가 대답을 아예 안 했어요. 저는 그 당시에 언니랑 저랑 안 맞아서 거리를 둔다 생각해서 제가 그냥 삭제를 했거든요. 언니도 아마 그런 마음도 있었겠죠. 언니 입장에서는 얘가 계속 그러네? 하고 자기도 그냥 끊어버렸을 수도 있죠. 자연스럽게 멀어져야 됐는데 저도 어렸으니까 너무 극단적으로 한거죠.. 학교 한국 사회가 좁고 맞는 사람 찾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러다 이제 대학 생활이 꼬인 거죠. 힘들게 4년을 보냈어요. 그게 그래요. 사실 그 손절이네 뭐네 해도 그 정치성향 뚜렷하단 애도 며칠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살다 보면 또 도움 받을 수도 있고 한두번 밥 먹을 수도 있고 그렇거든요. 그게 미운정이에요. 물론 조별과제랑 멕시코 같은 애들은 진짜 차단해도 돼요. 걔는 진짜 차단했어요. 근데 너무 또 매번 그러진 않아도 돼요. 그래서 저 한국 대학 다닐 떄 알던 친구도 그냥 절친은 아니여도 그렇게 이어가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해요.. 관계는 음..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가볍게 이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 서로 책임감이 있으면 안 돼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연락이 되어도 그만 안 되어도 그만 이런 마음으로 이어나가야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해요. 근데 걔가 저랑 연락을 끊고 싶다 하면 그냥 존중해주려고요. 저도 어릴 때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요. 정답은 없는데 그냥 스무스하게 지나가는 법을 배우는 거 같아요. 그냥 음.. 졸업식 다가오니까 마음이 되게 이상했어요.졸업식날 와이탄 쪽 나가 있으면 진짜 마음이 묘할 것 같아요. 애들이랑은 상관 없이 상해에서 있는 시간동안 잘 누리다 갈게요 뭐.. 보내줄 사람은 보내주고 수험 기간에는 좀 외롭겠지만 공부하다보면 정신 없이 지나갈 것 같아요 연애 언제쯤 해..ㅋㅋㅋㅋㅋ 26.. 시험 준비하고 뭐하면 28 29.. 진짜 20대 후반에나 누구 만나겠네 괜찮다 괜찮다 해도 외롭다..ㅠㅠ 전남친의 망령에서 이제 좀 벗어나고 싶다…ㅋㅋㅋㅋㅋㅋ

djsjha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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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남자친구가 죽고싶대요

최근에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있어서 정밀검사 받아보라는 말을 들었는데 계속 진료상담 예약을 미루길래 재촉했더니 큰병이어도 치료 받을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최근에 계속 힘들어햇는데 그건 알고 있지만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 저도 물론 삶이 버겁지만 남을 사람들 생각은 정말 하나도 하지 않는 모습이 화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힘듭니다…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지금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는 같이 이겨내주고 싶은데 제가 뭘해도 본인이 삶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여서 저도 힘들어요 뭘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건강검진 #치료 #정밀검사 #삶의의지 #진료상담
tnrnmm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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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제 자신이 피해망상 같아요

이제 막 성인된지 5개월됐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와 했습니다.너무 불안해서 테스트기를 했는데 제가 뒷처리를 잘못해 봉투를 걸렸습니다.부모님은 당연히 화나셨습니다 뒷처리 제대로 못한 제 잘못도 큽니다.저희 아빠가 진짜 너무 무섭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자면 소리 지르는 소리도 예전에 언니랑 아빠가 서로 싸우면서 너죽자 나 죽자하면서 물건 던지는 소리를 듣고 그 이후로 너무 무서웠습니다.아빠는 항상 저랑 크게 싸우거나 혼낼 때 항상 물건을 던졌는데 너무 무섭습니다.예전에도 통금이야기로 싸운 적이 있었는데 아빠가 그때 저한테 욕을 했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고 너 거짓말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 지어야지 말라며 싸웠습니다. 그 이후로 내가 망상증이 있나 내가 조현병 같은게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그리고 항상 남자에 미쳤다며 뭐라하셨습니다.남자한테 돈 받치고 항상 데이트하러 아침에 나가고 밤에 들어오는 것이 미쳤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항상 이야기했는데 내가 진짜 남자애 *** 걸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현재로 돌아와서 당연히 이번에도 물건을 던지셨습니다 책상 엎는 것부터 시작해서 볼펜 약봉투 그리고 부모님 둘다 남자친구랑 헤어지라 했습니다.남친은 저에게 편한 존재인데 못 헤어지겠다 하니 넌 이제부터 내 자식 아니다라고 하더라구요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수업시간에도 눈물이 나고 계속 가끔씩 눈물이 나서 힘들어요 제가 ***걸걸까요.다른 분들에비해 힘든 사연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이야기가 뒤죽박죽 섞여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긴 글 읽어주셔 서 감사합니다.이글을 쓰는데도 이것도차도 내가 피해망상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칠 거 같습니다 .근데 가장 혼란스러운 건 저랑 싸울때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부모님 #불안 #남자친구 #성인 #싸움
비공개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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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단지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끝이 결정되있는 우리 동기들이지만, 그래도 당신이랑은 잘맞을것 같았습니다. 조용하고 서글서글한 그 성격과 말투. 2주전까지 같은 프로젝트를 할때도 당신의 프로다움과 조용한 성격은 저한테도 귀감이었어요. 그래서 난 이번 활동기간만이라도 그냥 친구가 되고싶었습니다. 누나가 같은 버스노선을 타든 남자친구있든 상관없고 난 당신한테 이성적인 호감보다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 친해지고 싶었어요. 근데, 누나는 아니네요.... 이번에 누나와 급격히 친해진 동기 형을 보곤 괜히 질투도 나옵디다. 그 형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차갑고 대화도 없는 순간이 늘어나면서 점점 내 자신이 ***같더군요... 하... 그래서 모른척하고 어색하게 지내고있는데, 지금 제 속은 썩어있더군요.

#친구로만 #동기 #감정 #없음 #호감 #이성적 #친구 #질투
비공개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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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떡해 하는거죠..

천천히 좋아하는사람한테 말을걸고 친해지라는데.. 천천히 그게 뭐죠..ㅠㅠ

왜아픈거지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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