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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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는 남자가 있었는데

저한테 주선을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주선을 어떻게.하게됏는데 사귀기되면 저랑 dm 주고 받은것도 멀어지겟죠?ㅠㅠ 저한테.먼저 선톡이 웬일로 오길래 관심있느 줄

고민이해결이필오해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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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백을 할까요 말까요

제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하루종일 걔 생각밖에 안 날 정도로 좋아하는 애인데 한번 고백했다가 반 차임?(거리적 장거리라서 만나기 어렵데요.) 당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걔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 거 같기도 하거든요? 제가 악몽꿨다고 하면 괜찮아? 많이 무서웠겠다 ㅠㅠ 이러는 애인데 고백했다가 또 차이면 울 것 같아요. 8일 뒤에 고백할 생각인데 할까요 말까요?

#우려 #좋아하는사람 #고백
avel125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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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잔데 성인 오빠가 좋아요

저는 2-3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 아닌 인플루언서 인데요,뜨고 나서 알게된 사람들 중에 너무 착하고 잘생긴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는 제가 친해지자 해도 안된다,더 커서 와라 이러고 전 그런 모습 볼때마다 더 좋아져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팔로워 #인플루언서 #친해지기 #사랑감정 #착한오빠
지민1234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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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여자친구가 떠올라요

비가 많이 오네요 전국적으로 장마라더니 다들 운전 조심하시고 빗길 조심하세요 아까 저 혼자 생각한건데 여친도 하늘에서 저 많이 보고싶어 하는거겠죠? 그래서 비가 오나봐요 보고싶다고 울어서 저도 보고싶네요...

#장마 #비 #그리움 #여친 #운전
맨유나오면채널돌림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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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헤어졌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중학생인데 여친이 저를 찼거든요 근데 연애를 너무 이쁘게 하기도 했고 여친도 저만 괜찮으면 친구로 지내자는데 저도 친구로 지내고 싶거든요 오늘 학교 가보니 너무 어색해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제발

#친구 #연애 #여자친구 #중학생 #어색함
깜둥이034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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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니, 웹툰, 웹소설, 드라마 보는 건가? 하긴 요즘 감정이 없는 것 같긴 해 열일곱때도 그랬지만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 거고 지금은 뭐 지칠 때로 지쳐서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왜 느끼게 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 그게 남주가 둔한 편이고 여주는 좀 예민한 편이고 난 남주같고 그래서 남주랑 여주가 서로 좋아하게 되고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는 그 감정선을 잘 모르겠어 누가 나 좋아한다고 하면 내가 말릴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사랑받을 애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차라리 본인 좋다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결혼하라고 할 것 같아 그래서 감정선을 따라가면서도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서 보면서도 의문가지면서 봐

#연애 #감정 #결혼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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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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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 남자친구..

첫 눈에 반해 제가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만난 현 남친과 1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 센스있는 말기술, 이상형인 외모까지 다 완벽한 남자친구인데.. 단 하나 ,, 가족을 너무 사랑한다는 게 이 사람을 계속 만나도 되는지 절 고민스럽게 만드네요.. 26의 동갑커플인데, 저는 현역으로 대학을 입학졸업 후 직장생활 2년째이고 남자친구는 재수+군대로 막학년을 남겨둔채 휴학하고 공부중입니다 저희 집안 특성상 성인이 되면 독립해야한다 라는 가족의 어떤 관념(?)으로 언니도 저도 일찍 돈벌이를 하고 사회에 나왔습니다 자취도 6년차고요, 이런 가풍이 달라서 그런진 몰라도.. 남자친구네 집은 저희집이랑 너무 다르게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너무 옆에 두려고 하세요.. 남자친구도 엄마랑 같이 있으려하고요.. 외박 1박 이상 넘어가면 남자친구가 엄마한테 혼날까봐도 아니고 미안하고 불안해서 집에 가려고 할 정도로 .. 그리고 쉬는 날이나 아침마다 어머니아버지동생이랑 운동가고 놀러가고 ... 항상 가족과 함께하고있어요 당연히 가족이랑 화목하고 애틋한거 좋죠.. 저도 첨엔 이 사람의 가족한테 충실하고 다정한 모습이 좋아서 반한것도 있었거든요.. 근데 만나면 만날수록 너무 심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는 먼저 질문하거나 같이 있고싶어하거나 그런 적극적인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절 만나고 있으면 매번 동생얘기 엄마얘기 아빠얘기.. 글고 1박이상 넘어가면 빨리 집에 가봐야한다는 둥 집에 가고싶다는 둥 그런티를 냅니다... 같이 있을때 하는 행동보면 저한테 마음이 식어서 그런건 절대 아닌것같고요 가족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니까 그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것 같아요., 이젠 정말 남자친구가 가족얘기 할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고.. 나는 뒷전인가 싶어 서운하기도 한데 이렇게 가족이 소중한 사람한테 괜히 말했다가 더 반감을 살까 이해해주는척 하고있어요... 근데 저희 나이가 어린나이도 아니고... 본인이 능력이 안돼서 독립을 못하고 있는거면 정신적으로라도 독립해보려 노력해야하는데, 육체적으로도 집에 붙어있으려하고 정신도 붙어있으려하니까 정말 이런사람이랑 미래를 그려도 되는지 시간낭비는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드네요ㅠ.. 오롯이 둘에게 집중하고 함께 있을 땐 너무 좋긴한데 말이죠...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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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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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속상하네요..

투닥거리며 싸운적은 있지만 이렇게 감정이 격한적은 처음입니다… 기분이 태도가 돠면 안된다는말…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잘 안되네요ㅠㅠ그건 인정합니다…제가 강하게 이야기하긴했어요… 싸움의 발단은 사실 별거아니라면 아닐수있는데 이야기에 대한 관심의 표현문제였어요.. 남친:나오늘 회식있어 나:와 그럼 고기먹어??오랜만에 맛있는거 먹겠네~?맛있게먹어!! 나:나 이따가 파티하려구~고기도 샀구 오늘 가족생일이거든! 어쩌고저쩌고 남친:아하ㅋㅋ 남친:나 이제 다먹고 집가려고 남친: (지 회사 일에 대한 이야기) 이 대화에서 힘이 빠지더라구요.. 아 얘는 내 이야기는 별로 관심이 없구나… 하루종일 연락을 안했고 남친도 안하더라고요.. 다음날 저녁 기분이 안좋냐며 카톡이 왔고 전화가 와서 내가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안좋다 이야기하니 리액션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거냐며 제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네요 그러면서 한숨쉬길래 더이상 대화가 될거같지않아 끊어버렸습니다.. 속상하네요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해봤어요..

#싸움 #속상 #감정 #대화 #관심
토닥이1123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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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회피형 연인

1년 좀 넘게 만난 연인이 있는데 처음엔 정말 좋았습니다. 표현이나 연락도 끊임없이 잘 됐고요 근데 가면 갈 수록 표현도 연락도 줄어들어서 저도 안 그랬는데 점점 불안해지고 집착까지 하게 된거 같습니다. 근데 대학생이라도 워낙 바쁘고 본인 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연락이 잘 안되더라도 이해했습니다. 작년 8월 부터 올해 3월까지 대학교를 다니면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투잡을 하게 되었는데 과도 건축쪽이라 과제도 많고 수업량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번아웃이 올거같다는 말 이후로 한달 가량 잠수를 탔습니다. 중간중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미안하다 이런말만 한 두번 하고 그래서 위로하는 말도 그때는 보내고 시험 끝나니까 다시 돌아와서 잘 지냈는데 또 이번에 연락 문제로 싸우니 이주째 잠수입니다. 시험 기간이 겹쳐서 시간 필요하면 천천히 말해달라 시간 존중하겠다까지 했습니다. 전에 잠수 탔을때도 연락 문제로 계속 싸우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회피하던 사람은 아니었는데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이번엔 진짜 헤어지자는건지 정말 여유가 없어서 숨어버린건지 늘 어떤 생각인지를 모르겠어요. 가장 궁금한건 저한테 마음이 뜬건지 저한테 뭘 원하는건지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회피형이신 분들이나 아무나 조언 부탁드려요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연인 #불안 #연락 #변화 #조언
찹쌀떡09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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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헤어질때가 된건가

요즘 남친이 좀 별로예요 10년넘게 만났고. 진지한면은 그닥없는 편이고 장난끼만가득해요 그냥 듬직하단 느낌 기댈수있는사람 보단, 친구같은 느낌인데 얼마전에 제가 누구랑 싸우는데 이 상대방이 나한테 욕을 하데요 그래서 나도 난리를 쳤죠 그랬더니 상황도 모르면서 일단 내가 소리지른다고 나한테 뭐라하는 거예요 여기서 좀 크게 상처를 받았는데 그 이후로도 진짜 사소한 것만 생겨도 짜증이 나고 화가나고 아 우린 정말 여기까진가 내가 입만열면 끝이 날것 같은데 이런생각이 들어요. 동거중이고 둘이 월급을 전부 모아서 생활하다보니 따로 모은돈이 없어서 혼자 나가살 생각도 못하는데, 회사가 강남이라 근처에 단기방 많더라구요. 보증금 100 이면 되는... 이런데 가서 혼자 살까. 그냥 내가 더이상 이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건가 싶어요 헤어지는 게 맞는걸까요

#상처 #남친 #사랑 #이별 #동거
딸기등뿍케이크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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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재결합한 전남친한테 마음이 없어졌다는 걸 말을 못하고 거짓말을 하고 환승을 해버렸는데 어쩌죠?

사실 전남친이랑 재결합을 했는데 전남친이 너무 많이 바뀌어있었고 전처럼 같은 애가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그러다가 한번 싸웠는데 그 다음 날에 한번도 연락도 안오고 그러다가 도저히 이거는 아닌 것 같다고 싶어서 엄마랑 이야기하다가 연애는 쉬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고 거짓말을 치고 헤어졌는데 토요일 저녁에 아는 지인이랑 소원권 내기를 하다가 지게 되어서 일요일 저녁에 고백을 하게 되었는데 그 아이랑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오늘 전남친의 메모를 봤는데 ***이라는 말이 적혀있었는데 되게 불안하고 무섭고 그러는데 어쩌죠?

#소원권 #연애 #재결합 #불안 #전남친
고민이많은어린이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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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감정적 교류 부족도 결핍이 될 수 있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이 사람이 나에게 주는 애정이나 날 위한 행동들 그리고 잘해주거나 표현을 해주면 뭔가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 현상이 이상하다고 못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전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과의 감정적 교류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그 감정이 좋은 것인데 그 사람이 좋은 거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연애를 할 때도 길게 만나야 8-9개월이고 더 오래는 만나면 점점 흥미가 없어지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 지내보려고 노력을 해봐도 너무 외롭고 공허하고 누구라도 연락을 하며 사랑받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요 이런 것도 결핍이겠죠?

#새로운사람 #감정적교류 #행동 #안정감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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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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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짝남이 너무 애매하게 행동해요…

하.. 아니 진짜 물어볼데가없어서 여따가 물어봐요 저는 고등학생이에요 제가 얼마전에 짝남이 생겼어요 진짜 완전 제스타일이라 너무 잘해보고싶은 그런 애에요 모솔이고 썸도 타본적없고 짝사랑도 딱 한번 해봐서 (혼자 좋아만해서 얘기도 많이 안해봤대요) 완전 연애에 미숙한애인데ㅜㅜ 제 친구랑 짝남이랑 저랑 (친구는 제가 단둘이 게임하면 어색하니까 제가 억지로 끼운..) 자주 발로란트라는 게임을 해요 (FPS PC게임) 거기서 보이스기능이 있는데 친구가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나가고 저랑 짝남이랑 둘이서 게임 시작하기전에 메뉴화면에서 얘기만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제가 그냥 전화로 말하자고 하고 밤 열두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전화도 했고 3시에 짝남이 자기 자야된다고하고 끊었는데 3시 20분에 너 아직 안자? 이러길래 제가 응 잠이 안와 ㅠ 너 왜 안자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걔가 뭐 계속 말을 이어가서 새벽 다섯시까지 디엠을 했어요 이 일로 너무 설레고 좋았는데 원래 이러는 애일수도 있으니까 (연락하는거 좋아하는 애) 걔랑 친한 친구들한테 이 얘기를 하면서 원래 연락하는걸 좋아하냐, 여자랑 전화를 하는애냐 물어봤는데 애초에 여사친이라고 할수 있는 애가 저밖에 없고 자기들이랑도 전화를 잘 안한다 애초에 게임도 잘안한다 하자고하면 귀찮다고하고 안하고 디엠도 진짜 안보는애다~ 걍 너 좋아하는거 맞는거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기대 진짜 많이했는데 ㅠ 연락도 한번없고 (다른여자애들한테는했대요.. ***것) 말투도 너무 친구같고 ㅠㅠ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게 아닌것같은.. 제 친구들은 그냥 모솔이라서 감없는것같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들 부탁드릴게요 팩폭 ㄱㅊ아요

#고등학생 #연애상담 #미숙한사랑 #짝사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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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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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은 연하남

여자들은 자기보다 어린 남자 연하인 남자 보면 귀엽게 생겼다고 하나요? (안 사귀는 사이에서요) 1. 나보다 연하남이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2. 얼굴이 못생기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3. 얼굴이 잘생기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귀엽다 #여자 #사이 #얼굴 #연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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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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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이상의 남성이 너무 좋아요.

저는 스물하나 여대생입니다. 그동안 총 3번의 연애 경험이 있었는데, 전부 동갑 아니면 다섯 살 연상이었어요. 근데 다 진심으로 좋아했다기 보다는 그쪽에서 제가 좋다고 하니까 교제한 것에 가깝습니다. 관계에서 만족감을 느낀 적이 거의 없고, 연기한 적도 있었고요.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서 매번 애인과의 관계에서 연락 문제로 싸우곤 했습니다. (하루에 5번 정도 연락을 봤고, 칼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띠동갑 이상의 남성을 만나게 됐어요. 저는 원래 중년 남성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고, 이게 현실에서는 충족될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상대방의 모든 게 전부 마음에 들어서,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저는 이렇게 어린데 띠동갑 이상의 남성을 만나도 되는 걸까요? 상대방의 마음은 이미 확인한 상태입니다. 짝사랑이라기 보다는 확정된 맞사랑이네요. 사실 그분의 결혼 적령기를 저 때문에 망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와는 당연히 결혼할 수 없을 테고... (결혼은 경제적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데 저는 학생이니까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반대하실 겁니다. 저도 겁이 나고요. 저와 그분이 교제할수록 그분은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스물한살 여성을 좋아하는 중년 남성이라니... 제가 확인한 그분의 성격은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지만요... 사실, 편견이 좀 듭니다. 절 왜 좋아할까... 내 사랑을 거절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싶구요. 세간엔 그런 말도 있잖아요. 어린 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다 ***놈이니까 믿지 마라. 그래서 저는 그분과의 관계를 좀 더 가벼운 관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애정을 채워주면서, 그분은 결혼 준비하면서 선을 봐도 괜찮구요. 때가 되면 저는 자연스럽게 관계를 끊는... 그런 형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네요. 또래 이성들에게 전혀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요. 연애하면서도 회의감이 들었고 돈도 아까웠고 의무감에 연애했으니 그런 듯합니다. 제가 중년남성을 좋아하는 게 제 결핍 때문에 그런 걸까요? 외로워서 그런 걸까요? 제 정신 문제 때문에 제가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걸까요?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형태의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정신병에 걸렸는지, 뭘 앓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순수하게 끌리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래로는 제 생활 관련된 참고 사항이니 편히 봐주세요. 1. 그분은 저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준 적이 없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음.) 2. *** 후 배란기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평소에 후유증이 심한 편입니다. 3. 부모님이 자주 이혼 이야기를 꺼내시곤 합니다. 최근에 아버님께서 3억 횡령을 당하셔서 집안이 조금 어려워졌습니다. 4. 제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나이 든 남성에 대한 성애를 갖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상상하거나 친구와 이야기하거나 실제 남성들을 보며 괜찮다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판타지에서 현실로 넘어온 건 작년 하반기쯤입니다.

#중년남성 #정신적이슈 #연애경험 #사랑감정 #여대생
root41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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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지 않은일에 걱정을 자주해요

남자친구랑 거의 1년가까이 동거중입니다 매일 싸울일도 거의없고 싸워도 그날 그날 해결하고 잘지내오고 있었는데 최근 남자친구와 서로 오해가 있어 다투게 되었는데요 남자친구가 약속이 있는 날이었는데 저는 밥먹고 카페 갔다가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온다는줄 알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거기서 아예ㅠ놀고 온다고 했다고 주장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말하는데 뭐 더 할 말이 있나요 그건 제가ㅠ오해했다 하고 미안하다고 넘겼습니다 근데 그날 제가 몸이 조금 아파서 아프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주변에 약국없냐고 친구들 약 없냐고 물어보다가 어차피 지금 올 수 ㅇ없는 상황인걸 알고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집에와서 몸 괜찮은지 한번 안 물어봐줘서 그것도 서운하더라고요 오늘 뭐했는지ㅠ뭐 먹었는지 그래서 안 궁금하냐니까 알아서 잘 했겠지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오빠는 나를 왜 만나냐 물어보고 오빠한텐 사랑이뭐냐 물어보고 이런저런 질문을 했더니 자기는 결론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고 이런 감정적인 이야기 안했으면 좋겠다네요 그래서 지금 서운한것도 넘 많은데ㅜ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물론 초반이랑 다른건 어쩔 수 없다지만 이렇게 달라질줄 몰랐어요 잘때도 저랑 살 닿아야 잘자던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등돌리고 강아지 안고 자는 날이 더 많네요 그날 이야기 하면서 남자친구가 자기 요즘 너무 힘들다고 자기한텐 미안하지만 너무 그만살고싶다고도 했었는데 힘들어서 더 부정적인 소리들이 나왔던걸까요? 그래도 그 이후엔 밥먹다가 머리도 갑자기 쓰다듬고 볼도 만지작거리고 갑자기 뽀뽀하고 그러기도 하는데 만날땐 그런데 또 각자 일을 하러가면 연락 텀이 좀 길어요 전엔 할거 하면 여유시간에 이제 뭐 다했다 다했다 하면서 남겨주고 밥은 머 먹었냐 하면서 물어봐주고 그랬는데 요즘 대화 내용보면 제가 매번 질문식이네요 동거해서 연락이 딱히 중요하지 않은걸까요? 최근에 이야기 해보니 남자는 처음에 갖고 싶은게 있으면 엄청 노력허다가 이 사람을 가지게 되고 점점 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본래 자기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소중함을 모르는건 아니라고 근데 저는 아직 초반이 너무 그리워요 1년이라도 저는 아직 설렐때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속도의 차이일까요?

#서운함 #남자친구 #대화 #동거 #오해
mooonme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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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요

우울증이 있어 약먹고 있는데도 매일 밤마다 우울해서 오열을하고 아침엔 항상 눈이 팅팅 부어있고 밤새 우울해서 남친한테 장문의 카톡을 불만을 적어서 보내고 아침에는 왜그랬지 라며 후회하고 감정이 이성적으로 돌아와요 컨***이 하나도 안돼요 너무 짜증나요 남친에 대해서는 억울하고 짜증나고 분노를 참을수 없어서 우는게 더 많아요 회식을 하는데 많은 남자중에 여자만 3명이고 그 회식을 새벽2시까지 하고 연락도 없고 그런게 저는 너무 용서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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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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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애와 지속된 갈등

남자친구와 5년간 만났는데 처음엔 서로 다름에 끌려 연애를 시작했지만 사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다름이 갈등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성적이지만 감정이 예민한 저와 감성적이지만 눈치없고 분위기파악 못하는 남자친구... 그 외에도 가정환경, 가치관 등 서로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다릅니다. 처음엔 갈등을 해결하려고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적극적으로 서로 노력하여 해결되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언제그랬냐는듯 돌아왔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문제로 계속 갈등을 겪고 있는데 처음엔 조심했던 말과 행동도 이젠 거의 다시 안볼 각오로 끝까지 가네요. 마음에도 면역이 생기는지 웬만한 상처엔 무뎌졌고 아무 감정이 들지 않습니다. 이젠 서로가 너무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도 저에게 진절머리가 난다고 하고 저도 남자친구만 생각하면 속에서 화가 치솟습니다. 어제도 전화로 싸웠는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고쳐달라는 말에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서 대꾸도 안했습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마음 속에 화가 억눌려 있어서 조금이라도 건들면 터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서로 너무 사랑하지만 그 과정에서 받은 상처들이 아물지않고 너무 쓰라립니다. 헤어지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갈등 #연애 #상처 #감정 #사랑
시원02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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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정도 많은 남성분이 저를 좋아해요.

저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남성분은 일하면서 알게 된 분인데 친한 사이는 아니고 인사도 안 하는 사이입니다. 19살때부터 알바 개념으로 일을 일찍 시작했고 그때부터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였어요. 저는 당연히 관심이 없었고 세상물정도 모를 때라 대놓고 나이 많아보이는 어른이 저한테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상상 못했고요. 그러다 19살 후반 당시에 30대인 다른 분에게 관심표현을 받으면서 직장 내에 저한테 관심을 가진 사람이 꽤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일 뒤로 제 뒷얘기 하는 거도 겪고. 저를 보러오거나 계속 지켜보고 있거나 소름끼치는 짓도 당해서 대인기피증 생길 정도로 안 좋은 기억만 남게되었는데.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요즘 유독 더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어린 티가 얼굴에서 많이 사라지고 더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이거 때문인지 요즘 너무 심각하게 쳐다보러 오고 기웃거리고 저를 의식하는 행동을 너무 티내서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최근에 마주칠 때마다 표정 구기면서 싫어하는 티를 냈더니 소극적으로 쳐다보시더라고요. 아차싶으셨는지 눈 마주치려고 하면 안 본척 피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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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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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나의 아픈 기억 마주보기

나의 아픈 기억 마주보기 그 기억은 언제 발생했나요?  = 2016년 12월 중순부터 2017년 8월 중순까지의 일이었어.   그 기억은 어떤 사건이었나요? =나의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였지. 정말로 깊은 인연으로 이어져서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마침내 나도 연애를 하는 구나 하면서 살았지.  하지만 그 일은 오래가지 않았어. 좋아하고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면 갈 수록  내 마음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가 커지기만 했지. 미래가 보이지 않기도 했었지만 나는 그 사람을 사랑했고 좋아했었는데, 그게 너무 커져버려서 결국 헤어짐으로 이어지고 말았던거 같아. 헤어짐이 참 좋지못했어. 수많은 오해도 남기기도 했고, 한번 헤어져서 다시 만났었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되었겠지.상처에 상처만 더하기만 했어.  만났는데 얼마못가서  다시 헤어지고 말았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인데 다시 돌아가고싶고 돌이키고 싶다를  수십만 수천만번을 반복한거 같아. 끝까지 좋은 인연으로 남기고 싶었고 좋은 인연으로 남고 싶었는데, 결국 끝을 보고야 말았어. 사랑은 진행중인데 거기서 칼같이 끊어버리다니. 너무나도 잔인한 일이었어. 마지막 날과 마지막이 되어버린 순간들에서 아직도 머물러 있어  8년째 말이야. 그렇게 8년을 날아가게 만들었어. 그 기억 속에는 누가 있었나요? =나 자신과 그 사람이 있지. 항상. 돌이킬 수도 돌*** 수없는 그날에 멈춰있는 생각 속에서의 나와 그 사람이지. 8년 내내 똑같은 생각을 했어. 그렇게 좋은 시간들을 보냈는데 끊어내고 돌아서는건 정말 참혹하고 잔인하게 느껴지기만 했어.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있었지. 그 사람의 부모도 있었고, 사귀는데에 좋지않은 지장을 주는 사람들밖에 없었다고 생각돼. 자꾸만. 세상이 우리를 많이 방해하더라고. 정말 처음부터 만나서도 안될 인연, 이어질 인연이 아니었던 걸까하고 생각을 하게 돼.그렇게 좋은 시간들을 보내놓고도 인연이 아니었던 거라고 생각되는 거 같아. 사랑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헤어지라는 듯이 나타나서 방해하고  사랑하려고 하니깐 결국 떠나가버리더라고. 그 기억을 떠올리면 어떤 감정이 가장 먼저 드나요? = 너무나 괴롭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아프기도 하고, 슬프고 상실감과 후회가 가장 큰 것 같아.  나 자신에 대한 분노도, 후회도 느껴지고. 그때 그렇게 만나지 않았더라면, 마지막 날에 차라리 더 잘해줬더라면, 마지막날에 같이 잠을 *** 않았더라면, 마지막날에 헤어지지않았더라면,헤어지기전에 다시 잡았더라면, 만약 내가 더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이었더라면 이렇게까지 괴로워했을까.  정말 셀 수 없이 수 많은 여러 생각들이 교차되고 복합되고 중복되어서 나날이 나를 괴롭혀 왔어.  지금도 그렇게 있고. 그 기억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이 부분이 가장 아프고 슬프게 해온 거 같아.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떠올리는게. 힘들었어.  그저 나를 너무나 아프게 한거 같아.  새로운 성장으로도 새로운 발전과 길로도 나*** 수 있게 된 것도 맞지만 그건 정말 어느부분에서만 그런거 같고, 나 자신을 잃게 만들고 사람으로 살아가는데에 중요한 것들을 잃게 만들고  나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만들었어.  너무 숨이 막혀. 어딘가에 계속 갇혀서 지낸거 같아. 감옥이라던가 정신병원이라던가에 갇혀 있는 사람 같아. 항상. 어딘가로 쭉쭉 뻗어 나가야할 거 같은데 그런거에 가로 막혀있고, 무언가가 다가와줘야할 포인트인거 같은데 그런것도 방해받고 있는 걸거야. 그런 기억에 매몰되어서 아무한테나 사랑을 갈구하고 있고, 사랑의 노예가 되어버린 사람 처럼 지내고 있고,  나를 좋아해줄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이 사람일까 저 사람일까 하면서 거의 모든 사람을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이 사람일까 하는 식으로의 패턴속에 갇혀서 살아 온거 같아. 거의 무한정으로 사랑을 구걸하고 사랑 받음에 집착하게 되어 온 거 같아. 하지만 사랑을 주고 받는 건 싫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고, 새로운 사람과 연인이 되어갈 수 없는 것도 싫고, 남들이 다 하는거 못하는 내가 싫고.  참 아이러니함이 연속되는 상황이지. 끊임없이 나 자신을 미워해야했고 싫어해야 했고 거부해야했어. 그 기억이 일어난 이후로 부터 쭉. 나는 그런 인생을 살아야 했어. 그런 기억들과 생각들 속에서 계속 도망치고 숨고 나를 어둠속에 더 가둬놓기만 했어.  나의 마음을 제대로 끌어내서 잘 써내려 가고 빠짐없이 틀림없이 적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기억들에 묻혀서 사는것도 지겨워. 기억이 나더라도 거기에 매몰되지않고 더는 아파하는 것만 안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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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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