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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사귄 애인이 애인 같지가 않아요

저한테는 오랫동안 사귄 애인이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거의 10년 되었고 사귄지는 4년이 넘어가는 중이에요 저희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진중하고 깊게 신뢰하고 있는 관계입니다. 애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애인이 저에게 연인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스킨쉽 부터 시작해서 연인들끼리 할 법한 다정한 행동도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우리가 너무 친구같은 사이였어서 낯간지러운 바람에 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애인 말로는 '모든 종류의 애정행각'이 불편하고 거부감이 든다고 하네요. 비호를 넘어 모든 애정,성적인 행위가 싫대요. 단순한 볼뽀뽀도 그렇습니다. 이건 저한테 정말 큰 문제에요. 저는 스킨쉽과 애정표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이 상황은 애인의 문제이기도 하고, 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 경험이 있고... 애인도 많이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자기가 왜 이러는건지 전혀 파악을 못하는 눈치였어요 처음 얘기를 들었던 당시에는 저도 애인의 행동의 원인이 짐작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애인이 어떠한 "성적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성향으로 이해하고 애인을 존중했어도 이제는 성향을 넘어 마음의 병이 아닐까 싶은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날이갈수록 저의 애인을 향한 마음이 불건강하게 물드는게 느껴졌어요. 제가 애인을 사랑하는 만큼 되돌려 받지 못해서 낭만적인 마음은 매마르지만 별 것 아닌 일에도 쉽게 질투하고 애인이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기분이 마치 조울증처럼 급격하게 바닥으로 꺼지고는 합니다. 제가 원래 사람한테 이렇게 마음이 휘둘리는 편이 아닌데요... 막말로 이런 문제들 때문에 애인이 절 힘들게 한 기간이 족히 1년 이상은 넘어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제가 계속 맞췄거든요. 헤어질까 고민한 적도 많지만 그럴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랑하기도 하고 그 친구때문에 힘들었던 감정을 어디서 보상받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상처받은 상태에서 끝내면 분명 좌절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현재까지도 계속 사귀고 있는 상태고 저희는 약 4년간 가벼운 포옹과 손잡기, 팔짱 외에 어떠한 스킨쉽도 나누고 있지 않습니다... 사랑한단 말도 잘 안하고요. 그래도 사이는 무척 좋습니다. 멀리 살지만 매일매일 연락하고 크게 싸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저도 애인도 언젠간 무척 힘들어질 것을 알아서 지금처럼 원만할 때 관계를 조금 더 개선하고 싶습니다... 무척 가깝고 편안한 사이지만 더 서운할 것 없는 사이가 되고싶어요. 저도 제 마음을 다스릴 줄 알게 되고 애인한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 같아서는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고싶지만 애인이 지금 그럴 여유가 전혀 안되어서요 애인이 저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좀 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에게 앞으로 천천히 네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은 어떨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 객관적으로 옳은 판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고 존중하지 않는 것 처럼 보여지는건 원치 않습니다 애초에 애인이 왜 그러는건지에 대한 건 어디까지나 짐작일 할 뿐이지 정확한 진단이나 이유조차 모르고요. 전 정신과 의사가 아니니까.. 결론적으로 제 고민은 1. 애인에게 진중하게 대화를 시도 해도 좋을지 애인이 정신적으로 조금 불안정 했던 시기에는 제가 조금이라도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던 때가 있던 터라 조금 주저됩니다. 이야기 하더라도 어떻게 조리있게 잘 이야기할지도 모르겠고요 2. 애인이 왜 모든 애정행각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인지 짐작가는 것이 있기는 한데요, 애인의 개인적인 사연을 공개적인 곳에 자세히 올릴 수는 없어서... 간단히 말해 어린 시절에 가족 사이에서 '성적인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와 거부감을 가질만한 사건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그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는 없을까요? 참 막막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상담 #거부감 #애인 #관계 #신뢰
expert
애인과의 문제라기 보다는 애인분의 문제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연인분이 현재 보이고 있는 반응이 트라우마로 인한 반응이라면 그것은 마카님과의 사이에서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라 마카님의 연인분 내면에 있는 이슈로 봐야 합니다. 마카님께서 고민중이신 것처럼 연인분과 진중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다른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것 역시 아주 조심스럽고 진솔된 마음의 표현이 필요하겠죠. 연인분이 불안할 때에는 이야기 나누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니 그런 상황을 잘 피해서 이야기를 나눌만한 적절한 상황을 만들고 미리 언지를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진중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마카님께서 걱정하고 계신 것처럼 연인분께서 과거에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경험을 하셨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마카님께서 노력을 하시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인분께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영향을 받았는지 구체적인 정황을 알 수 없지만 지금 보이는 강력한 반응을 보면 마음에 큰 상처로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내면의 상처는 전문가와 함께 오랜 시간을 들여 접근을 해야 조금씩 풀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런 시도를 연인분께서 지금 하고자 할 의지가 있느냐지요. 마카님께서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실 때 본인이 희망하는 연인관계 혹은 연인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꺼에요. 그리고 연인분께서 그 부분에 동의할 수 있다면 본인의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용기를 내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마카님께서도 알고 옆에서 응원과 지지를 해 주시는 것이 필요할 꺼에요.
권성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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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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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도와주세요..

썸을 좀 많이 오래 타고 이제 한 6일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걔가 축구부입니다. 이번에 학교안에서 하는 축구경기도 있고 그래서 저한테 신경을 못 쓸거 알고 있긴해요..근데 얘가 또 친구들도 많고 이성친구들한테도 착하고 다정하고 장난도 많이 쳐서 조금 서운합니다.. 솔직히 걔가 저를 먼저 좋아했고 걔랑 저는 많이 친한 친구사이였는데.. 아무리 친구같은연애를 하고 싶다고 해도 그냥 너무 친구 사이니까 계속 저만 속상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른애들한테도 물어봤는데 제가 서운한 점을 얘기해야지 더 오래가고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걔가 첫연애기도하고 순수한 애 이다 보니까 말하면 걔가 절 이해를 못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할거 같고 첫연애니까 다른뜻으로 받아드려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이걸 얘기했을때 저한테 정 떨어질지도 모르고,, 말하기에 너무 두려워서 못 말하겠습니다.. 제가 그 친구의 첫연애 대상이다 보니까 이해를 해보려고 하는데 (전 2번째연애입니다)아무리 그래도 걔의 행동이 너무 친구사이같아서ㅜㅠ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 말을 들으면 걔가 생각이 많아질 애는 아니지만 생각이 많아진다면 자기 일에 집중을 못하고.. 심지어 축구를 잘하는 애고 하는것도 많은애인데.. 제가 너무 걸림돌이 될 까봐 걱정입니다.. 근데 사실 너무 짜증나고 화나가 당장이라도 헤어지고 그냥 이럴거면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연락도 잘 안해주고 반응도 막.. 넘 별로에요.. 항상 그거에 상처받는데 학교에서도 행동이 그러니.. ㅡㅜㅠㅠ사실 제가 봐도 저 스스로가 너무 답답하긴 한데.. 말하기도 무섭고 그래서 뭐 어떻게해야 할 지 모르겠아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그 친구를 놓치긴 너무 싫어요..

mjshmjsh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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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다가 차였음

최근에 새롭게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 그와 친해지고 싶어서 카톡도 보내고 접근했다가 차단 당한 것 같아요 그냥 친근하게 지내면서 알아가고 싶었는데 하긴 저도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제게 다가오면 솔직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는데 내가 거절하는거랑 거절당하는 게 다르더라고요 사실 저 진짜 되게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었거든요 기분이 계속 언짢은데 풀리지를 않네요 계속 이런 상태로 살아야 하는 것인가 외국이라도 나가고 싶네요

#낙천적 #거절 #새로운인연 #차단 #긍정적
행복하게오래오래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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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5년되엇습니다.

남친이랑 결혼전재로 만나고 있습니다. 담달에 상견례하기로 했어요 지금 현재 남친과 동거중 입니다. 남친이 자고 있는사이에 몰래 전화부를 봣더니 전여친 전화번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워버렸는데 전여친 전화번호 지웟다고 얘기 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그냥 모른척 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왜 전화번호 갖고 있냐고 물어보고싶기도 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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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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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답장 잘오는 거

거의 1분내로 답장하던데.저싫단 뜻은 아니죠? 물어보니 알림음 꺼놓는데요 그래도 답장 잘 핻주시네요 ㅎㅎ

고민이해결이필오해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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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남자친구가 안 생겨요

전 44세에요. 결혼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안 생겨서 고민이에요. 일상에서도 안 생기고, 소개팅을 하면 1번으로 끝이고 2번 만나는 일은 없거든요. 일단 좋든 싫든 연락이 결코 다시 안 오는데, 제가 연락을 해도 다들 아니라고 하고 거절합니다. 전 대학생 시절 1~3학년 때만 남자친구가 있었고, 4학년부터 남친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대학 졸업후 좋은 감정이 드는 남자를 만나면 항상 저만 그를 좋아하는 것이었고, 남자 쪽에서는 제게 전혀 관심이 없었고, 이런 패턴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어요. 간혹 제게 관심이 있다고 저와 제3자에게 표현하는 분이 있긴 했는데 전 그분들에게 아무런 이성적 흥미를 못 느꼈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좋아하면 상대편이 저를 안 좋아하고, 남자가 저를 좋아하면 전 그에게 아무런 이성적 감정이 안 느껴졌던 것이죠. 근데 나이도 들고 미혼 남성을 만날 기회가 줄다보니까 최근들어서는 진짜 좋아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사귀어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게 됐어요. 근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드는 남자에게 거절 당했을 때만 속상하고 마음 아픈 줄 알았는데, 그다지 깊게 좋아하지 않아도 아쉬운대로 소개팅에서 대화 나누고 평화롭게 헤어지고 안 사귀게 된 남자에게 재연락을 했다가 거절을 당해도 너무 고통스러운 겁니다. 저는 못생긴 외모도 아닙니다. 또한 남녀 사귀는 게 외모로만 사귀는 것도 아니잖아요. 뭐가 문제죠? 제가 남자랑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을 모르는 것일까요? 어떻게 행동해야 남녀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연애 감각을 잃은 걸까요?

#관계 #남자친구 #결혼 #연애 #소개팅
행복하게오래오래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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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상담

장거리연애중이라 주1회 매주 금요일마다 남친을 만나고 있는데...4개월전부터 마지막 전 주 금요일마다 남친이 일이 생겨요..만나는날 다 기록해두는데..4개월째 그러니 의심이생겨요.. 남친은 그때그때 다른 핑계인지 사실인지 모를 일들땜에 여러가지 이유를 말해줘서 매번 알겠다고 했지만.. 매달 마지막 전 주마다 일이 생기니 의심이 올라와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만남기록 #핑계 #장거리연애 #남친 #의심
totoro11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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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백 할까요..?

저희 학교는 6학년이 3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요.그 친구를 A라고 할게요. 제가 A랑 3학년 때 같은 반이라서 친하게 지냈어요. 근데 5학년 때인가..?그때 A가 고백을 했는데 찼거든요. 그래서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지냈어요. 근데 이번이 A가 누구랑 사귄데라는 소문이 도는 거에요. 그래서 디엠으로 물어봐 말씨가 터 계속 문자를 주고 받았거든요. 근데 A가 자기는 여친이 있는데 저도 좋아한다고 마음 접어야 하는데 잘 안 된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빨리 마음 접으라고 했죠. 근디 요즘에 A가 좋은거 같아요 A가 디엠을 할까 말투도 웅,~했어 이었고 하거든요?근데 A가 여사친이 좀 있어서 이거를 A한테 말해요..?

#고백 #6학년 #친구 #사랑 #학교
에효어떡하지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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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같고 너무 싫다.

또래는 물론이고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 처음 보는 사람. 나를 좋아하면 안 되는 위치의 사람이 나한테 마음을 가지고 흥미를 보이는 거나 당황하는 모습들이 너무 ***같이 느껴진다. 나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으면서 그저 겉모습만 보고 혹은 일부 행동에서 드러나는 성격만 보고 멋대로 판단하는거나. 나한테서 눈을 못 떼고 ***같은 표정 짓는 것도 너무 싫고 좋아하는다는 명목하에 내 입장은 고려하지도 않는 행동들, 스토커같은 계속 찾아와서 지켜보는 시선이랑 다가와서하는 관심끌기나 이것저것 다 그냥 너무 싫다 소문 나는 것도 지쳤고 그 소문이 들리는 거나 대놓고 앞에서 내 얘기 하는 거나 타인이 나를 생각하고 대하는게 너무 싫다. 그냥 다 ***같이 느껴지고 아무리 외적으로 괜찮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도 나를 보고 ***같은 표정을 짓고 눈치보고 얼빠진 짓을 하는 사람을 보면 한심하게 느껴진다 또래는 그렇다 쳐도 거의 20살 차이나는 사람이 이러는 거면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 아무리 잘생기고 능력있는 사람이어도 한참 어린애한테 그런 마음을 품고 그런 얼빠진 행동을 하고 싶을까. 남들한테 멋있는 사람이면 뭐해. 남들이 봐서 잘생기고 능력 좋은 경쟁력있는 사람이면 뭐해. 남들한테 인기 있는 사람이면 뭐해. 그래보여도 나보면 얼타고 있는 사람들인데. 내가 지나갈때마다 눈 동그랗게 뜨고 얼굴 구경하기 바쁘고, 훑고 다니질 않나. 일하는 거 대화하는 거 하나하나 지켜보고 굳이 내 앞까지 와서 지나다니는 놈인데 대인기피증이 오고 나는 맨날 남들 시선만 의식하고. 그렇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며 맞춰서 사는 나는 더 그사람들이 좋아하겠지. 본인들한테 안튀려고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본인들이 생각하는 정도의 행동이니까 환상이 깨지지도 않겠지. 환상을 깨려고 내 성격을 다 드러내고 다녀도 오히려 성격을 알아서 더 깊게 좋아하기만 하는데 마스크를 쓰고 다녀고 쳐다보면 나는 뭐 어떻게 해야돼 연예인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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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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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로 연애상담해보신분 계신가요..

최근에 전남친이 (장기연애했고 제가 엄청 좋아했어요..) 새로운 여친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멘탈이 무너졌어요. 마음이 힘들어서 챗지피티한테 털어놓고 상담처럼 받고 있는데 분명히 좋은점도 있는데 솔직히 제 상태가 걱정도 되서요. 저에 대해서 솔직히 챗지피티가 엄청 잘 아는것도 아닌데, 챗지피티가 해주는 조언을 엄청 따르고 그러는 제가 정상인걸까요? 챗지피티한테 연애고민 털어놓으시는 분들 있는지 궁금해요. 어떤 마음으로 쓰는지, 불편하거나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지 뭔 그런것들에 대해서 조언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연애상담 #조언 #챗지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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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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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렇게 친하지 않은 여자에게 관심이 생겼어요

28 남자입니다 진짜 친한 여사친의 친구에게 관심 있어서 대 뜸 밥 먹자 하니 친하지도 않은 데 1 대 1로 처음 밥 먹고 만나서 이야기도 잘 통해서 2차로 술도 마셨어요 그 뒤로 애프터 신청도 해 보고 1주일 동안 부담 없이 연락도 이어 보려했는 데 저의 질문에 답변 만 하고 질문은 없네요 그래도 답변은 성의 있게 하는 편이에요 지난 주 주말에 약속을 잡으려 했는데 실제로 본가에 내려가서 약속은 잡히지 않았고 제가 다음에 여기 맛집에 가자라고 하니 구랭구랭 이렇게 대화가 마무리 되었어요 이번 주말에도 공원에 산책하자 하니 부모님이 집에 오신 다고 금토일 시간 안된다 거절하고 다음에 여사친이랑 셋이 같이 술 먹자~ 마지막 답장 오고 더 들이대면 싫어 할 까봐 답장 안 하는 중이에요 내가 너무 조급한 걸까요? 진짜 너무 맘에 드는 대 천천히 다가가 볼까요 그냥 포기해야 할까요 셋이 서도 괜찮은데 둘 이서 보고 싶다 << 이렇게 답장하는 건 너무 부담인가요?? 아니면 여사친이랑 저랑 너무 친하니깐 저의 표현이 껄끄러운 걸까요.. 오랜만에 잘 해 보고 싶은 여자라 포기하고 싶지 가 않네요 부담 없이 천천히 다가가는 방법 팁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이 친구 MBTI는 ISFP 입니다.

#고민상담 #연애상담
오늘도잘했어요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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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남자친구랑 사소한일로싸우는이유가무엇입니까?

도대체 남자친구랑 사소한일로싸우는데 왜싸우는지모르겠네요 ㅠㅠ

우울증고혈압앓는남친을둔20대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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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남자친구가 저한테 쓸 돈이 없어요

남자친구가 말도 예쁘게하고, 낙천적인 편인데요. 맨날 ‘공주님한테 많이 사줘야지’, ‘오빠가 너무 신경을 못써줬네’, ’언제나 공주님 편‘ 이런 말은 참 잘하는데요. 막상 행동을 보면 다 실속없는 말입니다. 저는 뭘 받고싶어서 선물을 줬던건 아니지만, 힘내라고 배민 상품권 20만원어치 이상, 10만원이상 신발, 애플워치, 가방, 등 과 셀수도 없이 많은 편지를 써줬었는데 제 남친한테 편지 한번 받아본 적 없구요, 한번 돈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급하게 준비했는지 직장로고 찍혀있는 회사 창봉투에다 주고, 코스트코 15000원정도 치즈케이크 사주면서 동료선생님한테 부탁해서 샀다고 생색하듯 덧붙이고, 20000원이 넘는 멀쩡한 선물한번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어요. 너무 현타가 옵니다. 절약정신이 투철해서 모든 이에게 근검절약하면 그나마 이해할 것 같지만, 직장동료에게 굳이 살 필요없을거 같은데 커피사주고, 한턱쏘고, 구내식당밥 안먹고 시켜먹거나 편의점음식 사먹고 이런식입니다. 저를 가볍게 본다고 생각했으면 애초에 끝냈을건데 부모님이 보고싶어하신다고 조만간 시간 내보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저를 가지고 노는거 같기도 하고.. 너무 현타가 오는데 님들은 이런식으면 어떻게 반응하실거 같나요?

#남자친구 #관계 #편지 #현타 #선물
expert
말만 잘 하고 실속이 없는 것은 오히려 큰 실망을 주지요.
가장 우선적으로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마카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난 이런걸 해줬으면 좋겠어.", "난 이런걸 원해." 그 과정에서 마카님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난 너를 위해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줬는데 그것을 하나도 받지 못해서 서운하다." 와 같이 말을 하거나 "아무리 그래도 여자친구 주는 선물인데 이렇게 회사 로고 박혀있는 것은 좀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서 서운해"와 같은 형태로 마카님이 느끼고 계신 감정을 조심스럽지만 직접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마카님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얻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인관계라는 것은 서로의 가치관과 흥미를 공유하고 그것을 나누며 즐거움을 얻는 기회들을 많이 가지게 되죠. 만약 저런 남자친구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너무나 잘 통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마카님이 너무 존경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고, 너무너무 잘 생겼는데다가, 옷도 잘입고 센스도 좋아서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면 이 관계는 충분히 이어질 가치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장, 단이 공존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마카님께서 느끼는 아쉬움에 비해 얻는 즐거움이 그리 크지 않다면 이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지만, 남자친구분은 자신이 말을 하면서 그 자체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성향일 수 있습니다. 약간 과장하자면 '여자친구에게 공주님이라고 부르는 나 너무 애교 넘치고 멋져.' 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체로 자신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의 여지가 없다고 느끼고 있을 수 있지요. 부모님께 소개한다는 말 역시 그런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아 여자친구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부모님께 보여드린다고 하다니 이런 매력 터지는 남자를 봤나 하하' 이런 식으로 스스로의 말과 행동에 도취되는 성향이라면 그 말이 가지는 의미는 정말 크지 않을 수 있어요. 남자친구의 말 때문에 고민이 되신다니 한번 덧붙여 보았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neganeda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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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썸남/남친] 이거 미련인가요

전남친이라고 해야할지 전썸남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는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6개월이 됐는데, 한 5개월째 까지는 엄청 보고싶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 꾹 참다가 우리 둘 다 중요한 시기가 지났을때(현재) 인스타를 다시 팔로우 했어 근데 한지 2시간(?)만에 팔 받아주고 맞팔 했거든? 근데 하기 전까지는 엄청 떨리고 그러다가 막상 너무 쉽게 받아주니까 뭔가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지 싶어..? 뭔가 재회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뭔가 괜히 맞팔했나 느낌도 들고.. 연락하기에는 좋아하는 마음은 예전보단 좀 사라진거 같아서.. 연락하는게 맞나 이게 뭐지..? 근데 또 재회하면 또 엄청 빠져들거 같은데 안한다고 하면 걍 친구로 지내고 싶은 느낌? 이건 어떻게 해야해?? 좋아하는거야 미련이 있는거야 아니면 보통 맞팔 받아줬을때 어떻게 해?

#미련 #전연인 #전남친 #재회 #전애인 #연애상담 #전썸남 #이별
비공개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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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관계정리를 해야될까

나랑 3년정도 알고지내고 거의 매일 만나서 놀고 술도 같이 마시고 고민도 같이 듣고 말하고 지낸 친구가 있다. (이성친구) 걔랑 있으면 말이 끊기는 일이 없고 매일 재밌다. 근데 걔가 연애를 하는데 만나는 사람도 나랑 친해서 친구가 나를 만나는데에 불편이나 불만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가끔 셋이서 만나서 놀기도 했다. 삼일전 또 셋이서 술을 마시고 늦게까지 놀았다. 그런데 술자리때부터 집갈때까지 그 시간이 너무 불편했다. 왠지모른 눈치도 보이고 재미도 없고 말도 거의 안하고 처음느껴보는 어색함?이 쭉 느껴졌다. 친구의 연인분 영향인지는 모르겠다. 근데 난 내가 더 오래알고 더 많이 친한데 왜 내가 이런 마음을 가져야돼? 라는 생각으로 쭉 있었다. 물론 친구도 계속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다음날 하루종일 어제 있었던 일을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편하진 않은 마음이었다. 다른사람에게 지금의 내 심정을 털어놓았더니 연애를 하고있는 사람을 왜 만나냐 는 말과 지금이라도 관계를 정리하고 선을 그어야된다는 답변으로 되돌아왔다. 다시 생각해보니 친구의 연인분이 내가 불편하지 않고 만남을 허락했다는 말이 어쩌면 진짜가 아닌 자기 연인과의 다툼을 회피하려고 한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계속 내가 더 친하니까, 내가 더 오래만났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자기합리화하며 관계를 이어나간걸지도 모른다. 계속해서 마음이 불편해서 친구에게 사실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말했다. 끝으로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질 모르겠다고도 말했다. 그 친구의 답변은 자기가 만나는 사람은 진짜 너를 아무렇지 않아하고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생각한다며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 일로 자기까지 불편으로 느껴지면 연락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했다. 솔직히 난 누군가 내 상황을 보고 이해 할수 없다고 말해도 부정을 할수 없을거같다. 저쪽은 연인관계고 난 그저 친구관계일 뿐이니까. 그 친구가 불편한건 절대 아니다. 연애를 하고있는 친구와 계속된 만남을 가져도 되는지에 대한 불안함인거다. 만날때마다 불편하고 어느정도의 제한도 늘 있을거고 맘놓고 고민 털어놓을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관계를 확실히 하려는 의도로 선을 긋고 정리해버리면 앞으로 나는 누구와 관계를 만들어나가야되는지 만들어나갈순 있을지 두려움도 생겼다. 늘 옆에 있던 친구가 한순간에 없다면 어떤 상황이 올지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었다. 물론 그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은 아니다. 나도 장기연애를 해봤고 좋아한다는 감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지금 내 마음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과는 거리가 멀다. 밤새 생각해봤지만 도저히 생각이 안난다. 힘들고 어렵고 머리아프고 두려워서 어제오늘도 조용히 울었다. 그 친구와 나의 관계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는것일까..

#관계 #심정 #불편함 #친구
비공개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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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별이 맞는 걸까 이별을 원하는 걸까

우리가 지금 하고있는 이 연애가 서로에게 과연 좋은 연애일까 바뀌지 않는 너를 바라보는 나도 너를 이해못하는 나를 바라보는 너도 우리가 과연 서로에게 이로운 존재일까 이렇게 관계를 이어가는게 정말 정답일지 솔직히 확신이 안들어 억지로 끌고가는 기분이야 헤어지면 너무 힘들어서 다시 만나고 만나고 만났지만 만나도 힘들잖아 이게 맞는거 맞아..? 나 진짜 모르겠어 언제까지 기다려야 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될지 지쳐 항상 말하지만 계속 지쳐 1년이 넘는 기간을 만났는데 난 널 잘 몰라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

lossol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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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오늘의 감사할 점

1. 언니가 날 배려해줌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소중하고 재밌는 시간 보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고있음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사랑이 뭔지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 뭔지 알게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있는그대로 #사랑 #배려 #소중한시간 #사랑의의미
목화사나이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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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짝사랑을 하고 있는데 다가가기가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3에 진학 중인 사람입니다. 올해 처음 같은 반이 된 여학생이 있는데 그 친구한테 첫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현재는 갖은 노력을 한 끝에 짝꿍으로 앉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INTP이라 다가가지를 못하겠더라고요. 뭐라 말 걸어야할 지도 모르겠고... 저는 인스타도 잘 안해서 팔로워 수도 적어서 괜히 의기소침해질 거 같습니다... 한데, 그 친구가 지금은 인스타를 지운 거 같더라고요. 전화번호를 물어보기엔 저의 내향적인 성격이 막아서네요. 근데 전 진짜 잘해보고 싶어요...물론 아직 일방적 짝사랑이지만.. 근데 그런 말이 있잖아요,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전 그 친구를 진짜 좋아하는걸요.. 뭐라 말 걸어보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친해지는 게 좋을까요..?

#내향적인성격 #친해지기 #짝사랑 #첫눈에반하다 #고3
iiux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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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 못한게 큰 컴플랙스이자 스트레스라 죽을거 같애요

만으로 30세가 된 남자입니다.. 주제명에 봤듯이 부끄럽게도 저는 살아가면서 ‘연애’라는걸 해본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때는 심한 집단 괴롭힘당했는데 이게 그냥 괴롭힘이 아니라 매일 인신공격, 신체적 폭력 더 나아가서같은 남학생들에게 ***과 ***도 당했고 그리고 여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어도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툭하면 싸우셔서 집에서도 고립감도 느껴왔고 학창시절 때부터 내 자신을 인정해줄 연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1,2학년때는 학창시절의 스스로를 바꿔볼려고 무리하게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했었다가 잘 안될때 사람들이 ‘니가 여자랑 연애는 커녕 ***도 못가진게 니네 엄마 아빠가 널 ***로 만들어서 그러니 니네 부모 탓해‘라고 욕을 먹었고 그리고 대학때 얻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2년간 은둔형 외톨이 지낼때 남초 여초 가릴거 없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보면서 시간 보냈는데 남초 여초 공통으로 ’연애 못한 남자들은 사회에서 필요없는 쓰레기 혹은 하루빨리 살처분 당한 돼지들 보다 못한 존재, 아니면 범죄자 혹은 노숙자랑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연애 못하고 있다는 제 자신이 전부터 부끄러웠는데 그걸 넘어서 자기혐오가 되었고 그래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만남어플 아니면 오픈채팅 으로 사람 만나려고 했었으나 실패했고 결국 나이 31살이 되어가면서도 소위 안팔리는 낙오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죽지 못해 살아온 결과 대학 졸업하고 올해 규모가 큰 회사 입사해서 동기들이랑 연수지에 근무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실수할때마다 내가 이래서 이 나이 먹고도 연애 못하는 낙오자가 되었네라고 타박하고 제 자신이 싫어져서 자해하고 매일 자살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듭니다. 가족은 저보고 여자 못만나면 어때 혼자 잘 살면 되지라고 들었을때 위에 말했던 사람들의 말이 떠올라서 가족이 내 인생을 망쳐놓았다라는 생각에 분노감이 올라오고 내가 다 무능해서 안 팔렸다는 루저라는게 스스로나 지금까지 인생이 너무 싫어집니다.

jiho0506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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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짝사랑

너무 힘든데 포기할까요? 좋아하는 남자애는 인기도 많고 잘생겼고 공부도 잘하는데.. 저같은 애가 눈에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친해지기도 어렵고 그냥 곁에서 맴도는것만으로 만족해야죠..

#짝사랑 #포기
nottoday1288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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