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남친은 신분증을 가끔 뚫는데 요새는 노래방 갈 때마다 보여달래서 어려보이는구나 싶은데... 저는 전에 회식할 때 안 보여드려도 됐어서 뚫었던데라 그런지 몰라도 그렇던데... 최근에 동생하고 갔을 때도 담배 안 피시죠? 이러더라구요... 제가 이젠 어려보이지도 않는데 더블로 담배까지 피는 사람으로까지 보이나? 싶기도 하구 그래서 남친과 다니면 저는 그냥 들러리가 된 느낌이구... 이것때문에 그냥 만나지 말고 연락만 할까? 싶기도 했어요. 더군다나 이젠 제 얼굴 볼 때마다 한숨이 나고 짜증이 나요. 제 볼살은 어디갔나 팔자주름은 왜 이렇게 진하지? 주근깨 없애고 싶다 이런 등등으로요, 이렇게까지 신경쓰면서까지 연애해야할까요? 다음에 올 땐 제발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이젠 다른 사람한테 호감도도 조금씩 오르기도 하구... 전 이 연애 계속해도 될지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