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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만삭인데 남편과의 싸움 후 정이 떨어져 마음이 굳게 닫혔습니다.

저는 국제 커플로 남편이 외국인인데.... 연애 때부터 친정에 엄청난 반대에도 혼전 임신으로 밀어붙여 결혼식까지 하고 해외로 왔습니다. 다만, 남편 직장으로 인해... 남편은 제 3국에 있고 곧 출산을 앞두고 다음 주에 귀국하는데 몇 일전 싸움으로 제가 마음의 상처를 너무 크게 받아 그 동안 꾸역꾸역 잘 버티고 있었는데 다 터지더니... 이젠 남편에 대한 그 어떤 애정도, 원망도, 미움도 없습니다.. 마음이 아예 닫혔어요. 아니 제가 닫았겠죠 저는 적어도 임신과 출산, 육아는 물리적으로 24시간 함께 못하겠지만 함께 알아가고 배워가며 준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그렇게 큰 요구였는지... 산후조리도 집에서 하는데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남편에, 시댁 가족들이 집에 와서 지낸다는 것도 제가 몸도 성치 않고 아이도 병원에서 3일 뒤 바로 퇴원해서 집에 오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는 게 좋지 않다. 위험하다.. 했더니 뭐가 그렇게 위험하냐며... 안 죽는다고..부터 시작해서 이제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제가 이번 싸움에 느낀 건.. '아 이 사람과는 그 어떤 대화도 어렵구나. 나의 의견을 이유와 함께 얘기하면 아 그럴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안 하는구나.' '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이구나.' 이 생각 밖에 들지 않더니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곧 출산인데.. 세상 혼자임을 뼈저리게 느끼며 거의 매일 저도 모르게 어느 순간에 통곡을 하며 웁니다.. 다 묻고 .. 아이를 위해서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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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편과의 관계로 괴로워 하시는 마카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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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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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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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사귄지 두달만에 동거를 시작해서 일년후에 결혼하였습니다. 현재 결혼한지 7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저희 부부는 40대 초중반 입니다. 제 아내는 어릴적 부모님의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였고 직장으로부터 극도의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데만 집중하며 살다보니 가까운 친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저에게 많이 의지하였습니다. 아내는 모든 고민을 저에게 얘기하였고 저 밖에 말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가 옆에 없으면 잠도 잘 *** 못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아내와 시간을 보내주기 위해 부모님을 만나거나 친구를 만나는 시간은 거의 만들지 않았습니다. 결혼 후 제 권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만 집중하였습니다. 운동도 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도움도 받았습니다. 뇌파 검사를 하였는데 교감,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어 제 기능을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랜기간 직장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원인일 거라 하였습니다. 오랜 동안 정신삼담 등의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아내는 비싼 비용과 운동을 하면서 나아지는 상황을 이유로 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연애시절 부터 결혼하고 나서까지 사소한 다툼이나 언쟁이 생기면 분노에 치밀어 올라 화를 내고 울고 절규하는 행동을 보이곤 했습니다. 특히 음주를 하였을때 날카로운 말을 저에게 하였고 감정 조절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못참고 같이 언성이 높이게 되곤 하였습니다. 이 모든게 제가 참지 못해서 욱해서 그런것이라며 아내는 잘못은 다 저에게 있다고 했습니다. 후에 화해를 하고 물어보며 그래도 너무 화를 크게 내는 것 아니냐고 하면 제가 준 상처가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다툼이 생기면 그 전에 다툼에 있던 일들을 계속 열거하며 과거의 싸움의 기억을 매번 소환하고 그런 기억들은 아내의 마음에 상처로 새겨져 쌓여가고 있습니다. 싸움의 시작은 별거 아닌거에서 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 불씨는 제가 준 과거의 상처를 다시 얘기하고 되고 절망하고 분노하고 이별 통보 등의 과정을 계속 해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반복하다보니 저도 나름 방법을 체득하여 계속 져주고 다 제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싸움의 확산을 막*** 했고 제 잘못이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내의 기분을 살펴야 했고 안좋은 기운이 보일것 같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되었습니다만 아내는 제가 변했다고 하면서 상당히 만족하는 듯 보여 기뻤습니다. 그 후 아내는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을 취하며 날카롭고 예민한 모습이 많이 사라져 갔습니다. 싸움이 있어도 전에 비교적 잘 화해하며 원만하게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는 전부터 원했던 임신하고 계획하였고 저는 우리 둘의 원만한 관계가 좀 유지되고 안정을 찾고 나서 임신을 하길 바랬습니다. 너무 잦았던 치열한 부부싸움의 기운이 한풀 꺽인 상황을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적지 않았던 아내는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결심하였고 저도 그 의견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임신의 과정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었고 투악효과로 여러모로 힘들어 했습니다. 전보다 거동이 불편해지고 집 안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져 많이 답답해 하였습니다. 그런 아내를 위해 일찍 퇴근하고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같이 산책을 했습니다. 아내가 충분한 휴식을 위해 9시쯤 잠들려 하면 저는 옆자리를 지켜주어야 했습니다. 최근 주말에 쉬게 되어 간만에 주말 계획을 짜고 아내는 같이 시간을 보낼수 있다고 설레어 했습니다. 당일 아침 아내에게 가기로한 식당을 가자고 물어보니 좋지 않은 표정으로 안간다고 퉁명스럽게 얘기해서 저는 기분이 안좋은가 보다 생각하고 알았다고 하며 방을 나와 집안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내가 방문을 세게 닫고 안에서 문을 잠그고는 통곡하듯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걱정이 돼서 문을 열려고 애를 썼으나 문은 열리지 않았고 방안에서 아내는 신경끄라며 소리치며 계속 울었습니다. 저는 호르몬 때문인가 ? 하는 생각과 영문을 알지 못한 채로 아내의 감정이 안정될때까지 기다리면 남은 집안정리를 하였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아내는 나와서 뭐하냐고 저에게 물었고 저는 집안 정리 중이었다고 했습니다. 전부터 얘기한 집안일은 자기가 한다고 얘기 했는데 왜 하냐, 쉬는날 집안일이나 하고 있냐고 했습니다. 저는 문은 잠겨있고 들어갈 방법이 없어서 그냥 너 집안일 도와주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화를 내기 시작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자기를 무시하고 제 할일만 하고 있다는 얘기었습니다. 아내는 저를 잡고 밀고 때리고 옷을 찢고 상당히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하지말라며 손목을 잡으니 자신에게 폭력을 쓰지말라며 계속 소리 쳤습니다. 제가 손을 놓으면 더욱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저보고 너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며 나가라고 했습니다. 전에도 싸움이 하면 위 상황처럼 아내는 감정이 격앙되고 저한테 보고싶지 않으니 나가라는 말을 종종 했습니다. 그땐 아내가 화 좀 삭히길 바라며 잠시 나갔는데 시간이 지나면 왜 자기를 방치하고 나가냐고 화를 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나고 그냥 있으니 자기 더 폭발하기 전에 나가라며 고함을 질렸습니다. 임신하고 있는 아내이니 제가 잠시 나가면 화를 좀 식히겠다 싶어서 결국 잠옷 차림으로 잠시 나갔습니다. 30분 정도 지나 집으로 돌아오니 현관문 걸쇠가 걸려있었고 집안에 아내의 인기척은 들리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톡으로 내가 기분 안좋게 한것이 있으면 미안하다 , 너 맘에 안드는 거 안하겠다고 하며 이유도 모른채 사과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온 답장에는 피해자인척 여우처럼 굴지 말라는 애기와 식당 안가는 이유도 물어*** 않고 왜 자신을 개무시하냐, 주말인데 왜 너할일만 하냐, 너 기분내키는대로 하지마라 등등. 저는 무시하거나 기분내키는대로 한적 없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하니 그럼 자신이 ***거냐고 답장하여 대화가 소통이 되지 않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10시부터 오후3시까지 톡으로 저에 대한 욕과 험담을 하였습니다. 자기 임신해서 힘든데 왜 너 마음대로 하냐머. 저는 차안에서 톡으로 대화하다 지쳐서 제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몸을 옮겼습니다. 저녁에 아내가 연락을 해왔고 저에 대한 비난과 욕설을 쏟아부었습니다. 임산한 자기한테 왜 이러느냐며 다시는 널 *** 않겠다 끝내자며 소리를 질렸습니다.당시 괴로운 마음에 저도 같이 소리치며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까지 하냐며 물었습니다. 서로 자기에 얘기만 하는 뒤죽박죽 상황이었습니다. 집에 가서 얘기해야겠단 생각으로 집으로 갔습니다. 현관문 비번은 바껴있었고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아내가 깰가 싶어 사무실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저는 이렇게 둘 다 불행한 결혼생활로 지낼순 없겠다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같은 패턴의 싸움과 화해가 그 상황들을 모면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없다보니 비슷한 형태의 싸움이 계속 되는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문자로 힘들게해서 미안하다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자 마지막 부탁이다 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거절하였고 임신을 중단하겠다고 하고 저에 대한 원망과 비난을 쏟아부었습니다. 임신한 사람을 두고 외박을 한고 자기를 방치한다 연락도 없다 등의 얘기를 합니다. 영문도 모른채 집나감을 강요 받고 돌아올수 없는 상황에서 외박과 방치에 대한 잘못을 묻고 있습니다. 저 혼자서는 어떻게 햬아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지금 같은 상태로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도 임산을 하기도 출산 육아를 하는것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expert
현재 상황이 참 힘드실 것 같아요
현재 상황에서 부부간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오해가 큰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세요.
권태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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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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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지칩니다

신랑은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밖에 집에있지 않아요 아이들과 하루내 있다보면 지칩니다 잠잘때쯤되면 꼭 화를내고 잠자게돼요 행복하고싶은데 그게잘안되네요

expert
육아의 과정이 참 힘들죠? 토닥토닥..
마카님. 한 생명을 키운다는 것이 참 많이 힘드시죠?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부모님들에게 진심의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전달해요. 참 많이 힘드신 그 기간도 분명 조금씩 나아질거에요. 아이들과 하루 종일 함께 지내다 보니 신랑이 집에 있을 때조차 지치고 화를 내며 잠드는 상황이 반복되어 힘드실 것 같습니다. 남편분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혼자 모든 걸 감당하지 않도록 외부의 지원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또한, 짧은 휴식과 자기 돌봄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마련해보세요. 만약 이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상담을 통해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하루에 조금이라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어 서로의 일주일 스케줄을 조정할 방법을 찾아보세요. 자기 전에 편안하게 릴렉스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강지선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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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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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중학생 자녀의 휴대폰 과다사용 문제

저는 중학생 1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자녀의 휴대폰과다 사용으로 갈등이 생겼습니다. 보통 자녀가 11까지 휴대폰 사용하기로 했는데 제가 휴대폰사용을 제한해서 친구들과 사이 멀어졌다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자해까지 했다고 학교에서 상담해주신 선생께서 알려주었습니다. 자녀가 자해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남편이 자녀한테 휴대폰사용 제한을 풀어줬습니다. 그로부터 자녀가 마음껏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었고 새벽까지 휴대폰을 사용해서 너무 걱정됩니다. 자녀가 휴대폰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지금 휴대폰을 줄이라고 하면 화부터 내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갈등없이 자녀와 휴대폰과다사용을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pert
자녀의 휴대폰 과다 사용이 걱정인 마카님께
자녀와 휴대폰 사용에 대한 규칙을 함께 정하고 시간을 준수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특히 가족이 함께 지키는 규칙을 지키고 휴대폰을 하지 않는 시간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밤 11시에는 모든 가족이 정해진 장소에 휴대폰을 제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는 가족끼리 대화를 한다던지, 영화를 본다던지, 보드게임을 한다던지의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휴대폰 사용과 관련하여 자녀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BinhMinh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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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뭐하기 너무 힘든 날이네요 집안일은 쌓여있고 바닥은 더럽고 전 할줄알던것도 잊어가는것같아요

expert
너무 힘든 날에는 푹 쉬세요.
마카님께서 너무 지쳐있고 소진되어 있으시다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주변 정리를 잘 하지 못하면서 자신을 탓하는 마음은 잠시 내려 두시구요. 이렇게까지 지치게 달려온 자신을 바라봐주세요. 내가 할 줄 알던 것도 이제 잊혀진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더러운 주변이 보이더라도, 우선은 지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너무 힘든 자신을 챙겨주세요.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에너지가 조금씩 회복되면 이전의 마카님께서 지니고 있던 에너지나 자원들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김은지 상담사
고양이아이코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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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느린 아이 육아 자신없어요

아닐거라고 심각하지 않을거라고 애써 외면해왔던 세살 아이 발달지연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걸 최근 대학병원 진료결과로 알게 되어, 아이와의 시간을 많이 보내는건 필수이고 치료센터에도 거의 매일 다녀야 하기에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퇴사 이후 엄마로서 해나가야할 일들이 헤아릴수 없이 너무 많고 우리 아이는 엄마의 손길과 훈육이 절실하다는걸 아는데 그 와중에 나는 언제 쉴수 있을지, 얼마나 이 생활을 이어가게 될지 알수도 없어 매우 두렵습니다. 문득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 아빠와도 으쌰으쌰 잘해보자 하다가도 사소한 의견 차이로 갑자기 싸우게 되는 등, 그럴때마다 심적으로 기댈 곳이 없어 힘듭니다.

expert
마카님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세요.
마카님, 불안하고 마음이 급할수록 원하는 목표에 다가서기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불안에 휩싸여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놓치거나 불안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과정보다는 결과에만 집중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마카님, 자녀분의 발달에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주양육자의 심적 평온이 중요합니다. 우울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이기에 수면 시간 적절하게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을 다음으로 확보하세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지 않으면 작은 자극도 크게 느껴지고 양육 상황에서 발생하는 여러 스트레스를 적절히 다루어내기 어려워집니다. 무력감과 불안이 높을 땐 아무도 볼 수 없는 노트에 마음을 있는 그대로 기록해 보세요. 화가 많이 날 땐 노트에 감정을 쏟아내고 노트를 찢어서 휴지통에 버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몸속에서 밖으로 꺼내어 해소한다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 무엇보다 스스로를 자책하지는 마세요. 자책하는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지금 일어난 일들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화가 날 땐 화가 날 수 있음을 알아차려 보세요. 불안할 땐 불안할 수 있음도 알아차려 보세요. 내가 나의 마음을 수용하고 나 자신을 위하고 존중할 때 타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영랑 상담사
misinasa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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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사람들과 대화가 어려워요

남편과도 연애때부터도 대화가 거의없었습니다 지금도 똑같구요 말잘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pert
좋은 대화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화의 기본적인 전제는 상대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관심을 보여주는 방법은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시작이고 잘 듣고 난 후 잘 한 부분을 칭찬해주거나 그 때의 감정이나 느낌을 묻는 질문을 적절하게 해주면 좋은 대화가 됩니다. 좋은 대화라는 것은 대화를 마치고 나면 서로 좋은 감정이 여운으로 남습니다. 이런 걸 어떻게 하는 지 요령을 조금 익혀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비지시적 대화, 공감적 대화, 맥락적 대화, 비폭력 대화 같은 것들을 권해드립니다.
김상호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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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배우자로 맞이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건 전부 완벽하지만 하나 걸리는게 있어 고민글 올립니다. 저는 경제적으론 덜 여유로울지라도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사람으로 결혼을 하는 상대방의 가정도 화목하기를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의 가정분위기가 저희 집과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저희 집의 경우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싸워온걸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설령 있다해도 반나절도 안되서 서로 화해해 계셨어요 하지만 저희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어릴때부터 잦은 부부싸움을 하셨고 현재는 1주에 1번 정도만 서로 만나고 계신다 합니다 오죽했으면 남자친구가 현재 독립해서 사는 이유가 더 이상 부모님의 부부 싸움을 보고 싶지 않아서라 하더라구요... + 어머님의 통제적인 성향의 간섭도 있었구요.. 제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과거 환경의 영향으로 제가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데 혹시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가끔 남자친구를 보고 있으면 남자친구의 부모님 중 한분의 영향 때문인지 1 자신의 공간을 침범함을 굉장히 예민해함 2 자신의 생각대로 뭔가 진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나오는 까칠함과 짜증 물론 저도 예민해지는 상황이나 같이 사는 가족한테 짜증을 안내는건 아니지만.. 뭔가 가정환경이라는 배경에 성격이 합쳐지니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하신 선배님들의 진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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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이 바라시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결혼 전에 남자친구와 솔직하게 대화하면서 서로의 가족 배경과 기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요. 함께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성향, 성격과 정서적 반응을 조율할 수 있어요. 남자친구의 성격이나 행동에 대한 부분은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하며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긍정적인 자세로 서로 배려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보세요.
최원아 상담사
망냥무웅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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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외국에 사시는 분들 친구가 없을때 어떻게 하셔요?

아이들 때문에 외국에 나와 살고 있어요. 근처에 한국인이 많이 없는 동네라 한국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다행히 가족같이 지내는 현지 친구들이 있지만, 영어가 제 모국어는 아니라 가끔씩은 너무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어요. 혹시 외국에 계시는 분들 한국 친구 없을때 어떻게 하셔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랑도 매일 연락할 수도 없고, 오래 떨어져 살아 딱히 공통 주제가 없어져 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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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24시간 함께 있어주는 친구는 내 자신입니다.
마카님 혼자서도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 등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온라인에서 한국 관련 커뮤니티 그룹에 참여해보세요. 또한,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 친구들과 한국어를 가르치는 대신 추가적인 문화 교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한국 관련 온라인 이벤트나 취미 모임에 참석해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연영주 코치
JaeRyu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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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육아에 따라오지않는 남편

나만 잘할수없는 육아에 너무 따라와주지않는 배우자때문에 힘이듭니다 어린이는 계속 크고있고 본인은 거의 6년째 그대로이고. 닦달하기도, 기다리기도, 너무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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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드시겠어요 마카님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이기에 공동육아 라는 시스템도 정말 잘 되어 있을 정도인데, 마카님의 배우자님의 도움이 사실 또는 가족의 지원이 정말 필요해요.
신여윤 코치
tigersoda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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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우울증이후 메리지블루 결혼 후 다시 우울증

저는 올해 5월에 결혼한 신혼입니다. 제목과 같이 오래된 우울감이 있었고, 결혼전 메리지블루도 남들보다 세게 와서.. 저는 조증도 겪었습니다. 신혼여행 당일부터 싸워서 기분이 좋지않은채로 신혼생활이 시작되었고 이전에는 신랑이랑 이런 저런 대화도 많이하고 했었습니다. 예비부부상담도 받으면 부부가 될 준비를 차근차근 한줄알았는데 ... 아니었어요 집에있기도 싫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하루하루 목을 ***도보고 숨통이 막히는 날들이네요 안그런척하려보 보니 친정에도 연끊고 살자하고, 시댁에는 신행이후 인사도 안가서 마음이 많이들 상해계신체로 추석에뵙게되었습니다. 물론 연락도 안드리고 있구요 ...못하겠더라고요 가식적으로.. 신랑은 결혼전과 다르게 저와 대화도 하기 힘들어하고 다정했던 남자라 믿음직했는데 직장옮기면서 일만집중하고 저랑 얘기하다가 속상한 마음이야기만 나오면 언성부터 높히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 부모님 걱정 덜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부모님 눈치만보고 인정만 바라며 자란 제가 자아정체성을 결혼과동시에 잃었다는 걸 알게된것같아 요즘 나를 찾는 연습을 하려고 이것저것 해봅니다. 그동안고ㅏ 다르게 살려니 적응을 못하고 비틀대는 기분입니다. 다짐했다가 죽고싶다가 여러번 제 마음은 변하네요...

expert
결혼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이 힘겨울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솔직하게 표현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며 감정 일기를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남편과의 대화를 회복하기 위해, 소소한 일상 이야기부터 시작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보세요. 부부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 새로운 경험을 공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권태호 코치
엘라스틴해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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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이 온라인으로 여자들을 만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 거주하고있는 20대입니다. 남편과는 4년정도 연애후 결혼해서 남편을 따라 해외로 이민을 왔는데 작년 이맘때쯤 남편이 컴퓨터를 키고 나가서 보게된 남편 카톡방엔 어떤 모르는 여자 카톡방이 있었고 그걸 본저는 너무 충격에 빠졌어요. 남편은 결혼한 사실도 숨기고 이여자와 애정표현을 쓰고 저를 오래만난 전여친이라고 써놓고 몸정때문에 오래만났다고 보냈더라구요. 컴퓨터 카톡이라 오래전꺼는 ***못해서 이들이 실제로 만났었는지는 확인할수없었지만 남편이 한국을 혼자 너무가고싶어했는데 대화내용에 한국가서 보자는말이 있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바로 남편에게 전화해 따졌고 남편은 제일먼저 왜 남의 카톡을 함부러 보냐고 화를낸후 그여자는 자기의 장난감이라며 그냥 의미없는 말들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저는 한동안 마음고생을 했지만 신뢰를 잃은채 겉으로만 용서를 하고 지금까지 잘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컴퓨터를 켜놓고갔길래 보이는 화면에선 다른어플로 외국인 여자들과 수위가 높은 말과 사진 비디오를 서로보낸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해야할지모른채 저번같지않게 티내지않고 있지만 너무 힘이듭니다.

expert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상황이 매우 곤란하고 감정적으로 힘드실 것 같아요. 우선, 남편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또한,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고 자신에게 솔직하며, 어떤 선택이든 스스로의 행복과 안정감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권태호 코치
dd000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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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33개월 아기가 하늘나라갔습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같아요 첫째생각하면 버텨야하는데 키즈카페를 가도 아기옷을봐도 둘째생각만 나요 숨쉬는게 힘드네요

expert
아, 어떤 말로 위로해드릴 수 있을까요ㅜㅜ
아이를 잃은 슬픔과 그리움은 매우 깊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오죽하면 옛날에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고 했을까요. 이런 감정을 혼자 간직하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거나 자조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작은 일이라도 첫째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기쁨과 소중함을 되새겨보시면 좋을 듯해요. 아마 첫째도 둘째에 대한 생각이 날테니까요. 둘째 아이를 생각하며 드는 감정이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마카님 뿐만 아니라 첫째도, 아이 아빠인 남편도, 아이를 사랑했던 가족분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요. 그러니 언제든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때로는 주변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들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백소림 상담사
우리아기사랑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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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3년 결혼한 아내가 이혼하자고 합니다.

외국인 아내이고 서로 원하는게 정반대여서 더 이상 제 옆에 못 있겠다고 합니다. 아내 부모님은 이혼은 해봤어서 그런지 아니면 외국인이여서 마인드가 자유로워서 그런지 그래? 알겠어 하고 넘어갔지만 한국인인 제 부모님에께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 드려야할지, 너무 무섭고 슬픕니다. 아들로서 실패하고 남편으로서 실패하고 형으로서 실패한 느낌 입니다. 이제 신혼희망아파트에 들어가야하는데 부모님은 어떻게 반응하실지.... 뭐부터 해야하는건지.... 새로운 사람은 만날수있는건지... 30대인데.... 내가 너무 조바심을 냈는지...

#부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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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의 과정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혼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지금은 큰 변화라 스트레스가 크고 힘드실거에요. 게다가 이런 상황을 가족들에게 전하는게 마카님께는 두려움으로 오시는 것 같아요. 좀 두려우시더라도, 이젠 한 사람의 성인으로 자신을 책임지고 있는 자신을 믿고 부모님께 소식을 전할 때는 침착하고 솔직하게 상황을 설명하시길요. 그런 다음, 부모님이 어떻게 하시는 살펴보세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부모님보다 마카님입니다. 지금 가장 힘든 분은 마카님이에요.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든 '그럴만하다~' 하면서 받아들이고 자신을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번 결혼에서 마카님이 결혼생활과 배우자에 대한 기대나 바람 들을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알았다는걸 깨달으시기 바래요. 지금은 미래에 대해 조바심을 가지기보다는 현재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해보여요. 자신을 돌보시며 이 과정을 지나시다보면, 이 결혼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배우자를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더 잘 아시게 될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도열925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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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이랑 지내면서 제가 없는 편이 더 나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만 들어요

원래 부부는 사소한 일이든, 큰 일이든 부딪히곤 하는데 저랑 남편이 나이차이도 많은 편이고 서로 생각이 다르기도 해요 지금의 저는 나름대로 나아지려고 하는데 예전의 저는 이랬으니 지금도 이럴거다. 라고 하고 넌 예전의 감정적이었으니 지금도 그럴거다. 가끔씩 뭐 부탁하려고 하면 짜증을 내고 있지 않냐 라고 싸우기도 하고 제가 뭔갈 안하면 말투가 날카롭게 바뀌기도 해요. 예를 들면 제가 누워있는 자리에서 잠깐 비킬 일이 있으면 전 못 들었는데 본인은 얘기했다고 하면서 내가 얼굴 안 밟은 걸 다행으로 여기라는 식으로 얘기해요. 화가 나기도 하고 말투가 불쾌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식으로 사소한 걸로 반복해서 싸우고 이런 말투로 얘기하는걸 보면서 차라리 제가 없는 편이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극단적인가, 사실 제가 짜증내고 그런 건데 피해망상이 있나 싶어지고 내가 없어지면 좋을텐데 생각만 나요. 남편은 분명 잘 대해주는걸텐데 이런 말 좀 들었다고 화내고, 불쾌해하는 제가 이상한거겠죠..?

#불안 #충동_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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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탓이 아니에요.
마카님 마음 속에 난 화가 하는 말이 무언지 잘 들어보셔요. '난 정말 못들었는데, 내 얼굴을 밟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아내한테 그런 말을 다하냐?' 예를 들면 이런 말이겠지요. 마카님이 느끼기에 심하다 싶을 때는 얘기해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얼굴을 밟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그 말 좀 심한 것 같아, 불쾌해' 당신이 잘못했으니 사과하라는 뜻이라기보다, 그 말을 들으니 내 감정이 이렇다 얘기하는거에요. 이 감정을 참으려니 '내가 없어지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까지 가신 듯 해요. 그리고 '내가 없어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자책같아 보여요. 예전에는 감정적이었지만, 이제 변화하고 계시고 그런 마카님을 알아주지 않는 남편에게 서운하실 수 있어요. 남편이 알아주지 않으면 마카님 자신이라도 알아주세요. '섭하네, 나 변했는데... 그것도 몰라주고~ 내가 예전과 똑같은줄 아네.' 남편이 화내는게 마카님이 잘못해서가 아니에요. 오해하신거죠. 그러한 오해를 풀 정도로 남편이 대화가 된다면 '당신 화났나봐. 왜그래?' 하면서 남편이 화났다는걸 스스로 알 수 있게 얘기하고 물어봐주는거에요. 같은 상황에 다른 여러가지 반응을 할 수 있는데 남편은 화를 내고 계시니까요. 남편이 화를 낼 때, 마카님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걸 멈추시길 바래요.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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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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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게임을 그만둬야 할까요?

저는 해외이주 4년차예요. 이러쿵 저러쿵 해외살이 적응한다고 나름 애썼는데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애들 챙겨주고 살림한다고 바쁘고 한적한 동네에 한인도 전혀 없어서 개인적으로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도 없고 영어도 부족해서 좀 친해져도 깊은 속내 털어놓기는 힘들더라고요. 한국 사는 친구들이랑은 시차도 있고 약간 매일의 관심사가 달라지다보니 연락도 점점 뜸해지고... 아무튼 내성적이고 혼자 잘 논다고 생각했는데 제 딴에도 좀 외로웠나봐요. 한 세달 전쯤 우연히 시작한 게임인데 다른 플레이어들이랑 협동해서 하는 거여서 한국분들 모인 곳에 가입했어요. 모처럼 한국말로 떠들고 게임내용 가지고 농담하고 웃고... 너무 즐겁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눈뜨면 오늘은 이거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할 일만 생각나고 온몸이 아프다 생각하며 일어났다면 이젠 좀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눈을 뜬다고 할지... 단점이라면 게임 내 이벤트를 한국시간에 맞춰서 하다보니 저는 늦게까지 못 자고 있다는 거예요. 어떤면에서는 낮에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할 거 할때는 한가하고 다들 잘 때 게임하니까 안 겹쳐서 좋은데 남편은 제가 게임하는 걸 너무너무 싫어해요. 틈만 나면 이제 그만 좀 하라고...남편은 자다 잘 깨는 편인데 그때가 아직 제가 게임하고 있는 시간이면 엄청 한심해하고 싫어해요. 그냥 속 편하려면 게임 그만두면 그만인데 저는 이게 그냥 게임 하나 접는 문제가 아니라 더 크게 느껴져요. 게임에서 친해진 분들이랑 같이 웃고 얘기할수 있는 공간이 통채로 사라지는 거니까. 그럼 나는 나만의 즐거움을 위해 누리는 것도 남편한테 흡족한 것만 골라서 해야하나. 이런 얘기하면 남편은 마치 제가 게임중독자라 제대로 상황판단 못하는 환자인 것처럼 얘기해요. 자기가 봤을땐 제가 이상해졌고 다 절 걱정해서 해주는 말이라면서. 그냥 엄청 슬퍼요. 인생에서 전 아무 것도 제대로 된 일을 선택하는 게 없는 사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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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먼저 해외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한국 친구들과 게임에서 만나고, 재미는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이 시차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고, 특히 남편과의 갈등의 소지가 된다면, 적정한 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남편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면서 균형을 찾아 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 자신의 수면과 건강을 위해서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발견했듯이 그 지역내에서 취미활동이나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노력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유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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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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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바람핀 남편입니다.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의 마음을 돌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바람 핀 남편 입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유튜브로 이런 저련 영상을 보다가 여기 카페를 알게 되어 비난이든 비판이든 조언이든 얻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글이 정말 많이 깁니다... 연애2년 결혼 4년을 했습니다. 제가 바람 핀 경험을 먼저 말씀드리면 바람은 결혼 전에 다른 여자를 만난걸 아내가 알게 됐고 용서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몇번 아내 몰래 몇명의 여자와 더 바람을 폈습니다. 결혼 후 외도한 것에 대해서 아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본인이 덮어주고 사랑해주면 제가 스스로 낳아질거라고 믿으며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합니다. 그 모든 것을 알고 참고 살아오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며 2틀전에 저에게 이제 각자 생각의 정리를 하자고 했습니다. 직장인이고 주말 부부라서 당장에 달려가서 용서를 구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전화로 계속 얘기했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진심으로 제가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고 너무나 제가 한 행동들이 수치스럽고 미안해서 계속 용서를 구했지만 아내는 전에는 나를 사랑해서 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란 사람을 고쳐서 쓸 수 없다고 생각이 들고 용서를 해준다고 해도 저는 또 계속 그것을 반복할 것이다라는 얘기를 했죠 그렇게 긴 통화를 끝내고 정말 제 스스로 제가 왜 자꾸 그러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가지 결핍과 정서적인 문제가 있어요. 겉으로는 도덕적이고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자상한 남편이자 한 부모님의 아들과 같은 좋은 이미지로 살아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 같은게 있어요. 그리고 속으로는 성욕이 갑자기 타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결혼 하기 전부터 저희는 리스였습니다. 아내의 잘못은 없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크게 성욕이 생기지 않았고 이러다가 다시 타오르겠지 하면서 그렇게 세월을 보냈고 아내도 크게 말을 하진 않았고 부부 관계 외에는 크게 문제 없는 좋은 부부 사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정말 아내가 딸 같고 친구 같고 사실... 결혼을 하기 전에 사귀었던 여자 친구들에게 더 이상 성욕이 생기지 않아서 권태기인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그러면서 이별을 여러번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그런 성욕이 떨어진 시기가 왔는데도 그 이상의 무언가 더 큰 사랑이 느껴지고 정말 이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다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만큼 사랑해서 결혼까지 했고 정말 너무너무 수치스럽고 염치 없지만 바람 피고 걸린 지금 상황에서도 그 마음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제 성욕을 와이프한테 어떻게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몰라서 그렇게 시간만 보내다가 어플을 통해서 몇명의 여자와 만났습니다. 오로지 성욕 해소를 위해서 감언이설을 했고 목적이 달성되거나 금방 달성되지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두고를 반복했습니다 어떤 사랑도 없었고 그저 욕구 풀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외도 사실을 아내에게 얘기하고 나서 제가 중독 상태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걸 고치면 다시는 그런 생각을 안할테고 절제하며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번 아내에게 얘기했는데 이미 본인의 감정은 정리가 됐다고 하면서 이별하자고 하며 주말 부부라 다시 만나는 토요일에 서로 생각 정리 해서 만나서 정리한 얘기 하자고 합니다.. 저는 제가 중독됐던 그 모든 과거의 입에 담지도 못할 더러운 짓들이 너무나 후회되고 3일전부터 먹지도 않고 물만 마시며 지내고 있습니다. 뭘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먹으면 토할것 같고 살면서 이런 허탈함과 상실감을 처음 느껴봅니다 어떻게든 용서를 구하고 그 방법에서 제가 인내해야 되고 노력해야되는 부분이 있다면 하고 싶어서 부부 상담을 권하기도 했지만 왜 내가 해야되냐면서 저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정말 그동안 고생만 한 아내를 위해서 정말 제대로 살면서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얘기한 아내에게 남은 인생동안 용서를 구하며 행복하다는 감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면서 살고 싶습니다. 정말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느꼈는데 아내 없이는 못 삽니다. 그동안 리스였던 부부관계도 서로 치료를 받든 대화를 하든 모든 걸 다 오픈하면서 어떻게든 극복하고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모든 것들도 극복하면서 다시는 저런 유혹이나 충동이 와도 중독되지 않는 삶을 살면서 아내를 위해서 살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나 절실한데 지금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는 없을까요... 정말 너무나 너무나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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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이 무척 복잡하고 힘드실 것 같아요.
아내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아내가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할지 충분히 고려하고, 그녀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해요.
권태호 코치
hiho1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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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과 소통이 힘들어요

41세 결혼 7년차인데, 5살 연상 남편과 제대로 된 핑퐁이 되는 대화를 해본 기억이 언제 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소개로 만나 1년 정도 장거리 연애 후 결혼해서 남편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과묵하지는 않으나 감정기복이 크지않고, 말도 행동도 표현이 거의 없는 스타일입니다. 저 또한 감정표현에 솔직하지 못한 스타일입니다. 결혼도 사랑보다는 편안함이 좋아 마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남편과 저 당사자들 의견이라기 보다 혼기 꽉찬 아들을 걱정하신 시어머니의 추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남편 본인 주장으로 연애경험이 없다 했었고, 저 역시 많은 사람을 만나 본 것은 아니어서 선택지가 많이 없었던 상태이고, 둘 다 서로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아 원만한 결혼 생활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신혼여행부터 조금씩 맞지 않음을 체감했습니다. 전 좀 더 자상한 남편을 원했던 것 같고 남편은 좀 더 편한 와이프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오롯이 가장의 부담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구직을 했고, 출퇴근을 위해 운전을 했습니다. 퇴근 중 맞은편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작은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역시 남편은 저의 편은 아니었습니다. 비보호좌회전 차량을 피하지 못한 저의 잘못을 나무랐고, 남편은 평생 내 편은 되어줄 수 없다는 걸 처음느꼈습니다. 연애기간을 포함 약 10년이 다 되어가는 기간동안 남편은 절 여자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외도를 했던 것은 아니지만 단 한번도 먼저 관계를 요구하거나 적극적인 스킨쉽을 시도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먼저 시도하면 되지의 생각으로 2년을 참았으나 남편은 쉽게 변하지 않았고,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 윤활유의 역할로 개선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시험관시술로 아이를 임신 출산했습니다. 운이 좋게 한 번으로 임신에는 성공했으나 드라마에서 연출되는 애정표현은 없었습니다. 타지로 병원을 다녀서인지 병원 진료는 동행했으나, 딱 그만큼만이었습니다. 자상한 성격이 아니어서 태담은 안하나보다 모르나보다 넘어갔고, 늦은 밤 음식심부름 거절도 피곤하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사랑으로 시작한 결혼은 아니었기에 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외벌이 가장의 무게를 덜어주기 위해 나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아이가 돌이 되자마자 다시 취업을 했고, 아이는 현재 여섯살입니다. (이때까지 남편은 본인의 수입을 정확히 오픈하지 않았으며, 생활비도 따로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신용카드 결제통장을 남편 명의로 변경했으나 수입을 오픈하지 않아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부담스러웠으며 아이에게 좀 더 좋은 물품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맞벌이가 내 수입이 필요했습니다. ) 별 문제없이 살았는데, 절친의 남편 및 시댁갈등을 대화하던 중 오래 전 일들이 하나 둘 씩 생각나기 시작했고, 서운했던 감정을 남편에게 장난삼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미안하다"의 답변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으나, "너의 기억이 왜곡된 것 같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정도로 다독여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제서야 굳이 얘기를 하냐"는 반응입니다. 남편 말도 틀린 것은 아니나 티비보면서 말 한마디 없는 일 주일 내 내 손에 꼽을 정도로 대화도 없고, 정서적 신체적 친밀감 제로인 부부관계를 이대로 계속 이어 가는 게 맞는 지 너무 답답합니다.

expert
감정의 따스한 온기를 전해드려요
마카님.. 지금은 대화가 거의 없고 정서적으로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남편에게 화도 나고 서운하고 어떻게 결혼생활을 이어나갈지 막막하실 것 같아요. 마카님의 감정이 쓸데없고 부정 당하는 느낌도 들것 같아서 더 차마 말을 꺼내기도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또한 여자로 대해주지 않는 남편에게 자존심도 상하기도 하실거구요. 어찌보면 남편도 그런 경험이 없으셔서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것 보다 가끔씩은 어린아이처럼 애교도 부려보시고 손도 잡아보시고 하면서 그때의 느낌과 감정을 전달해주세요. 당신 손을 잡으면 어떻다... 당신이랑 옆이 있으니까 어떻다.. 하는 마카님의 좋은 감정을 전달해주셨으면 해요. 마카님의 기대대로 해주지 않는 남편이 야속하긴 하지만 남편은 그런 정서적 표현을 해본 경험도, 배운 경험도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정표현이 미성숙한 남편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 후 마카님의 마음과 감정을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마카님은 엄마로써, 생활력을 가진 직장인으로써 충분히 당당하고 능력있는 분임을 잊지 마시길 바래요.
최윤희 상담사
화성사는금성인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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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마카's PICK
정말 가지고싶던 직업을 구했는데 죄책감이 들어요

저는 현재 8살 6살 남매를 키우는 아이엄마입니다 결혼전에는 워커홀릭 소리들을정도로 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였고 외국에서 10년살고 한국와서 영어강사일을 6년가량했던 나름 능력도 있는 사람이였어요. 둘째 만삭때까지도 일을 해왔는데 출산 후 부터는 쭉 전업주부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집에만 있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나이는 한살 한살 먹어가는데 경력은 단절되는 저 자신을보니 너무 우울해지더라구요 힘들어하던 저를 보고 남편과 많은 상의끝에 현재 도너츠가게에서 주 2회 마감업무를한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오전알바는 남편이 원하지않아요 이유는 아이들의 케어에 조금이라도 소홀한 상황을 절대적으로 만들고싶어하지않기때문이에요. 예를 들면 맞벌이로 돌봄교실에 보내는것을 너무나도 싫어한답니다. 아이들과 엄마가 보내는 시간이 최대한 많기를 바라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오후까지 아이들 샤워와 숙제까지 마무리***고 저녁도 아이들밥챙기고 남편저녁도 해놓고 출근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다 몇일전 영어학원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와서 면접을 보고왔는데 덜컥 합격이 되었어요 너무 기뻐서 남편에게 말을하였죠 대신 근무가 지금은 주2회이지만 학원일은 주 3회로 늘어났어요 그 얘기를 듣고 남편은 멘붕이 왔다면서 주3일은 좀 부담스럽다고하더라구요. 사실 남편이 힘들까봐 지금까지 6-7군데의 학원에서 제의가 왔었는데 쭉 거절했거든요. 이번일은 놓치고싶지않아서 제의를 받아들였는데 남편이 그런반응을하니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편은 미안했는지 자기가 주3회 퇴근후 아이들 재우는일 해보겟다고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고하며 아무튼 좋게 풀려서 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원하던 일이였고 면접도 합격하게되어서 너무나도 기쁜데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많이들고 마음이 많이 찜찜하네요,. 제가 너무 제 욕심만 부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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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지금 느끼는 그 감정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꿈을 존중하고 이를 이루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경력단절 기간에 일을 안 하고 전업 엄마로 있었고, 다시 사회생활을 조금씩 시작하면서 마카님의 내면은 어떠셨나요? 일을 하면서 더 활력이 생겨 다음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더 질적으로 좋은 시간이 되진 않으셨나요? 일이 마카님의 삶에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남편분과 함께 아이들 돌봄에 대한 책임을 나누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계속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마카님의 일의 적응기동안 남편분은 양육의 시간이 늘어남에 대한 적응기이기도 하니까요.) 가족과의 시간 계획을 정리하여 새로운 일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되는 부분을 공유하고, 그 안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영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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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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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

연년생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아침에 애들 얼집보내놓고 오전만 일을하러가고 오후엔 애들케어 집안살림 저혼자 다하는데요 그렇다고 그렇게 큰 불만은없어요 신랑도일을 하고있으니 최대한 내가할수있는일은 해내려고 가정생활에 저를 갈아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가끔 친구들을만나면 연락도 안되고 밤 새서 아침에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현타가오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왜 나만 희생하는것같지? 이런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외박하고 들어와서 내가 화를내면 그럴만한 사정이있었다 이해해달라 하는데 술많이 마시면 항상 그럴만한 사정이 생기지않나요? 도대체 뭘이해를 해주라는건지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해놓고 나한테 이해를 바라는데 전혀 이해가안되요 내가 이해가 안되는게 이상한건가요? 내가 이해를 해줘야되나요? 계속 고쳐지지않으면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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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육아
마카님, 남편분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감정과 생각을 공유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관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해요. 마카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술을 먹고 친구를 만나더라도 연락이 되기를 바란다! 라는 부분인가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남편분에게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할것 같아요. 또는 마카님 께서도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남편분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의 역할과 기대를 명확히하고 대화해보면 좋을 수 있어요.
김소영 상담사
휴식111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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