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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혼자 못자는 성인여자

안녕하세요 출산 후 병실입원 후 조리원에 올라온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는 원체 겁도 많고 무서움을 많이 타 성인이 되어서도 혼자 잠을 못잤어요ㅠㅠㅠ 근데 결혼 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도 계속 이러다간 안되겠다는 생각에 고민을 남깁니다 조리원에서 2주간 혼자 지내야하는데 첫날은 어찌저찌 잠을 이뤘지만 2-3시간에 한번씩 깼고 남편없이 불을 다 끄고 자는건 무서워해서 화장실 앞 불을 켜고 잤습니다 그러니 잠은 왔지만 계속 깨는거에요ㅠㅠㅠ겁이많은 저 집에 돌아가서도 아기랑 저 혼자 있을 날도 있을텐데 과연 잘 할 수있을까요..? ㅜㅜ

expert
겁이 많은 마카님께
일단 주변을 안정적인 환경으로 만들기 위하여 불을 켜놓고 자는 것은 처음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점차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불을 끄거나 아주 어두운 작은 조명만 키더라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소리나 향을 사용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편안한 느낌의 조명과 마카님께서 편안함을 느끼는 음악, 목소리, 향을 함께 사용하시고 조명을 천천히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느낌이 유지되는 정도까지 조명을 어둡게 하시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어둡게 줄여보는거에요. 그래서 나중에는 불을 모두 끄거나 아주 어두운 조명 하나만 켜 놓더라도 마음에 동요가 생기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환경에 대한 변화와 개입을 하셨다면 그 다음에는 나의 마음에 대한 개입이 필요합니다. 우선 불안, 두려움, 공포, 긴장감을 줄이거나 여기에 맞서 싸우려 하거나, 혹은 이를 부정하는 등의 행동은 사실상 거의 도움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큰 경우가 많지요 (되려 불안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단 이들을 느끼신다면 (내가 불안을 느끼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0~10점 사이에 점수 기준을 만들어서 마카님의 나름대로 점수를 측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불안을 느끼기 시작할 때는 몇 점으로 시작하여 불안이 커지면 몇 점까지 올라가는지..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상황) 을 적고 (불안의 강도)를 옆에 적은 후 (시간) 까지 함께 적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느 정도 강도의 불안을 얼마나 오랫동아 ㄴ느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확인한 다음 (안정화 작업)을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정화 작업은 글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직접 상담 선생님과 함께 실습을 해보셔야 이해가 쉽습니다. 그러나 글로 최대한 설명을 드려본다면... 일단 감정을 이완하기 위해서는 (몸의 긴장)을 이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몸에서 힘을 빼고 이완을 시키는 것이 불안을 낮추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숨을 크게 들이 쉬면서 주먹을 꽉 쥐고 몸에 최대한 힘을 줍니다. 이렇게 최대한 긴장상태를 약 5초간 유지하고 (마음 속으로 숫자를 셉니다) 한번에 푸하~ 하고 숨을 내쉬며 온 몸에서 힘을 빼고 이완을 합니다. 두번째 할때는 상체 뿐 아니라 하체와 발가락 끝까지 숨을 들이 쉬며 최대한 긴장을 했다가 역시 5초 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힘을 빼고 이완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3회 반복하시고 나서 이 이완작업을 하기 전과 한 이후의 불안 정도를 측정해 봅니다. 만일 7~8점에서 5~6점 정도로 낮아졌다면 2~3점 정도로 낮아질 때 까지 반복하여 실시합니다.
박상근 상담사
Moong27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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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마음이 아프고 괴롭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대 공무원입니다. 아내도 있고 사랑스러운 아이도 있어요. 여러가지 이유들과 일 때문에 전부터 앓아오던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요. 회사생활이 진급도 안되고 바쁜 직책이 주어지다보니 하루하루 힘이 부칩니다. 가장이기에..그냥 다니고 있습니다...매일 밤 늦게 퇴근하면... 아내가 너무 잔소리를 합니다... 본인은 생리전 증후군인 것 같다고는 하는데... 회사에서도 우울하고..힘이 부치는데 집에와서도 잔소리를 듣는게 너무 힘듭니다... 정말 그만하려고 우울하다고 해도...본인 혼잣말로 욕을 한다거나 화를 내면서 아무 일 아니라는 등 이야기를 하니... 집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우울하다는 아야기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몇일 전에는 장모님이 오셨습니다..저랑 아내가 육아관이 조금 다른걸 가지고 장모님 앞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도 참다가 요 일주일동안 계속 저를 볶은 게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더니 장모님 앞에서 제가 소리를 지른 게 화가 난다면서 제 어머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안 챙길거라면서... 저 너무 우울합니다... 회사에서는 먹고살아야되니...심리검사 다 거짓말로 하고... 취미도 없고...푸는 것도 그냥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야산 가서 목 매는 상상을 가끔 합니다... 아이때문에 버티는데...아무도 도움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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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마카님. 우선, 아내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또, 작은 취미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금씩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직장 내 상담사나 가까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아내분 께서도 육아나 여러가지 상황들에 지쳐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서 마카님 혼자 참고 감내 하기에는 스트레스가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스스로를 돌보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소영 상담사
마스크마스크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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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결혼까지 5개월 남은 예신인데요 갑자기 저를 애기때부터 키워주신 외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외할머니께서는 저희엄마가 지적장애가 있어 저를 잘 돌볼수가 없기에 거의 할머니가 저를 먹이고 입히고 학교보내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고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주셨어요 근데 그렇게 저한테 큰 버팀목이 셨던 저희 할머니가 갑자기 식사도 못하시고 편찮아 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많이 건강이 안좋으신데 전 결혼한다고 설치는거 같아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할머니께서 제가 번돈 을 관리해주셨기때문에 예금 적금 든거를 할머니 명의통장으로 관리를 해주셔서 지금 솔직히 그 적금 든 돈도 찾아와야하는데 할머니가 직접 은행에 가셔야 하는데 퇴원을 못하는 상황이라 여러가지로 저도 불안하고 마음이 힘듭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편찮으신데 이런 걱정하는 제가 죄책감도 들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ㅠㅠ

expert
마음이 행복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할머니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면서, 할머니 명의의 예금과 적금 문제는 은행에 문의하여 대리인이나 위임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죄책감은 당연한 감정이지만, 마카님이 할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할머니께서도 큰 위로를 받으실 거예요.
최원아 상담사
지원15267382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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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청소년 아이 더는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아이는 15살 여아예요 모유시절,이유식부터 잘안먹어 하위2~3%로 쭉 크는 아이와 식사문제로 초등학교때까지도 늘힘들었어요 초6, 사춘기가시작된 아이와 식사문제로 더는 부딪히기싫어 아이가원하는대로먹기로했어요 8개월가량은 인스턴트로 알아서 챙겨먹어서 사실 내심 너무편하고 좋았어요. 저도해방된것같아서요 그러다가 1년전부터 제가 3교대 회사를다니면서 시간대가맞으면 차려주었는데.. 먹지않아 실갱이가 잦던차에 차려놓으면 알아서먹겠다며 몇시간씩 지나서 먹긴했지만 대부분의양을 남겨두었어요, 현재는 저녁식사만, 아이가집에있을때 물어보고 차려놓고 있어요. 그외식사는 아이가사먹으면돈으로주고있습니다. 아이가원해서 시작했고 좋아하는듯했는데. 언젠가는 부모로서 역할을못하고있다는식으로말하더라구요 아이 초6쯤부터 잠을안자고 밤새몰래 핸드폰하는경우가몇번있었어요. 그러더니 중학교입학해서는 잠자는시간. 핸드표 제한있는 친구는아무도없다며. 풀어달라고하더라구요 그과정에서 많은.갈등도있었구요. 친구들과 소통하고싶은데 친들은 대부분 학원을 다니고있어서 밤12시넘어서 핸드폰을하고있다며 핸드폰 제한을 풀어달라구요 친구들사용조사해오면 정하자고했더니 몇개월에걸처 조사를해왔더라구요. 주도적으로사용할수있도록연습해보고싶다구요 그래서 1년전 모든제한을풀어줬어요. 핸드폰자는시간 등.. 그런데 지금은 밤새안자고 학교도.결석및지각을하면서도 무***관이냐고 해요 핸드폰다음에는 화장. 그다음에는 방정리. 학원 등 처음 요청할때와 달리 지켜지는것도.노력도보이지않고 오히려 아이는 부모를경멸하듯대해요 심한욕셜도하구요 학교결석및 지각으로 담임선생님이연락오기전. 학원빼먹어서 연락오기전 등에는 지켜보고 참아내면서사전간섭 하나도하지않고 문제가발생되면 말을시도하는데도 다짜고짜 화내고 무***관이냐는 반응에 지금은욕까지합니다 도대처 더는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정말 .. 힘이드네요…

expert
아이는 알아서 잘 할거에요. 마카님이 편안하고 여유로워지시기 바래요.
따님이 무엇이든 먹고, 학교에 다니고, 학원도 다니며 하고 싶은게 있다면 마카님이 잘 키우신거예요. 따님도 잘 크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그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부모로서 힘든 시기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믿고 많은 것을 시험하기 때문이에요. 자아를 찾아가기 시작한 따님이 독립과 자율이라는 단어가 아닌 그것을 실제로 느끼고 알아가는 과정에 있어요. 시작은 부모가 만들어준 세상을 부정하는 것을 포함해 자신의 일상에 모든 것을 다 시험해보는 거예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이 행동으로 드러나고, 그래야 '나'라고 하는 것이 생겨요. 자신의 경험으로 알게 되어야 따님도 알게 되니까요. 따님이 비난하고 평가하는 말을 할 때,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그 때의 속상한 마음을 따님에게 표현해도 좋고요, 남편 또는 친한 분들과 얘기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경험이 쌓이며 따님이 화나서 하는 말들에 마카님이 '에휴, 너도 크느라 힘들구나' 하실 수 있으면 좋습니다. 더 나아가서 "왜 내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 "무슨 상관이냐는 말이 무슨 뜻이야?" 하면서 따님이 그 말을 하는 이유가 무언지, 그 말을 하면 엄마는 어떤 마음이 드는지 등을 얘기해볼 수 있으면 더 좋아요. 그리고 학원, 학교 등에서 연락이 오고 할 때, 걱정되시겠지만 그 걱정하는 자신을 좀 달래주시는게 중요합니다. '괜찮을거야, 별일 없을거야, 무슨일인지 아이에게 물어보자'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는거예요. 따님의 시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명확히 알때까지 내 자신을 돌보시는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balance109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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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

첫 시작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안개 속에 있는 기분입니다 이제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건지 분간하기가 힘이 듭니다. 판단력이 많이 흐려진 것 같습니다 남편은 대체적으로 일희일비하는 성격이랄까요.. 좋은 것이 있으면 한없이 좋아서 하늘을 날다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자신의 기분 그대로 폭우처럼 쏟아냅니다.. 또 배고픔에 많이 취약합니다... 조금이라도 배가 고프면 평소에는 잘 넘길만한 일을 쉽게 짜증을 내는 등 공격적인 말투로 대합니다. 근데 본인 스스로 배가 고파 짜증을 낸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촉감과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고 그 부분에 조금이라도 수가 틀리면 굉장한 불쾌감을 표출해냅니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저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솔직히 좀 버겁습니다.. 해결점을 찾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생각을 바꿔야 할지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고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모습을 바꿀 수는 없으니..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부부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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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고 표출하는 배우자와 함께 살기
부부관계에서 서로의 취향과 감정방식, 표현방식, 선호방식등이 다름에 따라 많은 커플들이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지요. 마카님의 경우처럼요. 잘 맞고 모든게 수용되는 부부관계가 있을까요? 매우 드문니다. 부부생활을 울퉁불퉁한 돌 두개가 만나 서로 부딪치면 상처입고 때로는 모서리가 깨져나가기도 하는 과정을 커쳐 비교적 둥근 돌로 변하는 과정인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참을수 없다고 생각하면 각자의 길을 가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시간만이 해답인 것은 아닙니다. 서로 솔직하고 건강한 대화가 기본이자 유일한 솔루션인것 같습니다. 부부가 서로 헤어지게 되는 이유는 다름보다는 소통이 안될때지요. 남편과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시도하셨나요? 남편이 알겟거니 생각하고 참으셨나요? 아니면 대화를 해 보았자 변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있나요? 대화의 방법은 참고 참다 폭발하거나, 상대의 단점부터 지적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면 어떤 사람이건 반발하고 방어합니다. 이걸 뚫기가 힘들어요. 비폭력대화법으로 대화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선 책으로 읽고 마카님이 먼저 비폭력대화법으로 소통하시고 충분히 몸에 익게 되면 남편분도 이 대화법으로 끌어들이세요. 그리고 상대가 거슬리고 상대의 행동에 대해 화가날때 대화하는 둘만의 루틴을 만드세요. 긴 결혼생활이 기다리고 있지요? 먼길 갈때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도 당연하지 않을까요?
윤설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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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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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이러한 상황 겪어보신 분 있나요?

어떠한 갈등 상황에서 제가 한 말과 행동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비슷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똑같이 합니다. 이게 계속 되어서 제가 하루는 붙잡고 일부러 그러는거냐, 거울 치료 해주고 싶어 그러는거냐 묻는데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합니다. 자신의 머릿 속에서 나온 행동과 말이라고 합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얼마 전에 이런 갈등 상황일 때 내가 이렇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하지 않았느냐, 그거랑 똑같이 하고 있지 않느냐 그때 너무 열받아서 똑같이 해주겠단 생각으로 너도 당해봐라 하며 이러는거냐 하면, 더 화를 내면서 무슨 헛소리냐고 그 때 나는 잘했고 니가 잘못한거지, 넌 해도 되고 난 하면 안되냐? 라는 대답을 합니다.. 소름돋습니다. 무슨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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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답답한 상황이시겠네요..
이 상황은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발생하는 문제로 보여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필요해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상호 존중의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권태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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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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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아이의 고민이 고스란히 제게 온것같아 무기력합니다

중학교에서 처음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아들은 같은 고등학교에 배정된 여친과 헤어지면서 학기초에 몹시 힘들어하는중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워낙 힘이든 아이다보니 친구들 사귀는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그 실연이라는것 하나에 묶여 나머지 활동이 하나도 안된다하며 대성통곡을 합니다. 중요한 시기라는것도 아는데 머릿속이 온통 그아이 생각으로 아무것도 할수없다고..주말을 너 스스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되어주라..넌 너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멋지고 좋은 사람이다..달래고 만져줬는데 오늘아침엔 학교에 가기싫다는 짧은 말한마디가 비수가 됩니다. 이제껏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말이라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 힘내라고 안아주고 보냈지만 이후 내려앉은 제 멘탈이 회복이 되지않아요. 말로 자기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라 더욱 힘이드네요.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아프다해서 요몇일 함께 자는 중입니다. 그냥 시간이 흐르도록 기다려주는게 맞는건지.. 도움을 주도록 뭔가를 해줘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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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아픈 감정을 생각하니 무거운 마음입니다.
아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벼운 취미 활동을 함께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운 아이에게는 일기 쓰기나 그림 그리기와 같은 비언어적 표현 방법을 권장해 볼 수 있어요. 서서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다른 관심사를 가질 수 있도록 온화하게 격려해 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서 처음으로 겪는 아픔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옆에서 든든하게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시간을 두고 있다보면 엄마의 담담함을 보면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후에 "엄마, 나 괜찮아"라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언제나 아들곁에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 아들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재규 상담사
깡깡ham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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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이 중요부위를 만져요

남편이 아이들 있는데에서도 가슴, 허벅지, 중요부위들을 만지려고 해요. 하지 말라고 해도 예뻐해주는거라면서 신경도 안 써요. 아이를 안고 있는데 와서 그러고 가고는 해요. 저는 저렇게 만지는게 정말 싫어요. 저만 스트레스가 쌓이고 남편은 재밌어하기만 해요. 남편이 화를 내서 제가 기분이 안 좋을 때에도 스킨쉽을 시도하니까 더 싫고요. 다른 남편들도 이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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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스킨싶으로 힘이 듭니다.
마카님, 느끼고 계신 불편함과 스트레스는 완전히 정당해요. 여러분의 경계와 감정을 존중하는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해요. 서로에게 편안한 스킨쉽의 경계를 구축하는 것은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랍니다. 때로는 반대로 야하게 먼저 다가가려고 하면 남편이 얻고자 하는 마음, 남편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어서, 마카님에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과한 행동을 하면 남편의 감정이 변하는 부분도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규 상담사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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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죽고싶은데 아기가 걱정돼요

65일 아기 키우고있고 3주까지 모유,유축수유하다가 아기 황달로 단유하면서 그후로 ***몸살을 3주동안 앓았어요 개인사업을 해서 아기 40일차부터 아침에 아기 빨래널어놓고 집청소하고 애기 어깨에 둘러매고 기저귀가방 챙겨서 카시트 태워 10시-6시 사무실 출퇴근하구요 집에오면 밥차립니다. 남편한테는 저녁 8시부터 새벽2시까지만 애기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퇴근후 피곤하다고 차려준밥 먹자마자 핸드폰 보다가 소파에서 자서 제가 결국 24시간 아기돌봄, 집안일, 바깥일까지 합니다. 매일 하루종일 애기도, 집안일도, 바깥일도 게을러지지말자고 다짐하면서 쉬지않고 최선을 다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혼자 바둥거리며 열심히 사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남편에게 신뢰가 깨지고 상처가 쌓이고 하소연할 친구도 없어요 친정엄마 걱정***는것도 싫어요 발목 손목 팔꿈치 등허리 안아픈데가 없고 아기를 안을때마다 청소기들때마다 너무 아픈데도 내 아픈 얘기를 할 곳이 없네요 이제 스트레스 풀 방법도 모르겠고 새벽에 저희집 아파트 쳐다보면 그렇게도 평온할수없어 상대적 박탈감에 뛰어내리고싶어요 아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라 생각했고 앞으로의 아기 모습도 기대가 되는데 저는 너무 죽고싶어요 아기한테는 제가 전부이고, 제가 없으면 너무 불행해질것을 알기에 죽지못하겠는데 죽지 못하는 제가 너무 불쌍해요 아기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기로 만들어주고싶어요 제 우울한 감정이 아기에게 들킬까봐 미안해요 이런 상태를 빨리 탈피하고싶은데 병원 약물치료가 답일까요 도와주세요

#산후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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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몸도 건강한 엄마로 성장하실 거에요.
출산하신지 65일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일 하고, 살림하고, 육아 하느라 너무 고생 많으세요. 애 낳는 일이 뼈 마디가 모두 풀렸다 다시 붙는다고 할 정도로 여자 몸에 정말 큰 무리가 가는 일인데, 아기와 함께 고군분투하시느라 많이 지치셨지요? 아기 잘 때 잠시만 스스로를 토닥여주세요. 잘 하고 있다. 장하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 것은, 정말 다양한 역할이 부여되는 것 같아요. 몸도 힘들고, 평소와 다른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감정의 기복도 많아지고 저도 별거 아닌 일들로 눈물을 흘렸던 것 같아요. 나의 정신과 신체가 기존과 다른데 다양한 역할들이 부여되기 때문에 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게 당연한 시기랍니다. 누군가 나를 도와주거나 나의 분신들이 많아서 분담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한 명이네요. 그러면 우리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있는 역할, 일들을 쭈욱 적어 놓고 우선순위를 가려보세요. 내가 안 하면 안되는 것들은 놔두고 그냥 슬렁슬렁 하거나 안해도 되는 것들을 구분지어 보세요. 그런 다음에 과감하게 버리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세요. 사람의 힘을 빌리기 어렵다면 기계라도 들여서 조금이라도 내 몸이 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시고 시도해보세요. 청소 까이꺼 하루 안 하면 어때요? 남편 밥 안 차려줘도 됩니다. 남편도 손발이 있는 어엿한 성인이에요. 아이가 아직은 분유를 먹을 테지만 곧 이유식을 시작할텐데 이유식을 직접하지 말고 사먹는 것도 괜찮아요. 저희 집 두 아이 모두 시판 이유식 먹고 잘만 컸어요. 해야 할 일에 집중하되 안 해도 되는 일들을 버리고 나면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이라도 내 몸을 아끼는 것이 육아란 장기 레이스를 끌어갈 수 있는 팁이랍니다.
이윤선 코치
오늘까지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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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나르시시스트 남편의 지옥에서 벗어나고싶어요

우울,불안,adhd 약도 먹고있고 여기서 비대면 상담도 남편 몰래 받고 있는데 나르시시스트 남편으로인에 제자신이 사라져가고 있는것 같아요 연중무휴 어린 두아이 독박육아에 이사준비에 살림까지 완벽하게 하길바라고 오늘도 정말 힘든날이었는데 이거해라 저거해라 저거치워 씨x 집구석에서 뭘했다고 그러냐 틈만나면 막말을 퍼붓고 틈만나면 지적하고 비난하고 나르에대해 공부했는데도 한번씩 무너져 내리네요 연애와 결혼까지 10년 가까이 됬는데 자기 맘대로 안하려하면 생활비 안주겠다 알아서 살아라 하며 틈만나면 경제력으로 협박을하고 이사가서 애들 어린이집도 바로 못다니는상황이라 가게되면 적응하고 알바라도 하면서 비상금 모아두려고요 둘째가 두돌도 안되서 너무 어려서 세돌 지나고는 풀로 일하면서 독립할 준비 하려합니다 이방법 저방법 써봤지만 전 이사람과의 관계를 포기했네요 벗어나는게 답인것 같아서 경제적으로만 여유가 있다면 애들데리고 당장 이혼하고 싶네요 오늘 너무너무 힘든데 말할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푸념을 하네요 진짜 애들이 없었으면 전 이미 이세상에 없었을것 같아요 너무 지칩니다....단단해 지고 싶고 단단해 져야하는데 오늘은 좀 힘이드네요 평범해지고싶네요 행복해지고싶어요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저도 몸과 마음이 아픈상태라 내편이 아무도 없다 생각하니 또 서글프고 오늘 하루 정말 최선을 다했고 늘 노력하고 있는데 참 저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고생이많다 너 잘하고있다 넌 좋은 엄마다 견뎌줘서 고맙다 이런말들로 누가 저를 좀 일으켜 세워줬으면 하는 기대도 생기게 되네요 자는 애들 사이에서 숨죽여 울고 너무 지치고 힘이드는 오늘이네요

expert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마카님을 위해 사용해보세요.
자녀가 어린 시기 독박 육아맘들은 특히 우울증을 겪기 쉬운 것 같아요. 저 역시 주말부부로 아이 둘을 키우며 정말 감정의 땅굴이 지구핵까지 맞닿았던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주변에 힘이 되어줄 그 누구도 없음에도 자신을 세우시려는 마카님 정말 대단하세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전환하시려고 노력하는 마카님은 정말 멋진 여성, 멋진 엄마에요. 고립감과 우울감이 있는 육아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전업이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도 풍족하지 않고, 아이들 뒷바라지 살림에 시간적 심리적 여유도 없기에 나만을 위한 시간이 더 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고 난 뒤에 딱 한 시간만 마카님을 위해 투자해 보세요. 운동을 해도 좋고, 책을 봐도 좋고, 조용히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좋고, 맘 맞는 친구와 수다를 떨어도 좋아요. 무조건 마카님이 가장 편안한 시간을 가지세요.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그렇게 나를 위해 사용하시면 조금은 힘이 난답니다. 저는 육아기 우울한 시기에 매일 한 시간씩 웹소설과 웹툰을 봤어요. 어떻게 보면 현실 도피일 수 있었지만 그래도 그 시간만은 육아에 찌든 엄마가 아니라 소설을 좋아하던 나로 돌아갈 수 있어서 아이들과도 좀 더 힘내서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카님, 경제적 독립을 위한 단계적 준비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서울런, 경기도지식 등과 같은 무료 학습 사이트들에서 관심 있는 강의도 들으세요. 집근처 도서관이 있다면 관심 분야에 대한 책도 보시고,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셔서 저렴하게 자격증을 준비하시거나 학습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스스로 단단해지기 위한 과정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마카님의 노력이 결국에는 더 나은 미래로 이끌 거예요.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향한 꿈을 잃지 말고, 자신과 아이들을 위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세요.
이윤선 코치
까꿍열무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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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임신을 했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저는 33살 여자입니다. 어릴 적 성장과정에서 학대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엔 다른 아이들도 저처럼 자라는 줄 알았는데 커서 사회생활을 하며 직장동료들이 아이들을 키우고 살아가는 걸 보니 정상적인 가정환경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자신의 시댁이나 주변인들에 대한 불만을 모두 터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감정쓰레기통이었지요. 주로 "내가 죄가 많아서 느이 같은 것들을 낳았지" , " 느이 이씨같은 종족은 다 이모양이지", 와 같은 말들을 하며 제가 무언가 실수를 할 때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할머니할아버지, 고모와 고모부 등의 욕을 했습니다. 저에겐 장애를 가진 오빠가 한 명 있는데요 엄마는 오빠에겐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가 울 때는 " 왜, 니 좋다는 할머니 죽었다고 연락왔니? 기집애가 울면 재수가 없어." 라고 하던가 따듯한 말 한마디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고작 초등학생인 저에게 설거지와 빨래 등을 하라고 시켰고 ***년이라는 말까지 하며 면박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이 저의 칭찬을 하는 날이면 더욱 욕을 먹었어야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오빠가 눈 앞에서 쓰러져 경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고 화장실에서 쿵 소리가 나기만 해도 오빠가 쓰러졌을까봐 무서워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쓸 수 없어 어릴 적 가정환경은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아빠도 중학생인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는 것도, 그럼에도 그들 세 명은 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이건 모두 전생에 내가 잘 못해서 일어난 일이겠거니, 내가 무언가 죄를 지어서 이런 가족을 만난 것이겠거니 인내하고 덮고 살아가는 중이었습니다. 쌓여온 데이터로는 가족이란 서로가 서로의 지옥이라고 생각하였고 오빠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아이는 낳고 싶지 않다, 결혼고 하고 싶지 않다고 오래도록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는데 아이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는 장애는 없지만 오빠처럼 뇌혈관에 이상이 있어서 약을 먹고있고 저와 함께 있을 때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이런 병력은 괜찮았습니다. 남자친구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생기니 그동안 회사생활하면서 들었던 육아의 힘듦이나 현실적인 문제, 경제적인 상황등이 떠오릅니다. 가장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엄마가 나한테 했듯 나도 아이한테 똑같이 하면 어쩌나 싶고 이 힘든세상 뭐하러 태어나서 이리도 고달퍼야하는지 원망도 되었던 저처럼 아이도 태어나 이런 생각을 하게 키우게 되진 않을까, 저처럼 살게 하고 싶지 않은 바람도 들어 힘드네요. 이제껏 가족들 때문에 받은 마음의 상처를 저 혼자 이겨내려 회사생활도, 학업도, 자기계발도 열심히 해오던 차인데 갑자기 책임져야하는 일이 생겨버리니 부모인 저도 멀쩡하지 않은데 과연 아이가 태어나면 행복할지, 잘 키울 수 있을지, 무엇보다 좋은 엄마가 못 될 것같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부모를 잘 만났다면, 하는 원망은 하지 않았었는데 아이를 갖고 나니 그동안 부모로부터 받았던 상처들이 되살아나는 기분입니다. 정말로 바라고 기다렸다가 아이를 낳고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런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지금부터 이러면 어쩌려고 그러는지도 .. 두렵습니다. 불행이 되물림 되지 않으려면 임신중단을 해야할지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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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내 삶을 지배할까하는 두려움에서
어릴때의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나 부모로부터 받은 정신적인 폭력은 더욱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있을 수 있지요.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가족이외의 여러 집단과 상호작용하면서 나의 관계형성을 새롭게 만드는 능력도 생긴답니다. 마카님이 이런 가족관계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을 개발하고 성장시킨것 처럼이요. 이 말은 마카님은 이미 환경에 전적으로 지배받지 않고 성인으로서 내 삶을 책임지려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난 선택을 할 수 있었구요. 어는 심리학자의 연구결과가 생각나네요. 연구결과 사람의 성격과 행동을 결정하는 요소는 평균적으로 타고난 유전인자-40%, 환경(부모)-15%, 자신의 선택-40%, 기타-5% 라고 합니다. 스스로의 선택이 40%라함은 매우 높은 비율이지요.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내 생각과 의지로 건강한 부모됨을 선택하신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믿음이 갑니다. 두려워마세요. 나는 내 부모와 다른 결정, 다른 선택, 자녀와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요. 오히려 내가 부모로부터 경험한 것이 매우 불건강하다는 것, 그것이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알기에 나는 나의 의지로 내 아이에게는 부모와 다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거에요. 자신을 믿으세요. 아이를 낳을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를 판단하기에 앞서 이 부분을 먼저 생각해 보실것을 제안드려요. 나는 나 자신을 믿는가? 나는 부모와 다른 삶의 형태를 선택하고 살아갈수 있는가? 내가 원하는 가족은 어떤 모습인가? 그것을 위해 나는 헌신할 수 있는가? 부모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즉 내 마음, 정신을 타인이 결정하고 지배하는 것을 차단 할 수 있는가?
윤설희 코치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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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평소엔 괜찮은남편. 화만 내면 ***...

안녕하세요. 6년차 접어든 부부인 아줌마에여 ㅋ 저희 부부는 연애를 오래했고 롱디를 했어요. 4년 롱디하다가 합쳐서 동거를 3년정도 하고 결혼을 했어요. 정말 편한 관계이지만 롱디를 할때부터 많이 싸웠어요. 저도 남편도 성격이 장난아니기도 한데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 그랬죠. 그러다가 합쳐서 동거할땐 서로 일하는중에 제가 3교대 간호사를 하니 일이 힘들어서 또 서로 많이 싸웠어요.. 남편도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한 일을해요. 보통 9- 7시 퇴근해요 동거를 하니 살림을 같이 하지만 전적으로 식사는 제가 다 챙겨주고 만들어 두면 남편이 먹고 그랬어요. 3교대라 힘들어도 항상 남편 먹을 찌개나 국은 만들어 뒀어요. 병원은 지역적으로 멀리 왔고 말도 잘안통하는 지방에 와서 일을하니 간호사들의 텃새와 지역감정이랄까 정말 다른 곳보다 몇배로 힘들었던것같아요.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서 못마시던 술을 함께 마시며 풀다보니 살도 엄청 쪘었어요 ㅋㅋ 그런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고도 1년 더 일을 다니다가 저희가 원래 작은 투룸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뭔가 동거하던집이 아닌 첫 신혼집을 마련했고 그러면서 제가 일을 관두고 하니까 제가 아침 저녁 밥 챙겨주고 일도 안하니 제가 짜증이 줄고 그래서 저희는 훨씬 덜 싸웠어요 남편도 제가 식사를 만들어두는게 아닌 밥상을 차려 주고 하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둘다 새집에 왔으니 기분이 더 남달랐구여. 그렇게 한 5년정도 살았네요. 제가 좀 쉬다가 일을 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자꾸 다쳐서 깁스를 몇번이나 해서 일도 못했고 임신을 했다가 유산도 했었어요. 그렇게 일을 처음으로 몇년간 쉬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에 병원에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 좀 다시 일하기가 힘이 나질 않았나봐요 외벌이로 꽤 몇년 버텼지만 아무래도 혼자 벌어서는 요즘 어렵자나요 경제적으로 이젠 힘들기도 해서 당연히 전 일하러 가야해요. 이제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중이에요. 지금까지 저희집의 기본적인 배경인데...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바로 저희가 싸우는 점이에요. 둘이 싸울때 롱디할때부터 서로 참지 않고 큰소리를 냈어요. 저는 욕은 하진 않지만 남편은 항상 싸울때 *** 거리면서 욕을해요..저는 또 그러면 욕하지말라고 소리지르고 서로 그러면 큰소리가 줄어들지 않죠. 예전엔 연애할때와 동거할때. 정말 자주 싸웠는데 이사하고 나선 확실히 서로 좀 그런게 덜해지면서 1-2년쯤 많이 줄었었어요. 근데 또 2년전쯤 부터 남편이 일적으로 힘들어서 다니던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한데 집에와서 자꾸 짜증내고 저에게 화풀이를 한달까 감정적으로 너무 짜증이 잦고 심해요. 저도 일을 해봤으니 다 이해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지금은 놀고있으니 남편의 기분을 상대적으로 많이 맞춰줘요. 저는 경제적으로 우리가 힘드니까 돈을 덜 쓰려하고 싸울것 같을때도 차분히 이야기하려고해요. 저랑은 남편이 다른게 저는 이야기를 좋게 좋게 하다가 계속 말이 안통하거나 계속 큰소리를 내면 마지막에 터진다면 남편은 갑자기 처음부터 욱해서 소리를 지르고 진정을 못해요. 요즘 저희가 싸우는 패턴이 늘 그래요. 별거 아닌일에. 아주 사소한일에 남편이 빈정이 상해서 화를 내고 저는 그런게 아니다 설명을 하는데 몇번을 이야기해도 진정이 되지 않고 정말 욕지거리를 하면서 삿대질 하면서 화를 내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그정도로 욕을 하는게 말이 되냐고 엄청 놀래요.... 오래전부터 자주 싸웠던것도 있고 워낙 다혈질이라서 그런것도 있는데 하루 자고 나선 또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냥 화해하자 그만 이야기 하자 이래요. 그게 일상이에요.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부분인데 그렇게 화해하고 지나가니 다시 반복되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사람 성향은 변하진 않자나요.. 저에게 하는 말들이 욕과 함께 자존감 깎아내리는 그런 말들 막말을 너무 하니까 최근 몇년을 그렇게 당하니까 이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서로의 잘못이 함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남편이 막말 할때마다 제가 정말 정신과에 한번 가보라고 해요 진정도 안되고 말도 막하고 그걸 본인도 다 알아요.... 그런데 고쳐지지 않는게 심각해요. 이사한 첫 1년정도는 사이가 좋았던것같은데 그 이후론 싸울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가끔은 싸울때 정말 어떻게 와이프한테 저런말들을 할까 내가 죽어야 할까 죽어없어지길 바라는걸까 싶고 그정도로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요즘엔 이렇게 평생 살아야할까 이혼을 해야할까 이러다 내가 그냥 죽어버리면 어쩌지 그런 생각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남에겐 정말 젠틀하고 세상 매너남이에요. 저에게도 평소엔 정말 잘하고 잘챙기고 제 생각을 많이 해요. 누구보다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인데 싸울때만 그렇게 저에게 욕하고 막말을 서슴치 않아요. 최근 저희의 경제적인 고민을 이야기 하다가 제가 연봉을 많이주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긱사생활이라도 하려고 의논중이에요. 사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떨어져 있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구요. 둘다 나이가 좀 있어서 아이가 없는게 걸리긴 하는데 아이 생각해서 계속 신경쓰면 이도저도 안될거 같아서요. 경제적으로도 좀 부족하고 둘다 이렇게 싸우는데 아이가 이와중에 더 힘들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정말 별거아닌 일로 화를 내더니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 온 사람한테 ***한다고 *** 저에게 *** 쓰레기 라고 그런 이야기 들을 했어요. 제가 같이 살면서 결혼해서도 일을 안한 사람이 아닌데 최근 몇년은 일하는 사람이 자기니 저에게 집에서 노니까 뭐든 니가 집안일은 다 하란식이에요 ㅋㅋ 거의다 하고 있지만... 가끔 마음에 안들면 별 막말을 다해요.. 3교대를 할때도 제가 음식을 다했고 빨래하고 많이 했어요. 청소나 빨래는 서로 했지만 요리는 전부 제가 다 해줬어요. 힘든 3교대를 하면서 남편 식사할거 항상 챙겼는데 요즘 정말 너무 서럽고 힘들어요. 그리고 첨에 만날때부터 저보다 적게 버는 남편에게 직업에 대한 이야기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도 없고 항상 존중해줬어요. 근데 요즘 돈 안번다고 저를 무시하는건지 제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인데도 일에 대해서도 아무데나 그냥 나가서 일 하면 되지. 널린게 병원인데. 그런식으로 말을 해요 ㅋㅋ 그럴거면 자기도 직장 욕 하지말고 아무데나 가서 더 좋은데 가서 일을 하지ㅋㅋ 휴우........ 제가 따로 다른곳에 가서 긱사 생활을 하면 연봉이 좀 높아서 그때 남편이 하고 싶어하는 좀 배우면서 연봉 적은데로 옮길 수 있게 그런 생각도 전 했거든요.. 그런생각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또 하루 지나서 별거아닌 일에 화나면 그렇게 욕하는 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속상해요... 이렇게 잠시 떨어져서 제 일에 몰두 하는게 나을까요 그럼 남편의 말들이 고쳐 질까요 아니면 정말 크게 엎어서 이혼이란 말을 꺼내봐야 할까요 누구나 결혼 생활은 힘듦은 있고 가정마다 문제가 있다곤 하는데 저는 이혼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요즘은 가끔 생각이 나요 .... 저와 남편은 둘다 이혼가정에서 살았기도 해서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고 서로 정말 의지하면서 잘 살자고 누누이 이야기 했거든요... 부모 덕 보면서 경제적인 도움을 못받으니까 우리 둘이 잘 해보자고..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 속상해서 울다보면 이렇게 싸우고 담날 화해하고 또 며칠 지나면 막말시전하는 남편을 보는 같은일이 반복되고.. 그럴땐 그런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난 참기만 하다가 다 늙어서 결국 이혼을 하게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요... 잠시 떨어진다고 생각이 나아질지 찾아보니 부부상담 같은건 돈도 들지만 ㅜ 드라마에서나 좋아보이지.. 별다른 해결책도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제 이야기가 두서가 없지만 한번 들어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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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싸움의 쳇바퀴에서 지친 마카님께
이론적으로는 열린마음으로 건강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과, 욕구, 요구사항을 표현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이 또한 매우 이론적인, 현재의 상황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일겁니다. 일단 부부간의 대화방식이 바뀌어야합니다. <비폭력대화>의 프로세스에 따른 대화방식을 시도해 보실것을 제안드립니다. 우선 책을 읽으시고, 수긍이 되시면 남편분도 함께 읽으시면서 차근차근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두분이 하기에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부부상담을 통해 함께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잠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지금의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다시 합쳐 살게되면 또다시 동일한 패턴이 되풀이 되기에, 일시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혼이라는 선택도 있으나 이혼은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한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 경우 참는다는 것으로는 해결될 것 같지 않고, 이미 인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은 것으로 생각되네요. 두분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잘해보고 싶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음날 사과하는 남편분은 특히요. 깊은 마음과 행동에 큰 괴리가 있는 거지요.
윤설희 코치
수아닝521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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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10월에 결혼 하는데 예비신랑이 제가 힘들때마다 위로를 잘안해주네요 저는 30년 살면서 가족에게도 힘들때 위로를 못받아서 더 외롭고 혼자 사막에 버려진 기분이 들었거든요 근데 신랑도 위로를 잘못해주는 사람이라 결혼을 엎을수는 없어서 고민이 됩니다 제마음에 결핍이 있는데 스스로 해결할수는 없을까요? 어머니는 정신지체로 제가 기댈수가없구요 아버지는 안계시구요 80세 넘으신 외할머니도 계시지만 많이 편찮으세요 그래서 예비신랑에게라도 기대고 싶지만 그것도 싶지않구요 저혼자 다 이겨내야하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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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사막에 혼자 버려진 느낌 이라고 표현하시는 것을 보니 참 가슴이 아픈 표현이라고 여겨집니다. 원가족은 내가 결정할 수 없지만 앞으로 내가 선택하게 될 가족은 나를 공감해주고 대화할수 있는 내 편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마카님께서는 심지어 예비 남편분 마저도 그 부분을 채워주지 못하는 분이라고 말씀하시니 염려가 됩니다. 마카님에게 굉장히 중요한 욕구이고 항상 채우기를 갈망하는 부분이라면 그 부분을 채워주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예비 남편분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분명 마카님만의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내가 부족하게 여기는 점 꼭 필요한 점 나에게 가장 중요한 점 내 삶에서 꼭 필요한 것들 결혼 이후의 인생을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시고 가장 마카님을 위한 선택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소영 상담사
지원15267382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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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시모가 싫어서 이혼하고싶어요.

시가는 무일푼 빈집인걸 알고 우리부부가 열심히 살면 돠겠지하고 결혼을 결심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전부터 시모는 돈드는 모든것을 투덜거리고 결혼후에는 사사로운 누구나 겪는 전화하라고 저를 과롭혔습니다. 대보름인데 전화도 없다며 술마시고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치고 늘 불만이 생기면 술마시고 저나 남편에게 전화해서 소리칩니다. 평소 말투가 곱지 않아 이해하려 노력도 해보았지만, 일방적인 폭언에 이제 지치고 결혼 20년이되니 내가 왜 이토록 나를 괴롭히눈 사람과 연을 이어가야 하나 싶습니다. 남편에게는 몇년전에 한두번정도 어머님때문에 힘들다 했을뿐 남편 어머니이기에 대놓고 싸우지도 못했습니다. 이젠 전 어머님이 머라 하지 않아도 예전의 기억속에 같혀서 눈도마주치고싶지않고 더이상 마주치고싶지않아요. 자기 엄마를 싫어하는 걸 말아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알것이기에 아이들이 성인이되면 이혼하고싶네요.. 이런경우도 이혼사유가 가능한가요? 제 머릿속에는 폭언으로인한 괴로움이 가득하지만, 그들은 다잊고 전화도 안하는 나쁜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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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우선 마카님의 상처는 그 마음에 대해서 편하게 누군가에게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적인 요인에서 오는 고통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댁이라는 특성상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이야기를 듣더라도 편하게 대꾸를 하거나 그 마음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으니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고 치유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김소영 상담사
혼자이고파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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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렸어요

임신을 오랫동안 준비했어요. 사실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저는 저희 엄마처럼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지만 그 성격이 저에게 있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라면 그런 저를 잘 말릴 수 있을거란 생각에 아무도 없는 타지로 가야 하는 결혼도 임신 준비도 결정했어요. 원체 제가 생리를 잘 하지 않아서인지 임신이 되지 않았고, 저는 그걸 치료하겠다고 몇 년을 양약과 한약 치료를 병행하며 약도 먹었지만 다 수포였죠. 혹시나 하고 남편을 검사해봤는데.. 남편의 문제였네요. 시술을 받아서 ***를 채취해야 하는 상황인데 성공률도 30프로 밖에 안 되고 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남편은 신장이 좋지 않아 평생 먹어야 하는 약들이 많아요. 거기에 또 다른 약을 추가 하고 싶지는 않아 시술을 반대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입양을 강력히 원하는 중이에요. 남편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고 싶으니 입양을 하자고 하고, 저는 그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자신이 없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 욕 먹을 일이란 건 알지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입양을 선택하기엔 저는 그걸 하기 어려운 사람이란 걸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또, 남편은 집안일을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지런하지도 않아요. 맞벌이이지만 빨래를 제외하곤 제가 독박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 남편을 보니 알겠더라고요. 남편이 원하는 그림은 제가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본인이 퇴근하면 보이는 단란한 가족이 본인을 맞이하는 거라는 걸요. 그런 상황이 눈에 뻔히 보이기에 저는 더더욱 입양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아이에게 제가 줄 수 있는 것이 제가 제일 싫어하던 엄마의 그것이라는 걸 알고 있고, 그것 때문에 고통 속에 있는 절 감싸고 뒷받침해 줄 제 편은 제 주위에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게다가 이번에 시아버지가 저희 부모님께 저에 대한 뒷담화와 함께 임신 압박을 주셨단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타지에서 홀로 고생하는데 그런 눈치까지 주고 싶지 않으셨던지 이번에 제가 이 일을 고백한 뒤에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시아버지는 남편의 상황을 들은 다음 바로 입양을 권유하셨습니다. 그제야 알겠더라고요. 정말 제 편은 없다는 사실을. 남편은 여전히 저를 사랑한다고 합니다만, 이제는 남편의 그 말조차 믿기 어렵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이혼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남편은 제 입양 허락만 바라는 눈치고요. 남편 얼굴은 갈수록 펴는데 제 얼굴은 예전 흔적조차 보이지 않게 상해 속상하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나 명확히 보이는 이 상황에서 저는 망설이고 있습니다. 제가 옳은 선택을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요. 부디 저에게 지혜가 담긴 말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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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
마카님께서 이미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은 생각만큼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남편분이 원하는 그림이 마카님께서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남편분이 퇴근하면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남편분을 맞이하는 모습이라면 더더욱 진지하게 고민 해보셔야 합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의 기쁨이 분명 있지만 그 과정이 상상만큼 수월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두 분께서 잘 인지하셔야 합니다. (남편분께서 퇴근하고 돌아오면 육아출근이 될수도 있고요) 내 자식 뿐만 아니라 입양을 하더라도 부모에게는 참 많은 희생과 노력이 따르게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두분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이후에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김소영 상담사
clhxlxh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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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시누이 갈등 남편에 대한 배신감

시누이 갈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결혼 4년차 자녀 한명 있습니다. 결혼전부타 시누이가 제가 남동생을 뺏어간마냥 질투하고 매주 만나자하고 제 선에는 이해가지 않는 행동으로 참다 참다 한번 선을 그었더니 그 때부터 저는 나쁜년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마음대로 여행을 계획하고서는 일정을 조율하라는데 전 사실 너무 가기싫고, 제가 가도 안좋은 소리만 골라서 하시는 걸 뻔히 알면서 저한테 여행 얘기를 꺼내는 남편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거기다, 지금 저는 고시 공부중으로 대학원 ,육아를 병행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 카톡을 보게되었는데 언제 갈거냐고 남편한테 재촉하는 상황이었고 남편은 제 눈치가 보여서 말을 못꺼내고 있는지 시누이한테는 오늘은 퇴근이 늦어서 얘기를 못나눴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남편이 시누이한테 자기도 저 때문에 화가난다 나도 여행가족들이랑 가고싶다, 결혼잘못했다,애기 때문에 살고있다 이런식으로 시누이한테 보냈더라고요 거기서 시누이는 신이 나서 내가 그때 결혼하지 말라하지 그랬냐 너도 나나 결혼 잘못했다 더 좋은 사람 만났어야하는데 우리 팔자 우리가 꼬았다 이딴식으로 보내놨고 가족끼리 있는 단톡방에는 시누이 자녀가 한명인데 그 자녀가 우리 애기랑 같이 살고싶어했다며 자기네가족끼리 똘똘뭉쳐 살고싶어하더라구요(시누이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남편한에 의지하고요) 남편이 제 편이 아닌 걸 알게 되었고 둘이서 배우자 욕하면서 저러고 있다는 사실에 배신감과 분노감이 ***듯이 올라옵니다. 당장이라도 남편이랑도 싸우고 시누이랑 대판 싸우고싶은 마음만 올라오고있어요 뮬론 카톡을 본 건 제 잘못인 걸 알고 있습니다..이거에 대해서 대화를 해봐여할지 아닐지, 저런 남편과 살아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누이랃은 더이상 못보겠고 연을 끊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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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편으로부터의 배신감과 시누이 갈등으로 힘드시겠네요..
부부가 결혼을 해서 인생을 나아가면서 중간 중간 어렵고, 힘든 상황이 오는 건 당연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부 서로간의 믿음과 대화입니다. 서로의 믿음과 대화가 없다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마카님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당연히 남편분께 얘기하고, 알고 계시겠지만 정말 생각보다 힘들고, 어렵다라는 마카님의 진짜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권태호 코치
매일매일메리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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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산후우울증 심각한 걸까요?

2024년 2월 23일 출산하고 그당시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근데 3월 13일 집에와서 육아하면서부터 너무..산후 우울증으로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어요..제가 점점 아기도 때리고 미쳐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친정엄마와 어떻게 하면 거리를 둘지 차단하고 사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가끔 나는 왜 태어났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해요 그리고 출산을 해서인지 몸매가 많이 달라져서 부부관계도 예전같지도 않고 제 자신감도 많이 하락되었어요.. 자꾸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도 했디가 막 감정기복이 너무 크고 밥도 잘 안 먹게 되요 너무 밥먹는게 귀찮고 힘들어요.. 산후 도우미 ..심천해서 했지만 3일만에 취소했어요 낯선 사람이 집에 있는게 너무 불폄하더라구요 그리고 친정엄마랑도 사이 좋지 않아서 전 남편 밖에 기댈데가 없어요..ㅠㅠ 저에게 너무 어릴적부터 계속 집착과 간섭이 심해요 언어폭력도 심하구요 이젠 아예 연락 차단을 하고 삽니다 가끔 아기를 목*** 숨 못 쉬게 했다가 울면서 미안해 난 나쁜 엄마야 이러구요 또 아기가 너무 울면 뺨이나 엉덩이 다리등을 때리다가 또 퍼뜩 정신 들면 그런 절 보면서 너무 제가 잔임하단 생각도 들어요.. 저랑 아기랑같이 있으면 안될거 같은 생각도 들구요.. 그렇다고 너무 무기력해서 밖에 나가기도 싫어요.. 그래도 이걸 알게되서 이렇게나마 적어요.. 저의 간단한 성장과정과 가족관계에 대해 설명할게요.. 저는 가족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은 아니였어요 저는 24개월때 지금 부모님에게서 같이 살게되었고 저희 친부모는 따로 존재합니다 근데 저는 그 존재를 부정하고 죽었다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그리고 지금 엄마라는 분과 그럼 잘 지내야하는데 저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너무 혼란스러운 과정을 겪으면서 살았어요 툭하면 절 친부모에게 보낸다는둥 저를 계속 성인이 될 때까지 불안하게 만들었고 저는 그걸로 반항을 했어요 술도 엄청 먹고 엄청 방황하였죠 그러다가 엄마만 생각하면 그냥 온 몸이 딸리고 무섭고 피하거 싶고 그런 공황장애를 얻고 약도 먹고 했어요 아빠도 다를거 없어요 옆네서 방관히고 무관심했어요 남동생도 있는데 다 똑같아요 제가 느끼기에는요 학창 생활에도 혼란 그 자체였어요 친해질려고 먼저 다가갔다가 금새 제가 그 관계들을 모두 망쳐놓고 은따로 지내기도 했어요.. 사화생활도 늘 목소리도 작고 자신감이 없었어요.. 아무리 노력하려고 했지만 없던 자신감을 만들긴 어려웠어요.. 그래도 꾸역꾸역 제딴엔 모력해서 성실하게 노력해서 다니고 목소리도 조금씩 높게해보고 했어요.. 친구관계는..그리 좋지 않는거 같아요 진짜 진실된 친구 한명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친구는 남편뿐이라거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제 속마음을 털어놓진 않아요.. 이젠 연인관계가 아니라 가족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갰어요 늘 저는 속마음을 숨기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요 굳아 말한다면 블로그에서 일기쓰듯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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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계신 마카님께
지금까지 씩씩하게 잘 견뎌오셨지만 마카님이 부모에게 받았던 상처가 아기에게도 되물림될 수 있기 때문에 해결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부모로부터 받았던 상처와 경험했던 불안함을 아기에게 똑같이 느끼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지금 마카님께서 해야 하는 일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진짜 친구는 남편뿐이라고 하셨는데 참 다행입니다. 속마음을 털어놓지는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 짐을 질 수 있는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아기와 둘만 있는 시간이 힘들다고 말하고, 아기와 분리된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보세요. 남편이 퇴근 한 후에 혼자서 산책을 다녀오거나, 베란다에서 찬바람 맞으며 심호흡을 해보고, 미용실에서 드라이도 하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라도 한 개 드시고 오세요. 조금이라도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일을 하고 심호흡을 크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남편분이 도와주실 거에요.
박현량 상담사
요플레히요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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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출산 후 육아를 시작한지 140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도 아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아기가 태어났을때도 바로 모성애가 생기지도, 아기가 너무 소중하지도, 예뻐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예쁘고 소중한 존재가 되어 지금은 아기가 제 세상이 되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힘든것같아요.. 남편도 육아참여도가 높고 저를 많이 도와주고 아기도 수면교육을 통해 잘 자고 잘먹고 통잠도 자주는데 예전보다 몸은 훨신 편한데 왜 이렇게 우울하고 힘이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씩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도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계속 흐르기도 하고, 아기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아무런 의욕도 생기질 않습니다. 아기를 볼때는 너무 예쁘고 행복한데 아기가 잠을자고 있으면 우울하고 피곤한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은 상태가 돼요. 심할때는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하루 종일 들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가장 걱정이 되는건 이런 제 마음상태가 더 깊어져서 혹시라도 아기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까 싶은것과 나아지고싶어 내가 왜 이럴까 원인을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알수가 없어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산후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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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엄마도 사람이기 때문에 아기가 아무리 예뻐도 내 몸이 피곤하면 행복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시거나 심리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출산 뿐만 아니라 육아는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장거리 달리기 입니다.
김소영 상담사
miiiiiiiin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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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남편에게 할 말을 잘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연애 5년 후 결혼 3년차입니다. 저는 성격이 겉으로 털털하고 사교성이 좋고 이해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면 쉽게 감정이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며, 이런 성격 탓에 큰 갈등 없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남편과의 오랜 갈등을 통해, 그리고 저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저는 갈등과 부정적 또는 격한 감정의 소통이 두려워, 불만이 있더라도 표현하지 않고 제 스스로 ‘그럴 수 있지‘, ’내가 더 조심하면 돼‘ 라고 생각하며 표면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스스로 제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과, 갈등이 생기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이유모르게 생긴 생각 때문에 저 스스로 불편한 대화를 회피해 온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사소한 말투에도 상처를 잘 받지만, 스스로 삭히거나 상대방과의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제 스스로 영향을 받지 않으려 해온 것 같습니다. 저 자신과 타인에게 솔직하기 위해, 제 마음을 읽고 표현하려 노력 중이나,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노력을 거듭하여도 남편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더더욱 멈추지 않습니다. 남편은 예민하고 감정적입니다. 오해로 화나 짜증이 나면, 오해가 풀리더라도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본인의 감정을 정리하고 전달하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운함,미안함,짜증남,화남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동일하며, 어떠한 감정 상태인지 파악하는게 어렵고, 표현이 공격적으로 들립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저의 이름대신 너, 니가 라는 호칭을 씁니다. 보통은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 또는 쫌 ~하지마라와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남편의 예민하지만 그만큼 여리고 세심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께서 울거나 짜증내거나 하는 당연한 어릴 때의 감정표현을 이유 불문하고 남자답지 못하다며 공감해주시지 않고 혼을 내셨다고 합니다. 때문에 참는 것이 습관이 되었으나 감정을 돌*** 못하고 방어기제가 나오거나 결국 터지는 듯 합니다. 늘 저를 배려해 본인의 불편함을 감수하려하나, 결국은 그게 쌓여 감정적인 문제로 번집니다. 예를들어, 제가 발을 흔들면서 남편의 발을 계속 툭툭 친 적이 있었습니다. 책상이라 생각하고 남편을 치는지 인지를 못하고 있는데, 남편이 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 짜증을 냈습니다. 비슷한 일들이 많은데 참지 말고 불편할때 바로바로 말해달라. 감정이 커질때까지 참으니 오빠도 불편하고 나도 들으면서 감정이 상한다. 하면 제가 무안할까 참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남편의 짜증에 저는 사소한 일에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이 상처가 되어 대응하고, 남편은 자신의 감정은 이해받지 못하고 말투만 지적받으니 매우 빈번히 싸우곤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남편의 성향을 알아가여 남편의 감정을 파악하고 참거나 누그러지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남편도 노력하는 듯 하나, 사실은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여전히 저는 말투에 상처를 받고 과거의 싸움의 상처들이 크게 남아있는 듯 합니다. 남편의 짜증을 들을때면 저도 모르게 굳어버리고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제 의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너무 쉽지 않고 의기소침해지거나 긴장해버립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참는 날엔 남편에 대한 서운함에 심장이 뛰고 머리가 아프도 잠이오지 않습니다. 남편은 저를 아끼며 누구보다 저를 위하는 걸 압니다.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저의 마음 한켠은 남편을 받아들이지 못하나 봅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이전에 힘든 연애를 하고 새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항상 함께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어떤 말을 해도 눈치*** 않고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합니다. 그 말을 듣는데 이혼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순간 들면서 번뜩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남편을 사랑하니 참고 노력했는데, 제 마음은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는걸요. 남편과 정말로 이혼할 생각은 없으나 제 마음이 많이 지친 것 같고, 언제까지 제가 버틸 수 있을지 무섭습니다. 곧 아이 계획이 있어 더 무섭습니다. 남편이 무섭고 편하지 않을 때가 있다는 이런 제 마음을 말한 적이 있는데 이해를 못한적도 있고, 이해를 하면서도 상처를 받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의 회피하는 성향과 솔직하지 못한 성격에 남편도 저에게서 과거에 상처를 많이 받았고, 그래서 더 저의 깊숙한 이야기를하기가 무섭습니다. 오늘도 남편과의 일에 잠이 오지 않네요. 이틀 전 제가 냉장고 옆에 청소할 때 쓰려고 둔 콜라가 남편이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이나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져 부엌이 엉망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며칠 일이 있어 없는 상황이었고 남편은 출근을 해야하는데 냉장고도, 터진 콜라도 처리를 해야하니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돌아와서 있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짜증이 얼마나 났을까 수고했다 하는데 왜 거기에 콜라를 둬서 이런 일이 생기게 하냐고 합니다. 몇 주 동안 쓰지도 않고 그 자리에 방치해둔거 봤다면서. 남편이 잠도 못자게 바쁜 시기라 제대로 제 마음을 이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집안일, 주방일은 제가 도맡아 하니 제 계획대로 물건은 놓여 있을 것이고, 이런 일이 발생할지 어찌 내가 계획해서 방지를 했어야하나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워낙 제가 덜렁거리고 부주의해 남편이 속이 상한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에 쉽게 감정적이 되곤 하고요. 그래도 저 정말 많이 노력해 이젠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억울한 마음이 큰걸까요.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제 마음이나 또는 소통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담을 받을 예정이나 지금 당장은 받지못해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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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눠보는 시도를 해보세요.
마카님과 남편분 모두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계신 만큼, 소통의 방식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겪는 마음의 고통과 서로에 대한 사랑이 공존하는 상황이 정말 쉽지 않을 거예요. 마카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한 걸음씩 다가서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일상의 순간에서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며 대화하는 습관을 조금씩 길러가는 과정이 중요해요.
최원아 상담사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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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발달지연있는 8세아들이 갈수록 감당이 안됩니다..

발달지연있는 8세아들이 갈수록 감당이 안됩니다.. 물건던지고,아파트 놀이터의 표지판도 뽑고, 차도에 오줌 싸고 여자친구,남동생 가릴것없이때려 수시로 이웃들의 민원이들어와 수도없이 사과하고다니는 제 신세가 고통스럽습니다 아들은 이런 엄마맘을 모르고(지능검사상 1가지빼고 지적장애로나옴) 이런행동들을하는데, 날이갈수록 악화되고 저만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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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8세라면 초등학교 1학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규칙이 생기고 사회적인 상황에서 적응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문제 행동이 더욱 심각하고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제 행동의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기치료입니다. 감기에 걸렸을때 마냥 참는 것보다 열이 오르기 시작할때 약을 먹는게 가장 빨리 낫는 것처럼 말입니다. 감기도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일 경우, 면역력이 생기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치료의 우선순위나 치료가 필요한 행동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보가 필요하지만 초1-2의 충동 행동의 경우 약물치료가 동반될 때 가장 효과적이며 학습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학습치료, 언어 및 사회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치료, 정서문제를 위한 놀이치료, 부모-자녀 관계를 위한 부모교육이 필요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 또는 교육청 지원을 통해서 치료를 개시하고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박현량 상담사
kelly88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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