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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마마보이남편 심리상담으로 고쳐지는게 가능할까요?

저희 남편은 마마보이입니다 마마보이라하면 흔히 자기엄마진짜사랑해서 엄마엄마하는 남자 떠올리지만, 그런 남자는 아니구요. 시어머니의 감정과 말이 곧 법이자 정답인 남자입니다.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께서 저희 부모님욕까지하는 패드립을 했지만 남편은 계속 시어머니편만들었습니다. 부부갈등이너무심해 동네 부부상담도갔지만 부부상담에서 약속했던것도 집오자마자 말바꾸더군요. 엄마의 화를풀어주는게 최우선이라면서요. 심지어 남편은 시어머니의 화풀이를 화가 풀릴때까지 들으라 요구까지했고, 본인이 잘못한지도 모릅니다. 남편은 시어머니를 무서워합니다 (본인은 절대적으로 부정하지만 제가보기엔맞아요) 시어머니는 일이 자기 뜻대로 풀리지않으면 남편에게도 심한 상스런욕까지하고 남편은 이를 그냥 당합니다. 본인도 시어머니곁에가면 욕먹고 불편하니, 시어머니에게 거의 가지 않습니다. 저를 지켜준다고 약속을했어도 시어머니만 한번 만나고오면 다시 제자리가됩니다. 그에겐 시어머니의 감정이 자기감정같고, 시어머니의 말이 법같습니다. 이 비뚤어진 정상적이지않은 사람을 부부상담받는다고 고쳐지는지 고민스럽습니다. 정말이혼밖에답이없는지답답합니다

#부부갈등 #이혼고민 #시어머니 #마마보이 #부부상담
expert
두려움에 갇힌 남편
마카님은 지금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나'의 자리와 '안전한 울타리'를 지키셔야 해요. 남편을 고치려 애쓰는 것보다 님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우선 명확한 '마지노선' 전달하자고요. 남편에게 단호하지만 침착하게 님의 핵심적인 경계를 전달해야 합니다. "나는 당신 어머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될 수 없습니다. 다시는 나에게 그 역할을 요구하지 마세요. 만약 당신이 우리의 약속보다 어머니의 화를 푸는 것을 또다시 최우선으로 한다면, 나는 당신과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요. 부부 상담도 좋지만 남편의 개인상담이 더 필요해보여요. 남편이 먼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두려움과 어머니와의 미분화된 관계를 해결해야 합니다. 남편에게 진심으로 우리의 결혼 생활을 지키고 싶다면, 당장 개인 상담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요청해 보자고요. 마지막으로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마카님이랍니다. 남편에게 지쳐서 마카님의 감정까지 마비되어서는 안 된답니다. 시어머니의 폭언이나 남편의 방관을 객관적인 사실 그대로 기록하세요. 나중에 이혼을 고민할 때도 이 기록은 님을 보호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거예요. 남편이 변화의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경제적/정서적으로 홀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시작해 보자고요.
김승욱 상담사
티피티피티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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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결론 6개월 차 달라도 너무 다른 배우자와의 성향이 너무 힘들어요.

저는 부부싸움이 잦고 어떨 땐 물건이 부셔지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남편은 부모님이 한번도 자식들 앞에서 싸운적 없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던 사람이였고 지금의 남편은 착하고 침착한 내성적인 성향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처음 알게된지 한달만에 사귀게되었고 사귀고 3-4개월 뒤 양가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남편고 결혼을 해도 괜찮겠다!라고 생각된 이유는 게임은 과거에 몇 일을 지세도록 게임에 빠졌다가 할 만큼 했었기에 게임은 이제 안한다는 말과 음주는 못하고, 흡연은 과거에 끊었다는 사람이기에 무엇보다 매사 침착한 사람이여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기억력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분명 30분 전 세탁기 돌리고있는데 다 되면 널어줬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했다면 20분 뒤 까먹고 그 날 밤 늦게 집에 돌아온 제가 빨래를 널고 남편은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기억력이 매우 나쁘니 제가 카톡이나 냉장고 보드에 적어놓는데도 까먹습니다... ㄴ 이러다 보니 제가 쌓인 감정 때문에 남편에대한 신뢰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두번째로 걸렸습니다. 분명 과거에 게임을 접었다 했는데 2-3개월 전 SNS에서 광고하길래 호기심에 받아서 게임을 시작했었고 그 때도 배신감으로 싸웠고 그 날 지웠었는데 어제 또 광고보고 호기심에 게임을 다운받은 후 게임을 하다가 저에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싸웠는데 호기심이든 뭐든 게임을 다운 받아서 실행했다는 자체만으로 남편에 대한 믿음이 깨졌고. 배신감이 밀려왔습니다. 저는 게임이 어떤 카테고리든 게임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지금은 저녁에 자기 전에만 했다고 하지만 그것조차 믿기지 않습니다...! 남편과 저는 성향도 너무나 다른데 잘 살 수 있을까요..?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남편과의 성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기대와 역할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각자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실제로 발생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보는 게 도움이 돼요. 또한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신뢰를 쌓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FlowerPond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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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남편이랑 육아하면서 너무 많이 싸우는데

18개월 아기 키우고 있고 맞벌이중이에요 육아휴직 끝나서 올해6월부터 복직해서 일을 다니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아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오래 있어서 그런건지 이 시기가 그런건지 아침 등원준비 할때도 그렇고 하원해서도 계속 짜증을 내고 수틀리면 1시간 넘게 울어버리고.. 아침에는 저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바쁜와중에 소리지르게되고 하원해서는 저도 일이 바쁘거나 힘들면 쉬고싶고 체력이 많이 달리는데 계속 안아달라고 하거나 계속 산책을 나가자고하면 또 소리를 지르게 돼요... 저는 좀 덜한데 남편이 진짜 제가 옆에서 달래고 있으면 지옥같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되냐 그만 좀 울어라 ***하면서 옆에서 듣고 있으면 진짜 ***될거같고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참다참다 제가 옆에서 그만 하라고 그럴꺼면 차라리 나가라 그러면 지보러 나가라고 했다고 왜 자기한테 ***이냐며 오히려 저한테 화낸다고 ***을해요... 남편이 주말출근하는동안 애도 보고 하느라 고생하는거 다 알아요 근데 저럴때마다 정내미가 떨어지고 꼴보기싫어요 이러다 저나 남편 둘중 하나 자살을 하던가 이혼을 하던가 해야될거 같아요 아이 앞에서 싸우기 싫은데 정말 이럴때마다 죽고싶고 내가 이인간이랑 왜 살아야되나 싶어요 허언증같은게 생겼어요 남편이랑 싸우는도중에 저도 모르게 혼잣말로 *** 어쩌라는거야 ***놈이 이러고 있는 제자신이 너무 ***같고 쓰레기같아요 남편은 또 혼잣말하지말라고 내가 언제 너한테 욕한적있냐 남편을 얼마나 ***같이 생각하면 욕이 그렇게나오냐 하면서 나가버리고 연락도 없어요 저번엔 싸우다가 죽어버린다고 지갑다 던지고 양복입고 나가길래 제가 붙잡으면서 미안하다고했는데 자꾸 그때얘기를 꺼내면서 그때 붙잡은거 후회하냐 이렇게할꺼면 그때 왜붙잡았냐하고 진짜 안그래도 힘든데 남편까지 죽겠다고 난리고....힘든거 알고 받아줘야되는거 아는데 여유가 하나도 없어요 진짜 입만 벙긋벙긋 겨우 숨쉬고 있는기분이에요 회사나가서도 일도 잘안되고 동료들과 말도 안하고 저혼자 일만하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퇴근할때도 오늘은 얼마나 힘들까 잠은 제대로 잘수있을까 맨날 이생각만해요 지금 아기가 제일 예쁠때라는데 사랑은 못주고 맨날 우울한 생각만 하니... 엄마자격도 없는거 같아요...정신과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할까요 상담몆번받는다고해서 도움이될까요 남편한테 상담좀 받고싶다 얘기했더니 그거 몇번받아서 무슨도움이 되냐고 그러고 약먹고 부작용생겨서 살찌거나 그러면 더 스트레스받을꺼 아니냐 하네요... 어떻게 버텨야할까요....전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맞벌이 #우울증 #부부갈등 #정신상담 #육아
expert
'혼잣말'에 담긴 나를 구출하는 용기
남편분은 마카님의 정신과 상담에 대해 '무슨 도움이 되냐', '약 부작용으로 살찌면 더 스트레스 받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네요. 이는 남편분이 마카님의 고통을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하고, '문제 해결'이 아닌 '외모와 부작용'이라는 지엽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지금 마카님께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지옥'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쉴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용기랍니다. 남편의 반대나 비난 때문에 마카님의 삶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무너지면, 가족 모두가 무너진다는 마음을 갖으세요. '나를 살리는 일'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가족을 지키는 가장 책임감 있는 행동이랍니다 상담은 '나를 존중하는 시간'이랍니다. 남편의 의견과 상관없이, 마카님 자신의 고통을 전문가 앞에서 온전히 펼쳐 놓고 위로받고 객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세요. 남편에게는 통보하듯 "내가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당신과 논쟁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체력과 정신의 고갈을 인정하자고요. 이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회사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2인분 이상의 삶'이랍니다. 체력이 달리면 소리를 지르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랍니다. 남편분에게 주말출근을 하더라도, 주중에 마카님만의 온전한 휴식 시간(예: 주 1회 3시간)을 확보해 줄 것을 명확하게 요구하자고요. 마카님, 지금의 고통은 끝이 아닐 것이예요. 하지만 고통은 우리를 단련시키고, 우리 안의 진짜 의미와 힘을 발견하게도 한답니다.
김승욱 상담사
비공개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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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남편이 저와는 소통이 안되고 제가 공감을 못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생활 횟수도 5년째이고 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으로 현재 쌍둥이 15개월 있는 가정입니다. 저는 회사를 운영 하고 있고, 남편은 직장 다니다가 현재는 쉬고 있습니다. 육아는 공동으로 하고 있고 , 식사는 제가 준비하거나 배달하고 ㅠㅠ, 청소 빨래는 남편이 주로 담당하고요 아이들 식사는 제가 주로 담당하고 아침 먹이고 케어 하고, 등원 하원은 저희 부부가 같이 하고 있고, 아이들 과는 부부가 같이 놀고 케어 하고 있고 , 목욕 손발톱 머리 등 아이들 몸 케어는 남편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요새 자주 부딪치는 문제는 소통과 공감의 문제 인데요 남편은 제가 소통이 안되고 본인 말에 공감이 안된다고 합니다. 남편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전날 이빨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가 아파서 유아식을 잘 먹다보니 남편이 죽을 시켜두었고 저는 지방 출장으로 (일이 좀 꼬여서 머리가 아픈상태) 남편이 전날은 아이들 등원, 아침 먹이고, 저녁 먹이고 하루 종일 케어했고 저는 일 마치고 업체랑 저녁 식사 중 신랑과 통화 하면서, 다음날 아침에 아이들 죽 시킨 걸로 먹여 라고 했는데 제가 새벽에 귀가 후, 아이들의 식사를 굳이 준비해 두고, 다음날 죽을 아침에 안 주었습니다ㅠㅠ 위에 상황은 어제의 일이고, 남편이 상당히 화가 났는데 본인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듣고도 제 마음으로 한다. 그래서 소통이 되지 않고, 공감이 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저는 남편이 죽을 샀다고 말한 것도 들었고, 기억하고 있었고, 근데 왜 그새벽에 들어와서 아이들 식사를 굳이 만들어서 다음날 제가 먹었는지.. 남편을 무시하려는 태도도 아니였는데, 저는 왜 이렇게 귀담아 듣지 못하고 새겨듣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죽을 보면서 아.. 저거 먹였어야 하는데 또 한소리 듣겠다. 했는데 여지 없이 남편은 등원길에 화가 잔뜩났습니다.... 제가 어떻게 남편 말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제 고집대로 (?) 제가 생각한다고 그냥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억나거나 생각하면... 아... 또 싸우겠구나.. 이게 계속 반복입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제 머리 속은 70-80프로가 업무고, 15-25프로가 아이들, 나머지 5-10프로가 남편 인것 같습니다. 많게는 업무가 90프로 인듯도 하고, 부득이하게 돈도 벌어야하고, 아이들 케어도 해야하고, 가족 식사까지 챙겨야하고 사실 벅찬거는 사실입니다. 너는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남편 말을 귀담에 듣고 ㅠㅠㅠ 소통과 공감을 잘 할수 있는지 정말 방법이 있다고 좀 알려주세요 ㅠㅠ 제가 어떻게하면 되는건지 남편이 저를 더 이해해야하는건지 누가 속시원하고 이야기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 문제는 결혼하고 아이들 이 태어나면서 더 부각되고 다툼이 점점많아지고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소통문제와 공감문제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아이들에 말을 아이들에게 공감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고, 남편이 이점까지 고민된다고 저에게 토로합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소통공감부부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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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남편과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두 사람 모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대화 중에는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매번 요약하거나 이해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을 해보세요. 또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스케줄을 조정해 중요한 사항들을 적어두는 습관도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이제2생그만살까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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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마카's PICK
와이프와의 관계

결혼 10년차 남자입니다. 연봉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제가 어렵게하게 하지는 않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는 겁니다. 연봉은 1억이 넘습니다. 결혼 전에도 느꼈지만 와이프도 나이들면 변하겠지 하고 참고 살아왔습니다. 와이프 말투가 명령조입니다. '뭐 좀 해' '뭐 좀 갖고 와' 등등 저에게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이런 말투입니다. 본인이 급하면 모든사람이 양보해야하고 다른 사람 양보가 필요할 일이 있으면 왜저래~ 이러는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사람입니다. 걱정되는건 아이가 배울까봐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과거에 몇번 말해봤지만 큰 싸움이 될 뿐 서로 마음만 상하곤 해서 제가 그냥 더 이상 말안하고 넘어갑니다. 성장기 아들 식사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4~5시, 밤 8~9시 ㅠ 성장이기인데 제때 먹이고 저녁은 조금 더 일찍 먹어야 하지 않나 라고 말해봤지만 안변합니다. 또 싸움이 될 뿐 와이프가 야채, 김치를 거의 안먹어요. 그래도 아이한테는 먹여야하지 않나요? ㅠ 안먹여요 ㅠ 그리고 복숭아나, 사과, 오이를 껍질을 다 제거해서 아이에게 먹여요. 그래서 제가 껍질이 영양이 높으니 그냥 껍질채로 주자 라고 하면 아주 난리예요. ㅠ 그래서 와이프 없을때 제가 껍질채로 주면 아이는 잘먹어요. 제가 자꾸 얘기하면 잔소리로만 들으니....그래서 전문가 상담 받아보는게 어떠냐라고 하니 화들짝 놀라며 절대 반대하고 있어요. 일단 상황이 좋은때만 대화를 하는 상황이고 상황이 안좋을때는 저와 아이는 와이프 눈치보곤 합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아이때문에 헤어지지도 못하겠어요.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말투와 먹는거는 좀 정상적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얘기좀 하자 라고 하면 또 무슨잔소리를 하려고~ 이러고(와이프는 맥주도 안마셔요) 전문가 상담도 극혐하고~ 본인이 나아지지도 않고~ 밥먹으면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있고~ 아주 저는 미칩니다. 오늘은 출근하면서 최대한 접촉을 최소화하자~라고 생각해도 아이가 걱정이되고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방법이 있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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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안 바뀌지만, 나의 반응은 바꿀 수 있다!
1. 마카님부터 변화를 시작하세요 역설적이지만, 상대방을 바꾸려는 시도를 잠시 멈추고 마카님 자신의 대응 방식부터 바꿔보세요. 지금까지는 "얘기 좀 하자" → "큰 싸움" → "포기와 침묵"의 패턈이었다면, 이제는 좀 더 전략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해요. 'I-message' 기법 활용: "당신 말투가 명령조야"(비난) 대신 "나는 '~해'라고 들을 때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어"(감정 표현)로 바꿔보세요. 타이밍 선택: 배우자분이 여유롭고 기분이 좋을 때, 짧고 구체적인 한 가지만 이야기하세요.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꺼내면 방어벽이 올라가요. 침묵 대신 선택적 행동: 말로 안 되면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마카님이 아이에게 껍질째 과일 주고 잘 먹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이듯이요. 2. 아이를 위한 '완충 역할'에 집중하세요 이혼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장은 아이가 건강한 대안 모델을 경험하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마카님이 아이에게 부드럽고 존중하는 말투로 대화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세요. "~해줄래?" "고마워" "어떻게 생각해?" 같은 표현들이요. 아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낼 때, 규칙적인 식사와 건강한 식습관을 경험시켜주세요. 주말 아침 같이 요리하기, 장 보면서 채소 고르기 같은 활동이 도움돼요. 아이가 엄마의 말투를 따라할 때는 부드럽게 교정해주세요. "그렇게 말하면 상대방 기분이 어떨까?" 같은 질문으로 감정 인식 능력을 키워주는 거예요. 3. 배우자와의 관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하세요 감사와 인정부터: 비판 대신 작은 것이라도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인정해주세요. "오늘 저녁 맛있었어, 고마워" 같은 말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요. 공동의 목표 설정: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공통 바람에서 출발하세요. "당신 잘못이야"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더 나은 부모가 되려면 뭐가 필요할까?"로 프레임을 바꾸는 거예요. 간접 경로 활용: 전문가 상담을 거부한다면, 부부가 함께 보는 육아서나 유튜브 영상을 활용해보세요. "우연히 봤는데 좋더라"면서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방식이요. 4. 마카님의 감정을 돌보세요 10년 동안 참아온 마카님 자신도 많이 지쳐 있을 거예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멘토에게 이야기하거나, 운동·취미 등으로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하는 통로를 만들어두세요. 마카님이 건강해야 가족도 지킬 수 있어요. 10년이나 참고 견뎌온 마카님의 인내와 가족을 향한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하지만 이제는 '참는 것'만이 사랑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진짜 사랑은 용기 내어 불편한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거예요.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돼요. 내일 아침, 배우자에게 "당신이 해준 밥 맛있어, 고마워"라고 말해보는 것처럼요. 아이에게 "아빠는 네가 건강하게 자라는 게 가장 중요해"라고 안아주는 것처럼요. 그리고 무엇보다,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나도 행복할 자격이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양정원 코치
올트레1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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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요

연애 때 한없이 다정하고 배려해주는 성격이 너무 좋아 결혼을 결심하고 현재 2년차가 다 되어가네요. 결혼준비과정에서 경제적 현실적 문제로 많이도 다투고 상처받고...하지만 주변에도 그 시기에 많이 싸운다해서 가볍게 넘어갔어요. 결혼 초반부터 상대는 조금만 기분이 상하거나 화가나면 너무나 상처되는 말들을 퍼붓다 나중되서 진심이 아니었다 미안하다 한마디에 그냥 지나가곤했네요...어떤날은 상대가 너무 화가나 발로 문을 걷어차 골절되는 것도 봤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그런 날들이 반복되고 병주고약주고 세월이 지나니 그게 쌓여 이전처럼 들뜨거나 즐거운 감정이 없는 영혼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언제 상처받을까 불안해하며 최대한 감정을 나타내지 않게 되었달까...집에 있다가도 아무일없이 눈물이나고 자기전 베개에 누울때 갑자기 서글퍼서 눈물나고..상대는 왜 그러냐고 직장스트레스냐고 그러는데 전혀 둘 사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신혼인데 벌써 정땜에 그냥저냥 사는 느낌이 드는데 괜찮은걸까요...ㅜ

#슬픔 #행복하고싶어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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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행복을 찾으실 수 있으시길 바라며
마카님의 감정은 중요해요. 상대가 진심이 아닌 말이라 해도 그것이 주는 상처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요. 무엇보다 내 마음을 잘 돌보면서 결혼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상대방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감정을 털어놓고 이해를 구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에 대한 경계선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만드는 노력과 시도가 필요해요.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에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나 자신을 위해서요.
여주휘 상담사
비공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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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나르시스트와의 대화법

시부모님이 감당이 안되는 나르시스트입니다. 남편은 다른 형제들보다 말이 안통하고 고집같지만 지배성향이 강한 나르시스트 부모의 면모를 너무 닮았고요. 생각해보면 저와의 결혼생활에서 부딪히는 이유중에 가장 힘들었던건 제가 느끼는 감정이 마치 잘못된 것처럼 억압하고 탓하듯 말하는 남편의 말들에 우울이 깊어졌죠. 저역시 시간이 갈수록 휘둘림이 심해졌고 자학과 죄책감으로 점점 감정에 병이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마치 술이나 폭행을 하고 다음날 눈칠 보며 잘하겠다는 드라마속 남자들처럼 싸움을 하고 나면 다음날부터 제 눈치를 보고 자신이 어리숙한 사람이였으며 한동안 잘해주다 다시 성난 사자처럼 돌변하고 일상대화 아무것도 아닌 대화에서 화를 내거나 비아냥거리고 틱틱거리며 대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나르시스트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 말 한마디에도 마음에 품고 복수한다. - 절대 성향이 바뀌지 않으니 바꿀려고 하지 마라. - 불안이 크고 미성숙함의 표현이다. - 남탓을 한다. 등등 남편은 나르시스트였지만 친구들이나 타인에게는 맞춰주고 자신의 성향을 펼치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착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런데 외골수 이기때문에 부모님과 다른 타인의 삶이나 방식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제가 아무리 메주는 콩으로 만든다 해도 믿지 않으며 자신이 찾아서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남편과 잘 지내보기위해 아무리 제 나름대로 노력해 봐도 감정조절이 쉽지 않은건 저 또한 불안이나 오랜 감정억압속에 머물렀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배운데로 해나가려고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 감정에 머물지 않기 - 흘러보내기 - 심호흡, 멍때리기, 명상하기 - 나를 더 사랑하기, 소중히 여겨주기 등등 저에게 집중하고 싶은데도 너무 자주 빈번히 느닷없는 남편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남편과 좀 더 평범한 일상으로 남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이게 욕심이라는것이 때론 너무 억울합니다. 일상대화에서도 느닷없이 화내고 비아냥거리고 탓하는 남편에게 나전달법이나 무응답도 통하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싸움까지 가지않고 마음을 조절할수 있을까요? 시간이 필요하다 말하고 자리를 뜨거나 입도 꾹 다물어봤습니다. 아무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멀쩡해지면 저에게 의지하는 어린아이처럼 지내는 남편을 보며 울화통이 터집니다. 남편은 진짜 불안한 나르시스트일뿐일까요? 시부모님처럼 남편도 결국 그렇게 늙어갈뿐인데 제가 바람이 욕심이 커서 이러고 사는 걸까요? ㅠㅠ

#결혼생활 #이혼 #대화법 #감정억압 #자아존중감 #우울 #해결책 #나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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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남편 분석’이 아닌 ‘나와의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남편이 비아냥거릴 때, 내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가슴이 답답한가요, 손끝이 차가워지나요, 숨이 가빠지나요? ‘그가 왜 그러는가’보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가’를 알아차리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남편 감정적일 때 논리나 설득, 무반응, 피하기 대신 감정적 단절(차단)을 연습해보세요. 심호흡하고 “지금 이 대화는 나를 상처 입히니까, 이만 멈출게.” 대화를 지속하는 것보다 대화를 멈추는 용기가 더 강한 자기보호입니다. 그리고 그때의 상황에서 내 감정과 바람(욕구) 세줄로 정리해보세요. 예를 들면 상황 : 남편이 나를 비난했을 때, 감정 : 속이 답답하고 억울했다. 바람(욕구) : 아내로서 존중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쓰는 것만으로도 ‘남편 중심 사고’에서 ‘나 중심’으로 초점과 주의가 전환됩니다. 그리고 이런 정리가 내 안에서 일어나면 반응적인 행동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도 나는 내 자리를 지켰다.” “이 관계에서도 여전히 나를 돌보고 있다.” 등의 말로 애쓰고 고생한 자신을 알아주고 토닥여주세요. 남편의 변화를 기다리는 대신, 나를 지켜낸 하루를 인정하고 내 자신을 돌보는 과정을 만들어보세요. 이 과정이 지금 하시는 명상, 호흡 등과 같이 자신을 찾고 돌보는 루틴이 된다면 지금의 불안을 다루는데도 도움이 될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비공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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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요즘 자주싸워요

요즘 들어 남편과 자주 싸우네요 제말투가 틱틱대고 톡쏘니 요즘 자기랑 살기싫냐고 그리고 좀 스트레스받음 제가남편 팔뚝을 퍽퍽때려요 자주 짜증내고 퍽퍽때리고...결국 주말내내 싸우고 따지고 들어오면 듣기싫고 결국 많은말을하기전에 이젠 입을 닫게되요 필요한말외엔 말잘안해요. 짜증내지않기, 말도안되는 트집 잡아서 화내지않기 남편 때리지않기.. 아는데 요즘 왜이런지.. 3년의 코로나동안 일못다니다 일다시다닌이후 스트레스와 짜증이 많이늘어나면서 변한거같아요.. 스트레스해소법으론 전 좋아하는 유투버 영상보거나 예능프로그램보는데도 해소가 안되요. 남편과는 싸우면 서로 감정상하니 입닫게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권태기 #분노 #답답함 #부부싸움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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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버거우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힘들거나 불편한 느낌의 감정을 즉시 표현하는게 여의치 않다면, 시간이 좀 지나서 “그때 왜 짜증났지?”를 기록해보세요. ‘상황-감정-욕구’ 3단계로 쓰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요. “야근 후 남편 말에 짜증이 났다 → [짜증이 무얼 말하는지] 사실은 쉬고 싶었는데, 내 피로를 몰라준 게 서운했다.” 이렇게 쓰면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내 피로가 쉬고 싶다고 말하고 있던 것’임을 자연스럽게 알아차리게 됩니다. 산책,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걷기·요가·스트레칭) 등으로 ‘짜증의 에너지’를 몸으로 흘려보내시길요. 10분만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짜증이 ‘생리적 긴장’이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짜증이 올라올 때 즉시 말하지 않고, 잠깐 자리에서 벗어나거나 물을 마시는 식으로 거리두기를 해보세요. 그 잠깐의 틈에서 지금 내가 피로한건지, 남편이 정말 잘못을 한건지를 짧게 구분하는 연습을 하는거예요. 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으로 생각을 쉬게 하는 건 훌륭한 안정화 방식이에요. 다만 기분전환 후에는 “내가 지금 피곤한가, 마음이 눌렸던 건 없었나”를 잠시 살펴보는 루틴을 추가해보세요.
백소림 상담사
fu1234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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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방해물...

남편과의 문제입니다. 남편은 신혼초부터 저를 방패로 삼고 어떤 일이든 뒤로 물러서 있습니다. 시댁과의 일, 일상생활면에서도 스스로 해결하려하기보다 제 편을 들어주기보다 시댁과의 관계나 타인를 중시하며 저를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저를 의지하는 마음이 크면서도 나서서 뭔가 하려고 하지 않는 그를 보면서 절망감이 들었습니다. 전 남편따라 지역이사를 많이 했고 자녀도 없고 몸이 아주 많이 안좋았기때문에 남편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고 저또한 그런 일들이 생길때마다 강박처럼 해결해야한다는 책임감으로 힘들었고 남편은 늘 그 뒤에 물러서 남의 집 일 보듯 했죠. 이혼숙려에 나온 파파보이처럼 자신은 늘 뒤에 물러서 있고 시댁이나 다른 이와 저만의 문제가 되어 있었고 그로 인해 남편과 많은 싸움을 해야했어요. 시댁과는 제가 연을 끊을 정도로 나빠졌고 자신은 부모와 연락하지만 부모도 저도 선택없이 둘다에게 무심하면서 중간에서 역할보다 서로의 말 전달하며 화를 돋구는 역할을 하면서 바램은 언젠가 가족이 다같이 모여 웃으며 밥을 먹는날을 그리더군요. 우는 저도 화를 내는 저도 이해 못하겠다는 그를 보면서 이 관계가 맞나 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이 아스퍼거증후군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정도 였습니다. 어느덧 40대가 되고 더는 마음을 갉아먹고 살기는 싫다는 생각에 나라도 마음의 평화를 찾기위해 다시 마음 공부를 시작했고 그러는중 내가 남편의 성장을 방해하고 부모처럼 해결중심으로 나선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대신 저를 그저 도구로 사용하는 그에게 제가 너무 싶게 방패가 되어준게 아닐까?? 그동안 남편은 위의 일보다 집안일하는것에 저에게 칭찬받는게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보일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집안일은 함께 하는건데 굳이 사소한 일에도 내가 이거 했다 하며 말하는건 나에게 칭찬이 듣고 싶은거냐 물었고 남편은 그렇다고 대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칭찬보다 시댁과의 일이나 뭔가 해결해야하는 일에서 자신이 저를 지켜주고 함께 해결하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과 말을 듣는게 남편 자신에게 더 중요한게 아니냐고 하니 자신이 그런면에서 못해도 칭찬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의 모습에 감정이 미성숙함은 이런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이제껏 남편과 저의 관계에 중요하다고 말하는걸 이해 못하는 이유가 이런 미성숙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슬펐어요. 예를 들면 남편과의 싸움에서 저는 관계에는 배려나 존중이 중요한거니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싸워라 말하지만 그는 그 사건에 자신의 억울함만 되풀이하는 것 자체도 성숙도의 차이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의문이 남았습니다. 저는 그가 감정적으로 성숙하고 자신을 돌보고 저와 잘 지내길 바랍니다. 그런 그에게 방해물이 아닌 반려자가 되려면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해 #존중 #미성숙함 #남편과의관계 #감정성숙도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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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싶은 마카님, 초점을 자신에게 맞춰보세요.
남편의 미성숙함을 볼 때마다, 그 장면을 ‘나의 불안 신호’로 번역해보세요. 그렇게 ‘내 안의 반응을 알아차리는 마음공부’를 해보시는거에요. 남편이 회피할 때 나는 어떤 감정이 올라오는지, 왜 그 상황이 유난히 참기 어려운지를 천천히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렇게 마음속으로 말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남편을 미성숙하다고 느낄 때, 사실은 내가 혼자서 다 짊어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지는 거구나.” 이렇게 내 마음의 자리를 알아차리면, 남편을 고치려는 힘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어요. 남편이 변하지 않아도, 나는 나 자신을 지키는 연습이 가능해집니다.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부모처럼 가르치는 자리’에서 ‘파트너로서 함께 서는 자리’로 한 발 물러나 보세요.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구나, 나는 다르게 느껴.” “그 차이를 함께 다뤄보자.” 이런 대화가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내 자리를 지키는 연습이, 마카님이 원하는 반려자가 되고 싶은 길이 될 거예요.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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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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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감정

평소에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없는 밝은 사람이에요 평상시에도 남편과 사이도 좋아요 근데 제가 매번 화나는 포인트가 남편이 나에게 관심을 안 주고 잠만 잘때 화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매번 놀아줘 매번 나 배고파 같이 밥 먹자를 먼저 제가 조르고 깨워요 근데 어느날은 그 마저도 조르기도 깨우기도 싫은 날이 있어요 내가 병원가야하는데 병원 가자고 이끌어 주지 않을때 내가 몸이 어떠하든 걱정안돼나 관심도 없네 나 밥먹을 시간인데 배가 고픈지 안 고픈지 걱정도 안돼나 관심도 없네 황금같이 쉬는 날 벌써 하루에 반 나절이 지났는데 시간이 아깝지도 않나? 나와 추억을 안 쌓고 싶나 귀찮나 나랑 안 놀고싶은가 나한테 관심도 없네 이 생각으로 그때는 자고있는 남편을 때리고 싶다가 한숨쉬고 참으면서 그냥 제 할일하러 안방문을 나가서 할일하다가 순간 욱 하다가 들고있던걸 소리를 지르면서 던진다던가 친다거나 순간적으로 서운함+분노로 힘이 실어져서 분노를 표출하게 돼요 순간적으로 극단적으로 분노를 짧게 표출하면 놀란 남편은 그때 일어나서 화난다고 자꾸 이렇게 던지고 하면 안된다고 왜 그러냐고 그러지좀말라면서 나도 이러면 화난다고하며 제가 저지른걸 치우고 저는 그냥 말없이 자리를 떠요 애정결핍인건가요 욱하는 감정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성적이고 문제해결 방안 제시 부탁드려요...

#분노 #남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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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냥냥hee님 답변드려요.
첫째, 남편과의 소통을 통해 감정과 필요를 솔직하게 전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둘째,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다스릴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셋째, 취미나 운동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보세요.
문세희 코치
웅냥냥hee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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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이상합니다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습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시작했으나, 만날수록 무언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여기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친구의 회사생활이나 일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본인이 가장 잘하고, 실력이 뛰어나며 다른 사람들이 다 잘못되었다고 주로 얘기합니다. 또한, 직장동료 중 하급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아주 조그만 일에도 크게 화를내는데, 이것이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는 볼수없는 정도로 화를 냅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저렇게 화내나, 필요이상으로 본인 감정을 쓰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 하급자의 입장이라 생각해본다면 여지껏 본적없는 유형의 직장상사라 여겨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와의 대화에서도 이런 낌새가 보입니다. 남의 잘못, 특히 저의 잘못에 대해서는 몇달이 지난 일까지도 세세하게 기억하고 아주 크게 화를 냅니다. 누구보다 냉정하다고 생각하는듯 하며 자기의 말이 전적으로 맞다는 식입니다. 그런 잘못을 하는 사람은 매우 한심하며, 왜 인정을 못하는지에대해 매우 분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대화를 시도하려하면 아주 방어적이며, 어디 한번 말해봐 하며 머릿속은 대화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반박을 할거리만 찾습니다. 또는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겨우 대화를 시작해도, 반박할 논리만 생각하며 기가막하게 제 잘못으로 몰아가고 끝끝내 제 입에서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게 하려고 합니다. 평상시의 대화에서도 아주 조금만 본인의 심기에 거슬리거나 짜증이 나면 입을 닫고, 저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합니다. 이 짜증나는 부분은 매일매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평상시의 대화조차 거슬릴까 걱정하며 댜화를 이어나가야할 지경입니다. 이 친구, 도대체 왜 이러는지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감정 #결혼 #동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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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조건
가능하시면 예비배우자의 행동패턴을 부드럽게 미러링해주시고 그것이 마카님에게 어떻게 느껴지시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기회를 만드시는게 어떨까요? 그 자리에서 그 분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결혼을 결심하실 정도였으면 마카님을 사로잡을 이분의 매력이 있을셨을 거라고 생각이 되요. 긍정적인 매력을 강조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러나 이런 대화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다면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상담장면이라는 안전한 상황에서 커플상담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마카님 개인상담을 통해서도 답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최종 결혼으로 가기전에 꼭 이 과정을 거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채연 상담사
아라아라345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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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관계

남편이랑 지낸지2년넘어갑니다. 서로 솔직하고 소통도잘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갈등은 몸의대화 횟수인거같아요. 남편 초기부터 아직도 활활타오르고, 너무안하면 우울해진다 합니다. 어린시절 ***에 중독이 되어 자기위로도 많이하고 심각한수준이었다고, 끊으려 노력을 꽤했어요. 아마 이 부분이 뇌의 호르몬부분을 좀 망가뜨린거같아요. 노력하다 최근에 다시 보기시작했대요. 제가 너무안해줘서.. 저는 남편과 반대라. 딱히 하는걸 좋아하진않는데, 정서적 교감이 충분하면 할수있어요. 최근들어 정서적교감에 불만이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몸도 덜 오픈하게된거같아요. 결국 다시 한바탕 싸우고 서로 서로 힘든점을 얘기하고 화해는 했지만, 어떤식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할지 현명하게 결정하고싶은데, 남편과저 서로 너무다른입장이라 어떻게 좁힐지 고민입니다. 특히 제가(당연하지만) 남편, 남자 입장이 되본적이없으니 어떤식으로 해결할지 감을 잡기가 힘드네요ㅠ 너무다른 저희가 생각하기엔 한계가있을거같아 의견을 좀 받아보고싶네요.

#관계 #갈등 #남편 #소통 #해결방안 #정서적교감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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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안드려봅니다.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중간 지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서로의 필요를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제안드려봅니다. 그리고 너무 심할 경우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있으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단순히 성욕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으므로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검사와 치료등을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 도움 드립니다.
최우진 코치
오리난다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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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싫으네요

남편과 이혼이 답일지 고민이 되네요. 저는 공감을 바라고 힘든일 남편에게 털어놓는데 남편이 그러네요 자기가 감정쓰레기통이냐고… 그냥 전 공감을 바란것뿐이라 제 감정 나누고 싶었던 건데 이젠 지쳐서 받아줄 힘도 없고 이런 제가 싫다네요…. 해외라 어디 의지할 곳 없이 남편이 전부인데.. 독박육아로 아이 둘 키우고 있는데 얼마전엔 우울증까지 생겨 약 먹고 있는 중이에요. 죽고싶을 정도로 삶이 싫었던 적도 있었고 그때마다 죽는다고 너랑 살기 싫다고 했던 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답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남편과 트러블 생길때마다 살아서 뭐하나 싶은 마음이 드네요. 남편도 이런 제가 무서워서 저랑 살아야되나 싶다네요 강가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어떨때는 애들 다 놔두고 혼자 한국 들어가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도 티켓 알아보고 있네요. 참 삶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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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감당하기 벅찬 삶..이혼이 답일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의 안전이예요! 1. 안전 확보: 죽고 싶은 생각이 반복되시면, 가장 먼저 내 안전과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급박한 상황이실 때 해외에 계시니 현지의 긴급 상담 번호나 정신건강 핫라인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지지망 확장 남편에게만 의지하기보다 온라인/현지 한인 커뮤니티, 교회, 상담기관, 온라인 심리상담 등을 활용해 정서적 지지를 넓히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3. 부부 갈등 완화 남편과의 대화는 감정이 극도로 올라왔을 때보다는 차분할 때 “내가 원하는 건 공감이지 책임이 아니다”라는 점을 짧게 전달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필요해요 가능하다면 남편분과 함께 상담을 받으시는 것도 권해 드리고 싶어요
김소정 상담사
쏘야쏘얌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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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용기

이혼에도 용기가 참 많이필요하네요 8년 함께햇고 싸우는 에너지가 없는 저에겐 사소한건 다 그냥 웃으며 내가 이겨내자였죠 이것도 8년 쌓이니 마음의 병이되네오 신랑에 대해서 아무 감정 없어진거도 그렇구오 집에대한 부모에대한 책임감은 오롯히 제가 느끼는거같고 게으른신랑 끌고가기도 아들키우는 느낌도 나구요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신랑이 저한테 많이의지하는게 느껴져요 제가 기댈곳도 없어서 착한 신랑이지만 외로워요 격하게 혼자가 되고싶은데 이것도 용기가 꽤 필요하네요 항상 웃는얼굴인 제가 이혼을 말해야 하니까요

#이혼 #마음의병 #책임감 #남편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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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선택인 만큼 많은 준비가 또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누구에게나 이혼이란 과정은 정말 큰 사건입니다. 그런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정말 많은 고민과 다양한 노력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겪어나가고 계신 마카님께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적절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남편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결혼 생활에서 어떤 것을 얻고 있고 어떤 것들을 느끼고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고 적어보거나 하며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생활습관 역시 필요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몸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줄 거에요. 이런 상황을 혼자서만 안고 끙끙대며 고민하지 말고 적절한 곳에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과 같이 비밀이 새어나갈 염려가 없는 익명성에 기대보는 것도 좋고 가까운 사이의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겠지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질 수 있답니다. 위의 과정들을 지나면서 그 노력이 마카님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이 부부이고 또 가족이니까요. 그 노력 끝에 확실히 마음이 정해졌다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작은 것부터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죠.
권성재 상담사
나약한나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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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구해주세요

와이프의 외도사실을 알고난후부터 무너진 저를 구해주세요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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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설아아빠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시우설아아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대화를 나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지지를 받는 것도 큰 힘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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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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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신뢰문제

안녕하세요 저는 신혼 4개월차입니다 결혼으로 타지생활 중인데 남편과의 갈등이 끝이 없네요 특히 시댁과 불편상황들로 인해 결혼준비전부터 감정의 골이 깊어졌고(저는 이걸 사고가 났고 사고후유증으로 힘들다고 남편에게 설명 ) 최근 2주가까이 시간동안 끝나지않을 이 문제로 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 이틀전 남편이 본인이 도와주겠다 우리 둘이 함께해보자해서 다시한번 힘을 냈습니다 하지만 어제 남편과의 사소한 언쟁중 큰약속(니가 힘들지 않게 지켜주겠다 믿어달라)을 한사람이 작은 행동(본인의 말실수로 인해 싸움이 났음에도 마음에 대한 공감과 진정어린 사과없이 몰라서그랬다고 일관하는태도)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하루만에 달라진 남편 모습을 통해 이 사람을 믿어도 될지 다시한번 혼란스럽고 고민이 됩니다 남편이 오늘 아침에 미안하다 사과를 해왔지만 감정의 최전선에 서있어 이 사과를 받아주기도 힘드네요 반복되는 상황들에 지치고 이 상황들이 다 제탓인거같다는 압박감도 느껴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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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보세요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해보는것은 어떨까해요. '당신이 어제 약속했을 때 정말 든든했는데, 바로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걸 보고 내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얼마나 다시 혼자라는 기분이 들었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어'라고요. 중요한 건 남편의 잘못을 따지는 게 아니라, 그 행동으로 인해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혹시 '이 모든 게 다 내 탓인가?'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건 절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거든요. 지금 겪는 이 어려움은 두 사람 모두에게 숙제일 수 있답니다.
김승욱 상담사
비공개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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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신혼 2달, 반복되는 싸움 패턴으로 지쳐요

결혼한지 2달된 신혼부부 입니다. 저희는 둘다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이기적이며 스스로 잘못을 잘 인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성격은 다르지만 안좋은 부분은 똑같이 닮았어요 하지만 다른 점은 저는 소심하고 예민하며 말투나 대화할때 단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싸우더라도 뾰족하지않은 단어로 포장해서 대화하기를 바라는 편이고요 남편은 남자 다운 편이고 싸울 때엔 목소리가 커지고 말의 어투나 단어보다는 내용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연애때부터 싸우면 갈등해결방식이 잘 안맞았습니다. 싸웠던 이유는 대부분 말투나 사소한 행동이였고, ,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지않아요 무던한 사람들이였다면 넘어갔을법한 문제였는데도 언성이 높아지고 감정싸움으로 번지다 보니 나중엔 논점이 흐려지는 일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저보단 남편이 말솜씨가 좋고 상대적으로 전 어버버 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저는 남편의 단어선택(피해의식있냐, 너가 사람 미치게 만든다)과 큰 목소리로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 반박을 하더라도 내가 다 잘못한거냐 나한테 뒤집어 씌우지 말아라 하며 크게 화를 내 결국 제가 울면 그때 일단락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년간 연애하는 동안 대화로 싸움이 끝난적은 없고 연애초반엔 항상 제가 무섭다고 울어서 상황이 종료 되거나 각자 집으로 가서 하루이틀 생각하고 저 또는 남편이 미안하다고 하면 나도미안해 하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갈등을 끝내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해소가 되지않은채 얼렁뚱땅 덮고 넘어간것 같아요 결혼하고는 붙어있어야하다보니 정도가 더 심해졌고 이젠 남편이 화내는걸 봐도 무섭지도 않고 제가 울어도 남편은 본체만체 하거나 티비로 예능을 보거나 뭐때문에 우는건데 대체라며 무심하게 행동합니다. 또 제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남편이 불같이 화를 낼때가 있는데요. 아무리생각해도 화낼 정도인지 모르겠는 문제도 제가 크게 잘못한것처럼 이야기 하고 건조대를 벽으로 밀친다거나 서랍에서 옷을 꺼내며 거칠게 옷을 던지며 꺼내고,,(저는 쉬는날이 하루인데 그날 데이트를 하고싶어서 오늘 우리 뭐할까?? 했는데 그냥 집에서 쉬지 뭘해 이러길래 서운해서 집에 있기 싫은데,, 그럼 그냥 나 그냥 가게 가서 일할래~ 이랬더니 너는 너 하고싶은대로 다 해야되냐고 나에 대한 존중은 왜 없냐고 화를 냈어요) 상황모면식으로 미안하다고 카톡이 왔는데 도저히 마음이 풀리지않고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 지금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다,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다고 하니, 그럼 집에서 간단히 옷 챙겨서 시댁가서 출근하겠다고 왔어요... 그리고 그날 들어오지않았고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옷가지 챙겨서 시댁을 간다는게 결혼하고나서 할수 있는 행동인지 이해가 되지않아요.. 그리고 다음날 연박으로 시댁에서 잘수 있는 명분이 없으니 집으로 오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불편하면 나가있다가 밤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제가 제 입장에서만 써서 제쪽으로 치우쳐있다고 생각해주시고,, 제가 고쳐야할점과 저희부부가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직 마음이 정리가 안되어 횡설수설하게 썼음을 양해부탁드리고,, 미리 감사합니다.

expert
나의 기대와 마주해보세요
갈등 순간에 마카님 안에서 올라오는 감정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집중해보세요. 사연에서 말씀하신 마카님의 생각과 행동은 마카님 안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판단에 따른 반응이고, 그 밑바탕에는 과거의 상처가 자극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처를 인식하고 마카님이 기대하는 것이 무언지 알아차리면 지금 이 순간 남편과의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카님과 마찬가지로 남편에게도 비슷한 과정이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갈등할 때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자신 안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판단을 잠시 유보하고 자신에게 시간을 줘보세요. '쉬자고? 좀 서운하네.' 여기에서 마카님은 서운할 수 있고, 남편은 마카님이 뭐할지 물어보니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거예요. 그러니 '나는 서운하고, 남편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두 분이 서로 다른 욕구를 갖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거예요. 마카님의 서운함을 '그럴 수 있지'하며 흘려보내지 못하고 해결하고자 하게 되면, 남편을 탓하게 될 수 있거든요. 서로 다른 두 분에게 교집합이 생기면서 사랑에 빠져 결혼하셨으니, 두 분은 은연중에 서로가 '나와 같기'를 바라고 계실거에요. 사랑에 빠지거나 결혼한 부부 거의 모두가 이 시기를 거칩니다. 이때, 지금 이 순간 서로 욕구가 좀 다르지만 여전히 부부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 그럼에도 감정적으로 격해질 수 있습니다. 그때는 어떻게 할지 미리 상의하셔서 잠시 공간을 분리해 있으시거나, 타임아웃을 두고 진정한 후 다시 대화하시는게 필요합니다.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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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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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마카's PICK
애인과의 생각의 차이, 번역이 필요해요

저는 애인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남친은 소소한 것들 (커피 내리기, 욕조 물 받아주기 등) 을 제게 부탁하고, 아무 말 없이 부탁을 들어주었을 때 남친은 사랑을 느낍니다. 저는 이 사소한 부탁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기 일을 왜 굳이 남에게 시킬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사랑을 느낀다니, 웬만하면 해줍니다. 어려운 일도 아닌데. 제가 너무 피곤할 때면 부탁을 거절합니다. 그 말을 들은 남친은 무척이나 서운해하고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바로 잘 것도 아니면서 왜 못해주냐고 묻습니다. 제가 '너도 피곤할 때는 내 부탁 안 들어주지 않느냐'라고 짜증냈고, 남친은 너와 나를 비교하지 말라 합니다. 서로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가 하기 싫은 건 남도 하기 싫은 거 아니냐, 했더니 자기는 그 표현이 이해가 잘 안 간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른 거 아니냐면서. 도대체 같은 주제로 대화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말이 이해가 안 갑니다. 같은 한국말이지만, 서로의 말에 대한 번역이 필요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pert
맞습니다, 번역이 필요해요.
서로 사랑받는 방식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두 분이 같은 말을 하고 있지만, 각자의 마음속 의미는 다를 수 있거든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를 수 있고 그로 인한 차이나 행동양식을 인정하는게 필요해요. 나는 내가 맞게 느껴지듯이, 상대방도 똑같이 느낄테니까요. 중간 지점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서로를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마카님이 지금 느끼시는 것처럼 서로의 방식을 ‘번역’해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1. 부탁을 사랑의 언어로 이해하기 : 남자친구가 ‘커피 타줄래?’라고 하면, 그건 단순한 심부름이 아니라 ‘나를 좀 챙겨줄래?’라는 애정 표현일 수 있어요. 이렇게 받아들이면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줄 수 있는 작은 애정 표현’이 될 수 있어요. 2. 거절하는 방식 바꾸기 : 내가 피곤한 것도 맞고 상대가 원하는 것도 맞는데 '나'는 지금 쉬고 싶으니 부드럽게 거절하는 거에요. “나 지금 너무 피곤해서 당장은 못하겠어. 조금 쉬고 나서 해줄게.”라던가 “내가 피곤해서 이번엔 어렵지만, 다음번엔 내가 먼저 해줄게.” 혹은 마음을 담아서 “내 마음은 네 곁에 있어. 다만 몸이 따라주지 않네.” 같이요. 3. 구체적 합의 만들기 : 두 분이 함께 “하루에 몇 번까지는 괜찮다”라든지, “특히 피곤할 때는 ‘사랑해’ 한마디로 대신하기” 같은 규칙을 정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하면 반복되는 갈등을 줄이고, 서로 덜 지치게 돼요. 두 분 다 사랑을 주고받고 싶어서 이런 일이 생기는걸거에요. ‘사랑받고 존중받고 싶은 방식’이 달라서 오해가 생기는 거에요. 돌봄을 통해 사랑을 느끼기와 자율성을 존중받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건 다르니까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금씩 조율한다면, 오히려 더 깊이 서로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거예요
백소림 상담사
Cosmiclatte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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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이럴거면 혼자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결혼 3년차입니다 결혼할때는 남편도 일을 한 다고 했지만 남편이 전업주부한다해서 별 말 안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일을 하면서 집안일을 제가 더 많이 합니다 청소도 매일 출근 전에 돌리고 가고 음식물 쓰레기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다 제가 합니다 남편은 집 밖을 나가지를 않아요 그리고 항상 새벽 6, 7시까지 다른사람들이랑 게임하고 새벽에 자서 오후에 일어납니다 생활패턴도 너무 달라요 저는 10시면 잡니다 저는 남편만 보고 타지로 왔는데 친구들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얘기할 사람도 없습니다 요즘은 웃을일도 없어요 이렇게 따로 생활할거면 결혼은 왜 한건지 이게 결혼생활이 맞는건지 이제 남편 하는게 꼴보기가 싫습니다 이런식으로는 못살것 같고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다른사람들한테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창피합니다 뭐하는 사람인지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처가집에 전화도 한통 안하고 찾아가는것도 싫어합니다 시댁에는 가끔 반찬 받으러 가긴하는데 처가집에서는 사위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냥 아무것도 안 합니다 그냥 이제는 너무 다 싫습니다 이럴거면 따로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다 짜증나고 화나는데 답답합니다 이혼하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남편은 이혼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이정도 가지고 협의이혼 가능할까요 남편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요

#남편 #가사 #이혼 #생활패턴 #결혼
expert
함께 하는 파트너를 기대하셨을텐데요...
남편이 말과 행동의 차이가 느껴지는 순간 마카님이 아무말도 하지 않으세요. 갈등을 피하고 싶어, 내 욕구보다는 타인의 기분을 맞추는 방식으로 살아왔다면, 결혼생활에서도 불합리한 상황을 참고 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언젠가는 변하지 않을까?'라는 희망 때문에 불만을 꺼내지 않고 참기도 합니다. 갈등을 드러내기보다는, 조용히 기다리면 상황이 나아질거라 막연히 기대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내가 맞는 걸까?'라는 자기 의심이 남편의 행동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 내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건 아닐까 스스로를 검열하며 표현을 억누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남편이 일은 하지 않아도, “게임·시댁·생활 패턴” 등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대로 부부관계를 통제하는 면이 있습니다. 의식적일수도 무의식적일수도 있는데 이때 아내분인 마카님은 이 불균형 속에서 자신이 말을 꺼내도 무시당하거나 바뀌지 않을 것 같아 무력감을 느끼며 침묵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어떤 이유라도 마카님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차리고 '그럴 수 있지~' 수용하며 남편에게 말씀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나는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느낌을 원한다” “가사를 함께 분담하자. 그리고 맡은 부분은 책임감을 갖고 해줬으면 한다” 등 구체적 요구를 말하는거에요. 마카님과 남편은 비난이 아닌 이러한 요청과 요구를 들으며 서로의 욕구를 인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화가 나기보다 '어 왜 저러지?'할 때 지나치지 말고 표현하고, 대화하기 어렵고 화가 날 때에는 우선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마음에게 무엇때문에 화났는지 물어보고 한문장으로 정리하는거에요. 문단이나 페이지가 될만큼 쏟아진다면 일기를 쓰거나, 녹음하면서 말해보시면 좋습니다. 드러내면 조금이라도 바뀌고 보이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내가 무엇때문에 화났는지가 드러납니다. 그걸 내가 무얼 원하는지로 바꿔보는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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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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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마카's PICK
아내와 대화 순서가 있을까요?

아내는 외롭고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 때, 저한테 하소연하고 털어놓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아내의 얘기를 듣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려 하고 대답도 해줍니다. 아내는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감정을 토로하면서 저에 대한 비난과 남탓(제탓)을 같이 합니다. 이렇게 토로하는 말에는 짜증과 화냄이 많습니다. 이걸 듣고 있으면 짜증섞인 말도 있고, 저에 대한 비난이니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비난에 대해 저도 대답을 하게 되면, 아내는 본인 얘기를 다 듣고 위로해준 다음에 저에 대한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싸울 때마다 언쟁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한 번은 진짜 꾹 참고 와이프의 감정토로 및 짜증을 1~2시간 다 듣고 참았더니 제 감정은 갈기갈기 찢기고, 참는 것도 너무 힘들고 제 감정을 얘기할 기분과 체력이 안 되더군요. 그때 느꼈어요, 이렇게 하는 방법이 저한테는 맞지 않고 과연 이게 올바른 대화법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감정토로를 다 듣고, 제 감정을 얘기하려고 제 얘기고 들어달라고 바로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때 제가 느낀걸 하나하나 다 얘기하니 초반에는 아내가 잘 들어주다가, 나중에는 저한테 남자가 돼서 쪼잔하다 이러면서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런 경험도 있어서, 와이프가 얘기할때 제가 억울한 부분이나 답답한 부분이 생길 때 바로 얘기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많지만 바로 얘기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다가 더 싸웠어요. 오늘도 아내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제발 본인 얘기를 다 듣고 위로해 준 다음에 제 얘기를 하라구요. 근데 그걸 참고 듣는 도중에 제 감정은요….? 뒷전 아니에요? 진짜 어떻게 하는지 맞는지 모르겠어요….

#감정 #아내 #비난 #언쟁 #대화법
expert
안전한 대화 방법이 있습니다.
이마고 상담에서는 반응적이고 갈등을 부추기는 패턴을 끊고, 안전한 대화 방식을 훈련하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 이마고 대화 연습하기 : 먼저 한 사람이 이야기할 때, 다른 한 사람은 그대로 반복해주는 “반영”부터 시작합니다. 아내의 입장이 되어보는거에요. 반영하다 아내의 입장에서 “그럴 수 있겠다”라고 느낌이 들면 그대로 말하며 상대의 입장을 확인해줘요. 마지막으로 아내가 느끼는 감정이 느껴지면, “외로웠겠다, 아이구 지쳤구나.” 하고 감정에 공감해주는 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부부가 서로에게 “내가 들리고 있구나”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역할 교대하기 : 아내가 다 말하고 나면 반드시 남편 차례를 보장해 주세요. 남편분도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있어야 균형이 맞습니다. 3. 비난 대신 욕구로 표현하기 : “넌 왜 그래”가 아니라, “내가 힘들 때, 나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주면 좋겠어”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4. 실질적 지원 병행하기 : 아내분의 짜증에는 실제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육아 부담, 경력단절에 대한 불안, 자신을 잃는 듯한 두려움 등이 한 몫 합니다. 이럴 때, 공감과 대화뿐 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육아 분담이나 아내만의 휴식 시간을 마련해 주시는 것도 아내분의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백소림 상담사
TSHMHR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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