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소통하기 싫어지고 무섭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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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소통하기 싫어지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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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엄마가 집착이 심하시고 보수적입니다. 나가면 어디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몇시에 오는지 물어보는건 필수고 조금만 늦어도 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통화를 할 때 마다 자꾸 통화를 방해합니다. 남자랑 통화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세요. 그냥 친구랑 통화해도 의심하시고 연락처도 검사하십니다. 그리고 저를 딸로 생각하기 보단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언니랑 놀러 간다니까 왜 자신과는 얘기도 잘 안 하고 소외감 든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런 행동들이 점점 심해지셨어요. 제가 엄마의 행동들이 싫어서 짜증을 냈던 것도 있는데 그럴 때면 왜 너는 친구들 한테는 잘 하면서 자기 한테만 이러냐고 그러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무시했어요.. 엄마가 진짜 두려워 진 사건이 두 개가 있었는데요.. 한 번은 별 일도 아닌데 제가 짜증을 낸 적이 있어요.. 근데 엄마가 그 동안 쌓인게 있었는지 갑자기 자기 목숨으로 협박을 하더라고요.. 답답하게 굴지 말고 불편한 걸 말을 해달라고.. 그 모습에 충격을 먹어 저는 계속 아무 말도 못 했어요... 엄마한테 맞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친구들이랑 통화할 때 들어오셔서 통화를 끊고 엄마를 봤는데 엄마가 또 그러시더라고요.. 누구랑 통화하냐, 친구들 한테는 잘 하는 거 같다, 친구가 가족이냐, 친구는 남이라고 그러셨어요.. 저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무시했어요.. 다음날 수행평가를 준비하느라 핸드폰을 찾아 보고 있었는데 제 핸드폰을 침대로 던지더니 저를 협박했어요... 저희 집이 11층인데 창문을 열고 갑자기 뛰어 내리려고 했습니다.. 니가 말 하지 않으면 뛰어 내릴 거라고... 그 모습에 심장이 막 답답하고 너무 무서워서 소리만 질렀습니다.. 아무 말도 안 나오더라고요...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 까봐 무섭고 지금은 엄마가 너무 싫어요.. 자꾸 안 좋은 기억이 떠 올라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힘들다불안해스트레스조울우울해걱정돼불면무서워불안스트레스받아괴로워우울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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