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혼자 내던져졌다
나는 내가 차마 행복하다고 할 수 조차 없지만 나를 죽이기도 거부하며 너를 향해 죽으라고 덤비기도 거부하기에 사랑이 이룰 것들에 믿음을 가지고서 오늘도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오늘도 당신은 소중함을 느끼길 바라고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두려움에 맞서 눈을 감고 곤히 잠에든다
아 진짜 다 포기하고 싶다
어른이 되었다는 것. 내가 깨달은 그것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더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꿈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좋다. 꿈이란 건 그래 결국 이뤄지는 것이지만 꿈을 꾸는 사람들이 없다면 도달하지 못한다. 과정없이 결론에 이를 수 없는 것 처럼. 꿈꾸는 자들의 의지는 이어진다. 반짝거리며 지펴지고 사그러들기를 반복하고 결국 꿈에 도달할 것이다. 날기를 바란다. 달리기를 바란다. 헤엄치기를 바란다. 당신이 꾸는 꿈의 크기가 당신이 발하는 빛의 밝음이며 당신의 명예이며 영광이고 기쁨이고 바래지않는 추억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남기며 기린다. 이어지고 이어져나가는 것을 바라본다. 그리고 기억한다. 아 나도 꿈을 꾸는 아이였지. 그리곤 그 날 밤도 기억하지 못하는 꿈을 꾼다. 모든 아이는 어른이 되지만 결국 그들이 향해달려가던 꿈은 이루어진다. 모두가 꿈을 꿨기에 모두가 꿈을 이룬다. 상냥한 작가라면 해피엔딩을 쓸테니까 나는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원래 사람들은 자신에게 위기가 닥쳐오면 자살 생각을 매일 하나요? 막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고 그런가요?
가족들과 친구들조차 잊었던 생일을 너가 축하해줬네 생일 축하한다는 말, 되게 오랜만에 듣는다. 내 생일이라는거 어제 저녁에 알았는데 12시 되니까 제일 먼저 축하해줘서 기억할거라고 해줬던거 고마워 눈물 날 정도로 사실 울고왔고 지금도 울고 있어 널 만난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고, 행운 일거야 사랑해, 진짜 많이 너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오잖아요 오늘이 오고 내일이 오구요 .. 올해가 지나면 내년이 되겠죠 분명 인간으로써의 삶이란 신이주신 기회일텐데 이게 한번 일수도 두번 일지도 모르기에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전 두려워요 죽고싶단 생각을 해본 적은 많지 않아요 죽을거같다란 생각을 해본적은 있는거 같아요. 유년시절 의붓아버지의 성추행 어머니의 묵살 또 초등학교 시절 모와의 분리불안도 있었어요 그로인해 성인이되고 난 이후부터는 그 분리불안이 연인에게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뭐랄까 더 볼게있나.. 다들 인생의 종점이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하나의 가정을 꾸려 금쪽같은 자식들을 낳고 손자손녀들을 품에 안아보는.. 그런 평범한 ..? 전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어려운 일 이라고 생각 해요 매년 분기별로 저한테는 사건사고들이 생기고, 그게 마냥 이벤트 같거든요 이래도 안죽어? 이래도 안죽을래? 하는.. 오늘은 퇴근길에 신호등 밑 돌덩이 위에 넋을 놓은채 멍 하게 노을 진 하늘을 바라보시는 할아버지를 지나치며 왠지 모를 답답함을 느꼈고, 저 멀리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자 아빠의 리드줄을 끌며 폴랑폴랑 하늘거리는 흰색 강아지를 보며 작은 행복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뭐 해? 울고 있어. 내가 쓴 글에 내가 위로받아서. 밤에 감수성 폭발했구만. 그건 밤이어서가 아니야. 그냥 요즘 계속 힘들어. 일도 사랑도 안 풀려서.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할 말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이나 가족하고 같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너무 말이 없어서 눈치가 보이고 어색해서 만남이나 연락을 피하게 돼요. 그렇다고 반응을 잘 해주거나 대화를 잘 받아서 이어가는 것도 아니라서 답답해요. 상대가 뭘 물어봐도 대답도 잘 못하는 것 같고 어떤 말을 해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혹은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말문이 막혀버려요. 그래도 저를 예전에 봐왔던 사람들은 저를 아니까 만나는 건 두렵지가 않은데 완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는 대화하는 게 걱정되고 친해지기가 어려워서 두려운 것 같아요. 상대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저와의 대화 속에서도 딱히 흥미를 못 느낄테니까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해서 대화를 시작해봐라 이런 말 보다는 저의 어떤 부분이 대화를 하는데 방해가 되고 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게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간 당한지 6년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어제도 오늘도 아빠라는 인간은 엄마가 있건 없건 집에 친척이 있어도 추행을 하던 오랄을 시킨다 엄마도 알면서 피임만 잘 하라고 그놈은 콘돔 쓰다 언제부턴가 그냥하고 결국 루프 삽입중 나 왜 태어난거?? 엄마가 수술하고 모든게 변했어 난 아직 중딩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내가 죽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