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가 꿈인 초5 여자 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성추행|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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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가 꿈인 초5 여자 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wlrdjq
·4년 전
저는 바텐더가 되고싶은 초5에요... 바텐더가 되고 싶은데.... 가족 때문에 신경쓰여서 요즘은 뭘 하든지 집중이 안되네요.... 저희 가족은 스타일이 약간 "내가 하고 싶은건 자유롭게 하자" 이런식이라서.. 바텐더가 되고싶다고 서슴없이 말했어요.. 그리고 다음에 이어진 말은... "뭐..? 아니 그건좀..."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엄마와 다툴때마다... "아니 그리고 바텐더 되겠다는 소리좀 그만해!! 바에서 일하는게 뭐가 좋다고!! 잘못하다 성추행도 당하고, 갑질 당하고 싶어서 그러니??" 이 말을 듣고 정말.. 한달 동안 우울했던거 같아요.. 아무리, 우리나라 바,술집에 관한 이미지가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그리고 어느날은 아빠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이였어요. 그냥 평소처럼 대화를 하시다가 갑자기 어느순간 부터 바텐더의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계시더군요.. 저는 여기서 정말 눈물이 났어요.. "술만드는게 좋으면, 차라리, 조주기능사를 따고 공장이나 가지" 저는 이 말이 술 마시는 아빠가 하셨을때 (정말.. 딸이 만든 술을 얼마나 마시고 싶어서 저러는거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그냥 응원을 받고 싶어요..이 고민을 친구들에게 말해도 공감해주지 않을꺼 같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무기력해실망이야속상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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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wlrdjq (글쓴이)
· 4년 전
@!5998addb084ae3229cc 역시 그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