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될려면 나도 사람이야라는 소리 하지말아라 당신 애가 당신 사람 처럼 못살게 할만한게 뭐가 있다고 애 앞에서 애처럼 굴어??? 백번 천번 다시한번 또한번 깊게 생각해서 지혜롭게 애 키울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생각 짧게 살거면 애도 낳지 말았어야지 애가 애를 키우면 어쩌자는 말? ....하긴 생각이 짧으니까 짧은 생각으로 애도 낳고 애도 못기르는거지^^ 그러다가 본인 폭발하고 애한테 트라우마나 주고 친구 관계랑 똑같은거임 처음 사귄 친구가 운 좋게 온순해서 내 말 다 따라주고 나 하자는 대로 하면 우린 좋은 친구 되는거고 처음 사귄 친구가 운 나쁘게도 신경질적이고 이기적이어서 내가 뭐 하잘 때마다 태클걸면 우린 나쁜 친구 되는거임 근데 문제는 친구는 동등하게 책임이 있지만 부모자식은 아님 부모에게 책임이 있음 자식이 모자르면 부모가 안는게 맞음 본인이 부처가 아닌데 부처같은 자식 태어나길 바라는것도 이상한거지 유전자는 조작 못하지만 환경은 조작해 줄 수 있음 환경 조작의 책임은 부모 몫이니까 제발 자식을 낳았으면 자식에 대해 백번 천번 깊게 생각하길 바람 아 말 잘듣는 애 태어나면 부모가 독불장군이어도 괜찮지만 아니면 쫑난다니까?? 근데 그 쫑난거 책임은 애한테 못묻는다니까?? ->아...자식이 똑똑하면 자식 쪽에서 원활한 소통을 주도하란 소리는 맞다 근데 그건 자식이 지혜로울 경우고 실제로 난 그렇게 한다 그리고 나의 둘째 형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것이 불만이어서, 그렇다면 이 불같은 싸움의 책임은 근본적으로 누구의 것인지 항상 생각해봤고 부모가 두번 생각하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려왔다 그리고 이 글을 쓴 궁극적 이유는 이곳에 부모에게 불만이 많은 청소년들이 많은 것같아서 그리고 제발 부모 나이때 으른들이 있다면 보길 바라서 쓴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이 글은 부모가 모자르면 감사하지 말라는 취지의 글이 아니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폭력없이 키워준 것만으로도 백번 천번 물어봐도 그건 감사한 일이니까 다만 짧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태도가 얼마나 바보같은지를 얘기하는 것이지 그리고 어른들은 과거에 못배우거나 험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똑똑하지 않을게 거의 당연하니까 똑똑한 니가 이해해라는 말은 자식이 운 좋게도 생각이 깊은 놈으로 태어났을 때나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애초에 교육 수준이 낮다고 사람의 지혜도 낮다는 말이 틀림....나이가 인생 수업을 증명하는데...제발... 살아오면서 주된 인간관계와 주된 삶의 경험들을 홀랑 빼놓고 나이를 먹는 사람은 드물것아닌가... 아무리 초중고대학을 안나와 교육 수준이 낮고 평생을 막노동을 해 여유란 눈꼽만큼도 못느끼고 살았다해도 사람은 슬픔도 느끼고 괴로움도 느끼고 사랑도 느끼고 즐거움, 처절함, 행복함, 성취감, 소외감, 당황스러움 등등 인간이라면 느낄 온갖감정을 저마다 다른 길에서 느껴서 나이를 먹어가는데 그때마다 그 감정과 사건을 대하는 과정에서 깊게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 입장에서 서보거나 두번 생각해보는 태도같은걸 기르는 건데 그걸 제대로 못한 사람이나 늙어서도 생각이 짧은걸 욕하는거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교육수준을 욕하는게 아니다 이글은 번외로 좀더 얘기하자면 이건 나의 친구 얘긴데 양쪽 부모 모두 학력이 대한민국 내로라 하신 분들인데도 사랑을 못느끼겠다면사 전화해서 엉엉 울거나 집에서 가출했다고 어딜갈지 모르겠다고 연락하는 친구도 있었다 자식 교육은 아무래도 주된 요소가 이해와 사랑인듯하고 시대와 교육 수준은 상관이 없는 듯하다 ...그냥 보충 설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