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난 날 너무 괴롭혔다. 난 내가 답답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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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중학교 때 난 날 너무 괴롭혔다. 난 내가 답답해서. 안 굴러가는 돌 굴리듯이... 계속 굴렸다. 날 싫어하면서, 계속 날 쓰레기라고 불렀다. 약간만 실수해도 '난 쓰레기야'라고 했다. 난 죽은 양처럼, 산 제물처럼 살아야 된다고 실수할 때마다 그랬다. 심리학 용어는 왜 이렇게 다들 잘 아는 거야? 자기연민, 피해의식, 망상, 환청... ㅎㅎㅎㅎㅎㅎㅎ 이건... 가나다라마바사. 같다.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다고 하지, 의사도 아닌데 왜 다들 진단하지? 사실 누가 날 진단한 적 없다 아 있다 가족.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배신감에 눈물 나온다. 세상에 배신감 든다. 다 그렇게 사니까 버티고 살라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시원하게 날 괴롭힐 걸 그랬어. 자해라도 하면서. 겁이 많아서 생각으로만 날 괴롭히고. 목 아프게 하지말라고 소리 지르고... 가출이라도 할 걸. 나한테 물어보고 싶다. 날 존중한 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도, 날 존중할 수 있어? 마피아 게임할 때 최후의 변론 생각난다...ㅎㅎ ㅎㅎㅎ 난 나를 보고 아무말 없이 우는 것 같다. 그렇구나. 난 나를 사랑하기 힘들었구나. 충격이다. 몸에 칼자국 하나 없는데. 하하하하 칼자국 없다고 행복한 거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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