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틸만큼 버텼고 더는 그럴 힘이 없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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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만큼 버텼고 더는 그럴 힘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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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번에도 극심한 가족관계에 자살충동을 느껴 글을 남겼었는데 오늘도 다시 남겨버리고 마네요. 이 집이 정신병동같아요 이제는 제가 애초에 정신병걸린사람인건지 뭔지 분간도 안가요. 가족들은 다 제가 미친사람마냥 쳐다봅니다. 대화가 절대 되지않아요. 무조건 니 잘못이고 제가 서러움, 속상, 억울함을 느껴도 다 제 탓이에요. 어제 울며불며 한바탕 크게 난리가 났었습니다. 돌아오는 말은 너 제정신아니야. 심리상담좀 받아야겠다라는 말만 들었죠. 밖에서도 그런말을 듣는다면 이해가 백번천번 될텐데 오래 곁에 있어준 남자친구도 있고 그나마 속마음을 털어놓을수있는 친구도 한 명 있습니다. 밖에서는 그렇게 못지내지않았습니다. 집에만 오면 여기 사람들은 절 이상한 사람 취급뿐이네요. 항상 그놈의 난 부모고 넌 자식이란 그 말.. 부모도 부모다워야 부모라고 하지않나싶습니다. 24년인생 다 참고 버티고 제 몸이 제 마음이 부서지는걸 다시 어떻게든 세우고 참았는데 이젠 그냥 이 집에 살빠엔 죽는게 나을것같네요.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어떻게 죽을지만 떠오르는 나날이네요. 누가 저 좀 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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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a9af64ab1bbbf743abc 어제 그 난리가 있을때 얘기해보았지만 윗 글과 같이 같은 대답뿐이었네요..ㅎㅎ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고있어요. 제 생각도 제가 살려면 독립을 빠르게 해야하는게 맞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점점 제 생각이 확고해지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분은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에요 :)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