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내가 4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난 그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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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우리집은 내가 4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난 그때의 상황이 기억난다. 그때의 나는 그상황을 알고있었는지 모르지만 엄마가 마지막으로 나에게 인형을 주고 인사할때 나는 울었다. 집에와서도 우니까 할머니가 머리끄댕이를 잡으며 울지말라고 혼내셨다. 그 뒤로 7살부터 나는 언니와 오빠에게 맞기시작했다.8살차이나는 언니와 오빠에게 나는 대들지못했고 맞고있기만했다. 7살때부터 나는 밥을 앉히고 싱크대쪽이나 의자에올라가 설거지를 했다. 언니가 불렀는데 빨리안오거나 시킨일(물떠주기,찾는물건 찾아주기,심부름 등등)을 제대로 하지못하면 맞고 벌(무릎꿇고 손들기)을 섰다. 욕을 많이쓰는 언니오빠덕분에 나는7살때 대부분의 욕을 알고있었다. 초등학교2학년때쯤 폰으로 게임을 했는데 거기서'좋겠다'라는 말을했는데 언니가 갑자기 뺨을때렸다 그런뒤에 뭐라고말했는데 묻길래 좋겠다라고했어요..라고하니까 다시 게임하라고했다. 언니와 오빠가 하는말을 들어보니 내가 욕을하는줄 알았다고 얘기하고있었다. 초등학교3학년때엔 내가 언니에게 거짓말을치고 자고있었는데 언니가 갑자기 깨우더니 니가 저번에 또 거짓말치면 죽는다고 했제? 나가 죽어라 하면서 베란다 방충망을열고 나를 앞에 세우면서 먼저죽으라고 니죽고 나도죽을거라고했다. 다행이 오빠가 말려서 좋게끝이났지만 아직도 내기억엔 생생하다. 아빠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 집에 데리고왔고 할머니는 오빠를 항상 우대하셨고 언니는 항상 나에게 뭐라했다. 내가 조금이라도 기분이좋으면 나대지마라,짜져있어라 라고했고 오빠는 내가 언니의 말을듣느라 가끔 오빠의 말을 무시하는일이있으면 나중에 나는 주먹으로어깨를 때리고 뺨을때렸다. 초등학교4학년때 학교에서 하는 심리검사를해보니까 정서불안정이 나왔다.그래서 내가 아빠에게 말하면서 죽고싶다고 하니까 아빠는 언니에게 그대로말해서 나는 손이 궆혀지지 않을정도(옷걸이로 손바닥을맞음)로 맞았다. 그뒤로 아빠가 할머니에게 언니가하는 짓을 맛하긴했지만 변하는것없었고 우리집에선 이제 언니에게 굽히고 당하며 언니가하는말은 무조건하는것이 당연해졌다. 내가 말을 안들으면 언니로 협박을했고 언니가 나는 다키웠다고 다른애들에 비해 내가 얌전한건 다 언니덕분이라고 가족끼리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나는 전혀 웃기지않는데.. 기분이 좋아도 밖으로 너무 티를내면 안됬다.내가 하고싶은것,사고싶은거 다 입밖으로 말하지 못했다.언니가 안된다고 할께뻔하니까. 초등학교 5학년땐 평소와같이 옷걸이로 맞다가 잘못맞아서 이마에 피가났는데 언니가 치료해주긴해줬지만 다 니잘못이라고 니가 피해서 그렇게된거라고했다. 아빠도 언니에게 조심하라고만 말했다.충격이였다. 하지만 괜찮았다 주위에는 내친구들이 많아서 밖에서는 즐거웠다. 하지만 중학교로 올라온후 내주변엔 친구가 거의없었고 친구문제로 너무 힘들었다.아빠의 새로운여자는 2번이나 바꼈고 초등학교때 내가 하고싶을때 공부하라던 언니문제를 해결해주진 않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우리 아빠는 없어지고 여자랑 싸운 화풀이를 나에게 냈고 공부를 강요했다.하지만 내가 공부하는것에대해 잘 지원해주지않았다. 다른애들은 문제집도 많이풀고 비싼학원도많이다니는데 나는 내가 겨울졸라서 다닌 영어,수학학원이 끝이였다. 엄마가 없는탓에 우리집의 집안일은 다 내가 해야했고 당연한 일이였다. 사춘기때문이였을까.. 언니는 대학교에가서도 방학때 올때마다 나를 괴롭혔고 오빠도 마찬가지였다. 폭력적인 우리가족, 나에겐 사춘기라는것,반항이라는것은 있어도안되는 것이였다. 모든사람들이 나에게 화를냈고 나는 화를풀곳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자해를했고 중3인나는 아직까지도 긴팔을 입는계적이 오면 자해를한다. 아빠도 알고있다 내가 자해했다는것을 하지만 아빠는 중1때 학교 상담쌤에게 전화를받고나서 나에게 설거지를시키더니 내팔을보고 정신이있나 하면서 여자를만나러 나갔다. 잘 나대지않던나는 학교에서 조용한애,재미없는애가 되버렸고 모든사람들에게 착하다는 말을듣던나는 만만하다,답답하다라는 말을 듣는 내가되었다. 나는 어른이될때까지 집을벗어날수없을것이고 어른이 된다해도 벗어날꺼란 보장이없다. 내가 피해의식을 가지고있는것일까? 남들이보기엔 별거아닌걸로 우울한척하는 애일까?나는 잘모르겠다. 왜 어른들은 책임없이 아이를낳는지,자신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피해를미칠지 생각하지않는것일까? 내가 부모님보고 이혼 하라한것도 아닌데 왜 나는 엄마가없고 엄마가해주는일을 내가 알아서 하는게 당연할걸까?왜,,왜 나만 맨날 피해를 입어야하는걸까? 나의 이야기가 너무길어 제대로 자세히 쓰지도 않았다. 답답하다 내가 잘못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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