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의 과거가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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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의 과거가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ulia8687
·4년 전
안녕하세요 선생님 현재 저희 관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커플들이 흔히 겪는 다툼도 없이 원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문제는 요즘들어서 계속 예비신랑의 과거가 제 생각에서 떠나지 않아 너무 힘듭니다.. 연애초기에 오빠가 핸드폰에 너무 민감해 해서 혹시나 하고 핸드폰을 봤던게 화근이었어요. 그때 예전에 잠깐 만났던? 여자랑 찍었던 나체사진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일이 있었는데.. 그건 뭐 과거니까 넘겼는데 이후에도 한번 더 몰래 보게 되었어요..ㅠ 근데 예전에 저한테 학생한테 받았다고 자랑했던 물건이 알고보니 또 잠깐 만났던 여자한테 받았던 물건이었고.. 문자를 보니 둘이 스킨쉽도 어느정도 있었던 사이인 것 같더라고요.. 문제는 그 물건사진이 카톡 프사 히스토리로 남아있어서 늘 볼 때마다 기분이 찝찝하고 속상해요.. 둘다 어느정도 나이가 차 있으니 과거가 있는건 당연한건데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너무 나쁘고.. 자꾸 생각나서 오빠를 볼 때도 우울한 기분이 들고..괜히 그 과거 여자들과 제가 비교되는 것 같고.. 이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과거에.. 남자친구와 오랜기간 동거한 게 있어서 남자친구 과거에 따질 입장은 아닌거 알지만.. 속상한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이 감정이 지속된지 꽤 되었는데.. 불쑥 튀어나올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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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확실하지 않다면 시간을 더 두고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은 애들 소꿉놀이도 아니니까요, 지난 과거는 과거니까 그점은 감안 하세요 지금과 결혼 후 앞으로가 문제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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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8687 (글쓴이)
· 4년 전
@O3Oc 사귀는 동안은 전혀 문제가 없었고.. 정말 저를 위해 모든 걸 다하는 사람인건 맞아요.. 근데 그 과거가 뭐라고 자꾸 생각나는데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어디다가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이라 올려봤는데.. 그냥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면서 저도 잊도록 노력하면 되는거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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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knows
· 4년 전
한번 터놓고 난장토론을 해보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계속 담아두고 끙끙하시면 님이 너무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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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llllss
· 4년 전
고민되시겠어요.. 남아있는건지. 남겨둔건지 가 관건이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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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rt47
· 4년 전
흠....? 남자가 자기 과거 사진을 정리하지 않았다???? 그럼 맘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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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agi
· 4년 전
재려가 없네요. 현재 만나는 이성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습니다. 당연히 정리해야될 부분인데 이걸 남겨뒀다? 선택은 본인몫이에요. 후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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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과거는 과거일 뿐이예요 남자분에게도 추억인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어제의 일로 오늘도 내일도 싸운다면 끝이 없는거니까요 현재의 나에게 잘 한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정 신경 쓰이시면 얘기한번 해보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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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0whale
· 4년 전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