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_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다들 힘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나의 이야기_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다들 힘들어. 알아. 다들 힘든 거. 차라리 다들 힘들었으면 좋겠어. 그래야 내가 덜 초라해보일테니. 위로를 받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야. 그냥 내 삶이 어쩌다 이렇게 꼬인건지 한탄하는거야. 그리고 불안한 미래를 그릴 때마다 내가 답답할 뿐이야. 그냥 그렇다고. 조언 안해줘도 돼. 뭐하러 시간들여 조언해줘. 내가 각성하면 뭐해. 채용공고가 안뜨는 걸. 그래 맞아. 졸업하곤 눈이 높았어 큰 물에 놀면 뭐라도 되는 것 같아서 내 그릇이 작은 걸 모르고 도전해봤지. 실패하더라. 금방 포기했어. 또 다른 걸 찾아 만행버스에 탑승해도봤어. 그래. 공무원시험이야 만행버스는.. 나는 또 다시 포기하고싶어 그냥 빨리 취직하고싶어 나를 계속 옭아매는 백수라는 타이틀이 벗어던지고싶은 것 뿐야.. 그래 차라리 졸업하자마자 취업할걸그랬어 지금와서 돌아가자니 우습잖아. 이미 지나간 일을 어찌하겠어. 머리가 아파. 가족들이 날 위해서하는 말이라며 하는 말이 비수꽂는 것처럼 들리고 혹시 누가 요즘 뭐하고 지내냐는 걸 묻진않을까 혼자 피해다니는 거.. 근데 이 모든 게 직장이 없는 25살의 취준생이 겪고있는 삶이라면... 내가 직장이 있으면 되는 게 아닐까..? 꿈이고 원하는 직업이고 고민해봤자 답도 안나오는데 또 준비기간은 기약이없어. 그럼 난 뭘 위해 백수인거야...
두통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부러워걱정돼우울해무기력해슬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