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반말할게요 우리 집은 나 세살 밑 남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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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nek
·4년 전
편하게 반말할게요 우리 집은 나 세살 밑 남동생 부모님 계셔. 우리 동생은 3년전부터 하는 운동이 있어서 원래도 부모님이 걔한테 신경 많이 쓰고 물론 안 섭섭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제 무뎌진거 같아 아무튼 사건은 지난주 월요일.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어. 처음 보는 중간고사였고 공부 하나도 안했어. 당연히 진짜 역대 최악 점수 나왔지 음 집 갔는데 이미 문자 가 있었고 딱 봐도 엄마가 이미 아빠한테 말했을 것 같더라고. 근데 아빠는 원래 상작표에 관심 없거든 근데 이번엔 엄마말고 아빠가 성적표를 달랬어. 솔직히 역대급 점수를 자랑스럽다는듯이 주기도 그렇고 그냥 미안하고 부끄럽고 뭐 그래서 안 준댔어 아빠는 계속 달라하고. 그렇게 거의 한시간 가까이 실랑이 하다가 마지막으로 아빠가 내 방 와서 하는 말이 자기가 점수를 봐야 진로도 같이 고민해준다면서 너 계속 안 좋은 점수 받아서 나중에 술집에서 일할거냐고 그런 거 아닌데 왜 안보여주냐 그러더라,,? 다른거 다 알겠는데 솔직히 어떤 부모가 딸이 성적표 안보여준다고 술집에서 일할거냔 소리를 하겠어? 거기서 진짜 화 났는데 걍 끝까지 안보여주고 아빠도 니 알아서 하라고 승질내고 암튼 그렇게 일주일 지난 상태.. 진짜 내 아빤데 가깜 이해안되고 그냥 꼰대같아... 내가 잘못한거 아는데 아빠 그 발언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어떻게 생각해?
짜증나성적표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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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agi
· 4년 전
하고싶은일이나 꿈은 있나요? 고민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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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3
· 4년 전
그냥 확김에 말한것 같지만 그 발언이 좋은 말은 아니죠.. 속상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