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성 성격장애인 아빠의 폭언이나 폭력적인 행동 아프다는 말로 사람 조종하는 것에서 부터 조금만 화가나면 모멸감을 느끼게 할먼한 말들이라던지 엄마 임신때부터 ***랑 자고 엄마 그 뒤로 돌아서 조현병 앓고 있는데 아빠랑 이혼 뒤 계속 집안에 끌어들이는 엄마도 솔직히 혐오스럽네요. 그냥 돈 많이 벌고 제가 하고싶은거 얼른 이뤄서 좀 나가고 싶은데 그냥 나가면 더 힘들걸 아니까 집안에 갇혀있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너무 답답해요. 25년간 썩혀온 이 감정때문에 살인 충동도 벌써 샐 수 없이 많았고 그저 무시하며 방에 틀어박혀있는데도 발자국소리 밥 쩝쩝대는 소리 한숨소리 질타하는소리 서로 대화하는 소리 씻는 소리 웃는 소리 뭐 보느라 틀어놓는 전자매체소리 등등 저 인간이 살아있는 소리 전부 다 혐오스럽고 찢어 죽여버리고싶어요. 그냥 다 무시하고 저는 제 할일만 하면 되는데 이것들이 모두 거슬리고 그냥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고싶은데 저 인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쓰러져서 머리를 다쳐서 쉬고있는데 더 답답해요. 좀 그만 제 인생에서 그만 손절 의절 그냥 박박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제발 그냥 혐오스러운 감정때문에 제 일상생활이 안되요. 그냥 전부 거슬려요 전부. 어떻게 해야 제 맘 좀 진정을 시킬까요? 너무 거슬려서 하루종일 해코지하는 상상에만 집중하다 끝나는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3인 여성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코스프레나 생일카페, 굿즈 등에 관심이 많아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굿즈 하나를 살 때마다 무조건 엄마 허락을 받는 건 기본이고 전에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의 코스프레 의상을 사고 싶어 했을 때 엄마에게 허락을 받기 위해 용기내서 물어봤는 데 오히려 그런 걸 왜 사냐고 돈 낭비라고 그러셨고 생일카페 한 번 갈 때도 저는 무조건 허락을 받아야해요. (비공식 카페 2번에 전시회 1번 갔는 데 왜 그렇게 그런데 자주 가냐 그런거 다 호 구들 데리고 하는 장사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어요.) 친구들이랑 근처로 놀러갈 때도 허락 받아야되고요. 그리고 이번에도 친구들과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의상을 사려고 엄마에게 물어보았는 데 코스프레 의상 샀을 때와 똑같은 반응 이였어요. (친구들이랑 흔하지 않는 특별하고 이쁜걸로 하고 싶어서 일본 교복을 골랐는 데 이게 약간 용 자수 있는? 그런 거에요.) 친구들이랑 약속 잡을 때마다 "엄마한테 물어보고", "이건 안 됀다고 할 듯." 하는 데 친구들이 거의 항상 "너네 집은 왜 그러냐?" 라는 식으로 말해요. 이제 고3이고 내년에 성인인 데 이렇게 엄마한테 붙잡혀서 사는 거 맞는 건가요? (제 친구들도 저희 엄마가 무섭다고 설득하는 거 못 도와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약속시간 자주 어기고 해서 신뢰 안 돼는 건 이해할 순 있고 걱정하는 것도 알겠어요 근데 이렇게 까지 화내면서 까지 말할 일 인가요? 저로써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참고로 언니들 다 지금 덕질 하고 있고 엄마도 전에 덕질 했었어요. (콘서트도 다니고 그랬어요.) ※제 주변 친구들 중에선 제가 제일 돈을 적게 쓰는 편이에요.
안녕하세요 이번 사연은 제 언니 이야기 입니다. 언니는 15살때 부터 성형을 하고싶었서요 바로 눈.콧구멍.잎술.얼굴형.눈썹 .피부등등 그리고 충격전인 사실도 알아 냈어요 바로 가족까지 바꿔버리고 싶다고 게다가 다이어트약을 몰래 1알씩 먹고 있섯 서요그리고 피어싱을 하고 싶데요. 그리도 제가 목엳한 장면인데 골목길을 걷다가 언니 목소리가 들리려서 살짝 봤더니 담배를 피우고 있섯서요!!! 그리고 언니가 힘도 쎄고 그레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릴려 할때 언니가 확 나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언니: 야쌉새끼야 말하면 뒤지다 알아서!! 라고 말하고 방에가섯서요 그리고 전화를 하는데 이렇게 말했아요 언니:야 내가족 넘 쪽팔려 아 숙취온다.ㅋㅋ 이렇게 말해서 언니가 술을 먹었나 의심가고 다음날 저녁에 언니 목소리가 술집에 나서 살펴 봤더니 술을 먹고있고 게다가 삥까지 하고있섯서요 그리도 문이 삐그덕 띵띵띵 그게 하필 언니가 문쪽으로 봤던 수간에 그렇거에요. 그레서 전 미칠때까지 뛰었죠 근데 다행인게 재가 꿈이 달리기 선수여서 미리 연습하고 있서서 다행이죠 휴 근데 전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엄마가 자기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게 별거 아닌 사소한일이어도, 나쁜일이 아닐지라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않으면 어떤 작은단점이든 들고와서 저를 비난해서 쓰레기로 몰고가서 뼈저리게 죄책감들게 가스라이팅하고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움직이면 철저한 *** 쓰레기로 만들어요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니가그럴수있냐~ 이렇게 쓰레기만들어서 자기뜻대로 움직이게끔 조종하고.. 나르시시스트가 확실한것같습니다. 할머니도 똑같고 이모도 셋이 젊었을때부터 평생 싸웠단 얘기들었는데 그사람들도 똑같아요 서로공감도없고 서로 죽이기위한 대화를하는거같고 대화의목적은 상대방까내리기 상처주기입니다 나르시시스트3명의싸움 진짜무서워요. 그래서 저는 이게 대물림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제 형제는 엄마와 의절하였고 정신병걸리기 직전이구요 저는 그게이해됩니다. 저는 지금도 엄마와 통화하는게 꺼려지고 만나기도 어렵고 어쩌다 대화나눈날에는 화가나고 아니더라도 어떤날에 갑자기 눈물이나던지 엄마한테 억울하게 당한일이 떠올라서 화가 치밀어올라서 견디지 못하고 괴롭고 그럴때가 있습니다. 저도감정기복이 있고 화가 욱하고 나면 죽어버리고싶을정도로 치닫을때가 있어요 자기혐오도 많은편인데 자책도 많이하고 요즘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어떻게 마음관리를해야할지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이제와서 나이드니까 왜 너는 친구같은딸이 아니냐면서 탓하는 엄마가 싫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친구같은 딸이 되도록 행동했어야지.. 그것조차 제탓을 합니다 생각나는사건들을 대충써보면 20대되어서 한창 친구들이랑 놀시기에 집에 늦게들어간적은 있지만 손에 꼽을만큼 적게있었어요 그것도 당시 통금시간을10시로 본인이 정했는데, 그것보다 저는 항상 일찍 들어갔는데도 욕을먹고 맞았어요 통금시간 지켰는데 왜그러냐했더니 엄마는 이상한논리를 주장했는데 통금시간은 그런게아니라고 매일 매일 저녁 7시면 집에들어와야하고, 통금시간이 10시인것은 일년에 1번정도 그렇게 들어오라고한거라면서 화를냈죠 그런 규칙도 일관성없고 자기마음대로였고 자기가 기분좋고 자기가 늦게들어오는날은 상관없음 주말에 조금이라도 늦잠이라도 자면 게으르다고 ***취급 하지만 자기가 늦게일어나는 날은 괜찮구요 동생과 저 둘다 어렸을때 우리둘만놔두고 자기는 나이트다님 자기도 젊어서그랬다면서 그건 자기 합리화, 전화로 자기 친구며 친척들에게 자식들 욕을함 과장된 거짓말과 뒷담화를그냥 믿고 술먹고 맨날 늦게들어오는 발랑 까진애 생각했다고하는데 저는 까진애는 커녕... 저는 착실하고 착하고 맨날 도둑질 당하든지 괴롭힘 당했는데 부모한테 말도못했구요 어디가서 누구한테 나쁜말 한번 못하는 애였어요 맨날 억눌려 살아서 자기주장도 못하고 맨날 니잘못이라고 가스라이팅당하니 억울한 일 당해도 다 참고 주변 친구들은 저보고 다 착하다고하고 그런애였어요 친구집에서 하루 자고놀고 온다고해도 절대안통하고 저랑 동생은 그래서 친구도 그런추억도 별로없습니다. 그리고 20살때... 친구들은 한번 늦게들어가면 다음부터 이제 받아들이신다고 이래서 딱 한번 통금시간 10시 넘긴날이 있었는데 머리끄댕이 잡아서 땅에 내동댕이치고 때려서 머리빠지고 온몸에 멍이들고 넘어진 저를 나가라고 다리한쪽잡아 질질문밖까지 끌고나가서 칼들고 너도 죽이고 나도 죽는다면서 소리지르고 ***했구요. 억울한일 당한거 부모한테 말해도 다 니가잘못해서그렇지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지그랬냐 탓하고 질책하기만 하니까 그 이후로 점점 엄마에게 속얘기 안하게됐습니다. 나중에 진로결정도 자기는 진로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너가알아서 하라해서 혼자 힘들게 알아서 결정했더니 너는 왜 말을 안하냐고 나는부모도 아니냐면서 화내고 ***했습니다. 화내는 이유도 일관성도 전혀없어요. 어렸을때 아마 5살도 안됐을때였나 몇살이었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아주아기때였어요 목욕하며 샤워타올 가지고놀다가 빙글빙글 돌다가 그게 엄마한테 맞아서 깜짝 놀랐는데 엄마는 그걸로 저를 똑같이 때렸어요 소리지르면서 니도 똑같이 맞아보라고 소리지르고 화내면서. 어제는 그 촉감이 아직도 생각나는것같았어요 난 항상 억울했습니다 지금도 사소한거 자기 전화를 바로받지않으면 화내고 어제도 전화왔었는데 화장실갔을때 전화왔더라구요 2분있다가 걸었는데도 전화를 안받는다면서 화내고 오늘도 카톡하고서 전화와가지고 카톡을 안봐서 전화했다고 화난목소리. 확인해보니까 카톡한지 2분만에 전화했더라구요 어느날은 저한테 마음에 안드는거 많다고 하더니 나는 엄마 마음에 안드는거없다고 도대체 뭐가마음에 안드냐니까 휴지를 많이쓰는게 마음에안들었대요 제가 비염이어서 콧물나올 시기에는 휴지많이쓰거든요 저는 자기 때문에 죽고싶은날들 뿐이었는데 고작 불만이 그거라는게 어이가없어요. 엄마는 남욕하는것이 생활이고 남의 시선도 엄청 신경씁니다 저는 엄마한테 공감받아본적이없어서 엄마가 친구 등등 속상한일 당해 서 저한테 하소연할때 저는 엄마를 위로하고 공감해줬습니다 . 제가 속상할때는 엄마는 해서는안되는 기가막힌소리만 해댔지만요. 제가 사고로크게 다친적이있었는데 그이후 언젠가 저한테 "그때그냥 죽지그랬냐"고 그랬습니다. 그냥 자식한테 본인이 하는말이 어떤 영향이갈지 생각할 수준도안되는것같아요. 남의눈은 엄청신경써서 남이 있을때는 우리딸~^^이러면서 처음들어보는 다정한 목소리와 말투로 부르더니ㅋㅋㅋ 남들 없어지면 바로 말걸어도 쳐다도안보고 대답도 안합니다. 다른사람은 정신나갈걸요 저런사람이랑 같이있으면 제가 자기확신감도 없고 가스라이팅당해서 요즘에서야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는걸 깨닫고 경계선설정도 하고 나 자신을 좀 지키고있는데 남같으면 끊어내겠는데 부모라서 정말 힘듭니다. 어디가서 말도못하구요 평생 엄마에게 공감받아본적 없고, 제 말과 감정이 받아들여진적이 없구요 그랬구나 속상했구나 기뻤구나 슬펐구나 그 어떤감정도 위로나 받아들여진적없고 "니가~했어야지." "그래도~했어야지." 친구가 괴롭힌다고 하소연한다던가 부당한일을 당했어도 "그래도참아라" "그사람이 괜히그랬겠냐 니가 ~해서그랬겠지 이유가있겠지." 이러고 끊임없이 나 자신, 자기자신을 믿지못하게하고 자기검열하게하고 부모가 이런다고하면 보통 아무도 믿지도 않아요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믿기힘든일이더라구요 보통의 엄마라면 자기자식편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품어주고 믿어주고 안아주는 존재라는것도 저는 결혼하고 시부모님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분들은 화목하신데 대화를들어보면 우리집과너무달라서 정말놀랍습니다. 남의 부모님들도 우리엄마처럼 저런줄알았는데... 주변 친구들도그렇고 남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엄마'라는 이미지와 제가생각하는 이미지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자기맘에안들면 가차없는 비난폭격기 기본적으로 자식은 부모에게 인정받고싶지만 나는 저런사람 맘에 들수있는 방법도없음 포기해야하겠죠? 보통 이렇게 행동 하는 부모가 없기때문에 하소연을 한다해도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해를못함...저만 늘 ***되고 답답합니다. 저는 평생 알수없는 죄책감속에살아왔습니다. 그냥 모든것에 저는 죄인이었어요 오늘 비가와서 엄마기분이 나빠도 그것이 제 잘못같을정도로 그냥 모든것이 제 잘못이었어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더 이상 엄마에게 흔들리지않고 제 중심을 지키고 엄마와 멀어지는게 최고의 방법이겠죠?(멀어지지만 엄마가 잘지내기를바람) 연락을 끊는다고해도 저는 아무렇지않고 괜찮을것같습니다. 저는 요즘에서야 깨달았어요 제가 그렇게 형편없지 않은 사람이라구요 엄마 가 비난하는 말이 모두 진실이 아니고 저는 엄마한테 큰 잘못을 저지른것도없고 평생 엄마를 공감하나 못해줬던 할머니보다도 엄마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준 사람은 나뿐이고 나는 좋은사람이라는거요. 저를 남편이 건강한 정신으로 지지해주고 시댁의 좋은 환경을 보니 더 판단이되는것같습니다. 어제 오늘도 사소한일로도 가스라이팅화법을써서말하길래 (~했다는 사전설명도 전혀없이 내가~~했는데 당연히 ~해야지 그래도 니가 이랬어야지 저랬어야지) 비난하듯이 말하지말라고 화안내고 말로잘 표현했는데 괜히 열받으니까 저한테 욕하고 화내면서 애처럼 "니가먼저화냈잖아!니가먼저니가먼저니가먼저!!" 이러면서유치하게구는데 제가 애기처럼그러지말고 고칠건고치라고 기분안좋거나 뜻대로안된다고 울고 화내면 엄마한테 안좋으니까 감정컨트롤하라고 잘지내기를바란다고. 했거든요? 답장이왔는데 화낸게아니래요~ 제가 통화내용을다시들어봤는데 제가먼저화내지도않았고 엄마는 전화받았을때부터 화내는목소리이구요 이렇게 자기잘못도 인정을안해서 동생도 정신병걸리려고하는걸 저는알아요 저한테 계속적으로 악영향을 주면 끊고사는게 좋겠죠? 저는 저를 지키고싶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발도와주세요
사춘기의 방황이 일년이 넘어가니 힘들고 지치고 아이의 방황 사고의 느낌만 온다면 순간 예민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런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의 가출,술,담배 성관계,주변의 노는 무서운 남자아이들 선생님께서는 화내지말고 차분하게 행동을 하라는데 그게 조절도 안되고 화도 나고 이젠 지나가는 여자이들만 봐도 내아이인가 하면서 쳐다보고 다니고 그아이가 내아이로도 보이고 정신병인거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가끔 보내시는 장문의 이메일, 카톡을 받으면 너무 괴롭고 잠도 안오고 너무 힘이 듭니다. 어렸을적부터 심한 부부싸움을 많이 하셨고 그때마다 저, 장녀한테 늘 하소연을 하셨고, 전 어린시절이 너무 끔찍하고 기억하기조차 싫어요. 그러다 결혼을해서 해외로 나와 살게 되면서 부모님이랑 떨어져사니 너무 마음이 편해졌고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또 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항상 또 아빠랑 싸운얘기, 아빠 욕, 고모 욕, 이모 욕, 이젠 올케, 조카 욕까지… 하소연만 늘어놓는 엄마때문에 전화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전화 하기가 꺼려져요. 전화를 잘 안하니 가끔 불쑥불쑥 장문의 이메일, 카톡을 보내시는데, 그거 받고나면 후유증이 너무 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잠도 잘 못자고, 하루종일 엄마가 한 말들이 떠오르고, 부정적 우울한 감정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항상 엄마의 하소연에는 엄마의 불우했던 어린시절, 아빠가 힘들게 했던 저희 어린시절 얘기를 꺼내시고, 엄마는 늘~ 피해자고 저희가 보호해드려야 할 사람이에요. 저한테 치매 걸리거나 하면 자살할거라고 약 모으고 있다고 하신적 있어서 모질게 관계를 끊지도 못하겠어요. 어제도 장문의 카톡을 받았는데, 읽고 답변 못하고 있어요. 도저희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 쓰고나니 너무 기네요 ㅠㅠ 다른 집처럼 스펙타클한 일은 없지만 꾸준히 엄마에게서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어릴때 많이 심하게 싸웠습니다. 학교에 가면 매일 걱정이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의 울음, 눈에 멍.. 아빠는 매일 술.. 대학 졸업하고 바로 다른지역으로 런 했습니다. 땡전한푼 지원 안받고 고시원에 살다가.. 3평정도 되는 원룸에 살고.. 제가 있는 직군이 많이 힘든쪽이라 철야하고 버티고 화려한 이 바닥에서 딱히 빽도 학벌도 별볼일 없는 저는 상사의 노예, 욕받이가 되어서도 또 몇년 그렇게 십여년 이를 악물고 혼자 버티는 와중에도 주말에 몇시간 왕복해가며 본가에 자주 갔고 없는 돈 긁어서 해외여행도 부모님 모시고 몇차례 갔어요. 부모님의 도움1푼 없이 저는 결혼을 하고 안정이 되어 살고 있는데 엄마의 말들이 점점 너무 서운합니다. 어릴때부터 아빠의 욕을 그냥 대놓고 달고 살고 무시하는 엄마, 물론 아빠가 욕먹을 짓 많았지만 그걸 저한테 많이 풀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모든걸 늘 아쉬워하더라고요. 이번에는 “ 너에게 기대가 컷다 ” 라고 하시면서 제가 기대가 너무 큰거 아니냐고 하니, 그러니까 “기대가 컷으니 그정도라도 된거 아니냐“ 며 상처를 주시네요. 늘 이런식의 말씀이 자주 있지만 점점 쌓이네요. 저보고 꾸미라고 하니, 제가 사촌동생 애들 걔들도 수수하잖아라고 하니까 걔들은 학벌이 좋잖아 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시더라고요. 저에게 어릴때 학원 많이 보내줫다며 본인이 너무 고생했다며 또 저를 무능력자로 만들고 어릴때 사줬던 최신 폰이나 자전거로 몇십년째 생색을 내네요.. 최근엔 동생의 육아를 도우시느라 너무 힘들어하셔서 최근 임신한 몸으로 입덧하고 두통있는 이몸을 끌고 본가까지 먼길 가서 도와주고 또 저런소릴 듣고 집에 오면, 오는길에 눈물이 주렁주렁 납니다. 보통 임신하면 친정이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제 밥 차리기 힘들어 하시고(제가 메인을 주방에서 못해서 계속 돕습니다 ㅠ) 아빠와 사위들의 술잔치는 늘 집에서 하면 그 뒤치닥 거리는 제몫이에요. 친정에 몇일 눈칫밥먹고 돌아오니 병원에 갈 정도로 몸과 마음이 바스락 해졌어요. 또 큰 문지가... 미혼인 이모가 저에게 엄청 의지를 하고 자주 보자고 하네요. 이모는 심한 컴플렉스들이 있어서 저에게 질투를 많이 해요. 너는 멀쩡한 아빠도 있고 좋컷다! 시집가다니.. 부럽다...(축하가 아닌 씁쓸해함) 야 그거 얼마냐 (5만원 옷) 야 비~~싸 ~~~ 너는 돈이 썩어나냐? 친구가 뭐가 좋다고 만나고 다니냐? 다 소용없어~ 내가 일하느라 살림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안하면 우울증 걸릴까봐 한다. 내가 집이 누가 있냐 외로워서 우울증걸리것다 너 본가 몇번가냐?(매번 물어봄) 본가가는 만큼 나한테도 찾아와라.. 같이 해외여행 가자.. 이놈에 기지배 너 나 더 늙으면 버릴꺼지 (등 때림) 너 신랑 차 타고 여기 가자 저기가자.. 니 엄마 저렇게 기침하는거 외할아버니 폐암증상이랑 또옥같다!!(늘 불길한 이야기 ..) 등...말씀을 일삼고 제가 어디 취업할때마다 이모자리 없냐고 농담으로 물어보는데 하아... 정작 엄마와 이모도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엄마는 저에게 이모에게 잘하라며 매번 강요하고 제가 이모가 너무 버거워서 안하니까 어릴때 잘해줘야 소용 없다며 비난을..또 나쁜년으로 만들더라고요. 어릴때 전쟁같은 가정환경에 주말에 부모님과 어디 제대로 가지도 않았고 제가 공부를 오래한것고 아니고 타지에 아무 지원없이 혼자 오래 살았지만,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자 노력 하는데, 돌아오는건 무시와 비난뿐이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겟네요 사실 그래도 부모님 걱정은 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미워요 ㅠㅠ
고등학교: 너 성인 되고 대학다니면 더이상 터치 안해 대학교: 졸업이나 하고 일이나 해야 우리가 간섭을 안하지 직장: 니 친척은 변호사 돼서 연봉이 2억이라는데 넌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거냐? 월세 아끼는거라며 얹혀살게 하고 대신 매월 용돈 달라더니 이제는 나더러 뭘 어쩌라는건데...? 퇴근하고 집에서 하고싶은것도 마음대로 못하게 하고 사는것도 내돈으로 못사게 하고, 내가 초등학생임? 적어도 남남처럼 간섭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큰소리를 들으면 무서워요..울것같아요. 학원에서 쌤이 누군가 혼내면 눈물나고 무서워요 절 혼내는게 아닌데도 나한테도 그러시는거아니야?라는 생각들과 무서움이 있네요 아빠가 그러시는데(기분좋을때는 받아주다가 나쁠때는 화내버리는)그 영향일까요?
제가 소설 만화 같은거 볼 때 마다 딸 육아물 위주로 보면서 실제로 울고 하는데 이게 제 어린시절 트라우마 성장배경 이런것들 때문에 더 찾게 되는걸까요?? 제 우울증이 가족 특히 부모로 비롯된것들 뿐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