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무기력증|외로움|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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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mandaringirl
·4년 전
난 그저 무기력증인줄 알았는데 우울증세 중에 하나 일 수도 있다네요. 저는 외향적은 아니고 어려서부터 많이 참으라고 들으면서 지낸 거 같아요 저 자신의 고집도 센 편인데 요구가 많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집에서 나와 살면서 저도 몰랐던 증상이 시작 된 거 같습니다. 초년생 시절에는 소비에 일잘 관심이 없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외로움을 소비로 채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남들처럼 명품을 사는 건 아니에요 그냥 이것저것. 혼자이면서 자기합리화 하면서 대량구매하고. 버리기를 반복하고. 집은 점점 좁아져 가고 그런 모습에 답답해하면 버려야지 하면서 또 다른 물건을 사고. 그리고 쓰지도 못해 버리고, 지금은 의식해서 사는 걸 자제하고 있긴 해요 물론 이런 소비습관에 모아둔 재산은 탕진한지 오래 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잠도 못이룰 때가 종종 있어요 무언가 새로운 시도, 노력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 의지를 내보려고 해도 나는 안되는 사람이야 라는 생각이 앞서고, 잠깐 효과를 보면 안주하고 다시 안좋아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주변의 애정어린 충고도 이핑계 저핑계 되먄서 안들으려고 하더라고요. 더욱이 문제는 반복되는 이 일상으로 자존감도 낮아지고. 소중한 분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점점 포기가 많아지는 거 같아여. 그리고 내 안에서 포기에 익숙해지는 나와 발버둥 치려는 내가 서로 갈라지려는 듯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약이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약을 복용했을 때 제가 기계처럼 되는 느낌이 싫어서 더는 먹고 싶지 않아요. 참고로 어려서부터 죽고싶단 생각은 몇 번 했었고 자해도 해본 적 있는데 스무살 이후로는 해본 적은 없어요. 죽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제 반려동물에게 미안할 것 같아 버티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이러한 생각을 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깡
불안힘들다지루해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무서워걱정돼불면괴로워의욕없음공허해무기력해우울해호흡곤란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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