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대학을 졸업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반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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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무섭다. 대학을 졸업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반년이 지나갔다. 무서울 정도로 시간이 빠르다. 동기들 다 취업할 동안 공무원한다고 깨작거렸다. 하지만 다음 주 시험에서 합격을 못 할 거 같다. 또 1년을 준비해야 할까, 어디라도 취직해야 할까? 1년을 더 준비하자니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식충이가 된 거 같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사회에서 나 혼자 도태되는 거 같다. 1년 더 해서 또 안 되면? 그 땐 진짜 사회에서 도태될지도 모르는데. 면접 때마다 졸업하고 뭐 했냐고 물어볼텐데. 졸업하지말고 유예라도 걸어놓을 걸. 6개월만에 붙을 거니까 졸업유예 안 하겠다고 말했던 교만한 내 과거가 한심하고 후회된다. 그렇다고 취업을 하자니 1년만 더 해볼걸 후회가 남을 거 같다. 미래가 두렵다.
무서워우울해혼란스러워공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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