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싸움이 일상인 3년째 연애..더 이어가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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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싸움이 일상인 3년째 연애..더 이어가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iffanie
·4년 전
30살 여자 입니다. 누구는 꿈을 이뤄나가고 혹은 결혼을 하는 시기인데.. 왜 저만 풀리는 일 하나 없을 까요..취업도 아직인 상태에여.. 이렇다보니 남자친구에게 짜증내고 우울한 감정 드러내는 게 제 일상이구요.. 일년 정도까지는 싸워도 기다려주고 했던 남친이지만..이제는 남자친구가 쉽게 그만하자, 우리는 여기까지 야 라는 말을 내뱉어요...저도 이정도로 싸우면 아닌거 같은데.. 자존감이 낮아지니 저를 좋아할 남자는 없다는 생각에 항상 먼저 연락하고 , 다시 생각해봐 등으로 붙잡는 건 저에요.. 사실 싸우고 다시 만나면 몇일? 몇 주는 사이가 좋죠..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반복이 되요.. 이런연애 해야될까요? 서로 맞추먄 되지 하는데 ..정말 어렵더라구요 ㅜ버릇을 고치기는 어렵고...그리고 이제는 남자친구가 쉽게 지쳐하니 그 진심까지 모르겠어요 ㅜㅜ막막해요 ㅜㅜ조언부탁드려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힘들다불안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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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bebe7
· 4년 전
취업과 사랑 둘다 평탄치 못한 상황이시라서, 충분히 내 맘 같지 않은 행동이 나오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취업은 지금 당장은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시라도, 본인이 열심히 준비하시고 계시다면 나중이라도 결실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무엇보다도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자주 만나시기보단,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는게 어떨까요?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기신다거나, 가족이나 친구와의 시간을 가지는등 각자 적당히 개인시간을 가지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서로에 대한 스트레스 상황이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렇게 각자 시간을 보내다가 떠날 상대라면, 그것은 그 정도의 마음을 가진 사랑이겠지요... 당신은 충분히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그 사람이 꼭 아니라도 당신을 사랑해줄 사람은 있어요. 그리고 지금 당장 필요한건 당신 자신을 사랑해주는것 입니다. 자신을 행복을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셨음 해요~ 남이 해줄 수 있는 것 말고 스스로에게 해 줄 수 있는 걸로요...^^ 적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 힘내라고 하는 말은 위로가 되진 않으니 안할게요. 그 대신 당신에게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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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anie (글쓴이)
· 4년 전
@totobebe7 네 감사합니다 ㅠㅠ